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선수가 시대만 잘 타고 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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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22:20:54
가정이라는게 부질 없다는건 잘 알지만, 저 외모에 피지컬에 인성에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등
진짜 국농 슈퍼스타로 인기 많았을거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꾸준히 성장하면서 만35세 시즌까지 아직도 가드 탑급 티어를 유지하는 김선형을 보면 경외감마저 듭니다.
저는 김선형이 이제 이상민 강XX 양동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티어까지 성장했다고 봅니다.
김선형같은 선수를 국내 농구토양에서 또 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계속 건강하게 오래오래 플레이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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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인가 제작년에 손대범 기자님께서 쓰신 (故 전규삼 선생님 일대기를 담은) 《오른손을 묶어라》를 읽었습니다. 김선형 선수 말씀을 하시니 그 책이 생각납니다. 김선형 선수에 대해 "시대를 잘 타고 났다면......"이라고 아쉬움을 표하셨지만, 어데최씨입니꺼님 기준으로 시대를 잘 타고나지 못한 김선형 선수가 선수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분위기인 송도중-송도고에서 농구를 배운 것이 그나마도 다행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