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조상현 체제에서 필요 할까요?

이승우는 극초반에 잘했고 그 이후에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조상현 감독이 꾸준히 기회를 줬습니다. 

 케어도 많이 받은 선수이기도 하고요. 

현재 이승우의 입지를 보자면, 없는 상황에서 팀 성적은 매우 좋고 

조상현의 농구철학에도 어울리는 선수인지 물음표라 

앞으로도 자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조상현의 농구는 능동적이고 좋은 퍼리미터 능력을 요구합니다.

기존의 템포푸쉬 농구라면 달리고, 빠른 림어택을 강조하지만 

조상현의 얼리오펜스는 그런느낌은 아니거든요. 

그냥 단순히 킥아웃을 받아먹는 윙의 플레이라면 이승우가 노력 해서 스팟업3점을 장착하면 되겠지만 

키가 작아도 기용하는 윤원상을 보면 조상현의 색깔은 확실해 보입니다. 

윙디펜더로의 가치, 좋았을 때는 컷인에도 좋은 능력치를 보여준 선수라  

키워 보고자 하는 감독은 있을겁니다. 

다만 이 선수가 좋은 루키라고 조상현이 쥐고 있을만한 카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