농구 그리고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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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5:54:47

저는 창원 출신이고 서울 살지만
안양 팬입니다
연고랑 상관없이 우연히 인연이 닿아
작년부터 응원하고 직관도 가는데요
팬서비스가 요즘 감동적입니다
경기전에 선수들 몸 푸는거 구경하면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은 선수들이
사진 찍어줍니다
플로어 석에 자주 앉는 분들과는 인사도 합니다
경기 끝나면 선수들이 남아서 인사하거나
정리하면 같이 사진도 찍을수 잇습니다
공이나 종이에 사인도 해주고
퇴근길에 일렬로 서서 기다리는
팬들과 하나하나 셀카찍어주고 사인해주는
선수들 풍경은 언제봐도 멋지네요
NBA로 농구 입문하고 아직
느바 구장은 커녕 미국도 가본적 없지만
항상 느바만 타비로 컴터로 보다가
한국농구 직관하니 정말 좋네요
제가 이렇게 느끼는건
몇년전에 한참 보러 다닌 모 구기종목의
경기 끝나면 버스타기 바쁜 놈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홈경기이고
선수들이 올시즌 성적도 좋아서
그런걸수도 잇지만
그래도 응원할맛 나고 직관 갈 만합니다
여러분 농구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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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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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은 몰라도 스크 인삼은 정말 잘해주죠 경기력뿐 아니라 팬서비스에서도 품격이 있는 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