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공식 규정 상 '즉시'의 해석
FIBA rule은 Immediate and clear control of the ball(즉시 명확한 볼 컨트롤) 규정을
절대적인 시간이라기보다는 양팀 선수들의 경합 관점에서도 이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FIBA intepretation book에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Ex) A1의 슛이 백보드 맞고 림은 안맞고 바닥에 구르고 있는데, B1이 먼저 터치하고, 그리고 A2가 터치하고, 결국에는 B2가 소유한 경우
해석) 팀 A의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이다. A1의 슛이 링을 안맞고 B는 공에 대해 즉시 명확한 컨트롤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듯이 림 안맞고 바닥에 구르고 있으니까 몇 초 지났으니까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라 B1, A2, B2가 경합상황임을 고려합니다.
조금 애매할 수 있으니까 다른 예를 찾아봤습니다.
규정 29/50: 샷 클락 버저가 울리고, 심판 판단에 상대방이 즉시 명확한 공 소유를 한 경우, 샷 클락 버저는 무시되고 게임은 계속 진행된다.
Ex) 샷 클락 거의 다 되어서 A1의 패스를 A2가 놓치고, 그게 A팀의 코트로 데굴데굴 굴러간다.
B1이 볼 소유권을 가져서 클리어 패스가 되기 전에 샷 클락이 울린다.
해석 : B1이 즉시 명확한 볼 컨트롤을 하는경우, 버저는 무시된다.
이외에도 다른 예들에서 충분한 시간이 지난다던가 하는 내용은 없고 대부분이 A1, B1 상대팀 선수들간의
볼 다툼이 있었냐 하는 상황도 고려를 합니다.
이런 예들에서 보면 즉시 명확한 볼컨트롤이라는 개념이 물리적으로 시간이 얼마 지났는지도 중요하지만
상대방과의 경합상황 같은 상대적 관점에도 염두에 두고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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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샷클락 관련된 부분에서는 개정된 피바룰을 꾸준히 적용하고 있고, 최소한 이 부분에서는 오심이 나온적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