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NBA-Talk
Xp
자동
KBL
/ / / /
Xpert

과거 전태풍과 지금 전성현 중 누가 더 수비견제를 많이 받나요?

 
  2688
Updated at 2023-01-28 04:09:07

제 기억으로는 전태풍이 한국에 왔을때 자기 수비수 중에 양동근 빼고는 전부 농구가 아닌 격투기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제발 농구를 하자고 인터뷰를 자주 했었는데 그때는 오늘 전성현 처럼 고의적으로 더티한 파울은 안했었던 것 같습니다.
심판도 전태풍을 수비하는 선수들에게 관대해서 파울 잘 안불어주면서 전태풍도 자주 흥분했던것 같아요.말년에 천기범에게 과한 파울을 하긴 했었지만요.

지금 전성현도 엄청난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데 과거 전태풍과 지금 전성현중에 누가 수비수에게 집중견제를 받고 있는것 같나요?


5
Comments
Updated at 2023-01-28 04:34:50

결론만 말하자면 전성현입니다. 지금 전성현은 득점력이 부족한 팀 구성원들 때문에 역대로 놓고봐도 유례없는 수준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캐롯 상대하는 수비수들 중 2, 3명이 전성현을 주시하고 여차하면 달려나가 더블팀, 트리플팀으로 압박하는 모습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전태풍은 그런 종류의 견제를 받진 않았습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전태풍의 초창기 팀원들은 전태풍 제외하고도 화력으로는 리그 최고였습니다. 하승진, 강병현, 추승균, 임재현 등에 아이반 존슨, 테렌스 레더, 크리스 다니엘스, 에릭도슨 등등 수 많은 더블팀 유발자들 때문에 전태풍에게만 붙을 수는 없었죠. 오히려 같은 혼혈선수였던 문태영이 더 많은 견제를 받았다고 봅니다.

대신 전태풍이 혼혈선수이고, 흥분을 잘 하는 편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전태풍에게 붙는 마크맨들은 좋게 말하면 터프한, 나쁘게 말하면 격투기에 가까운 수비를 자주 했습니다. 특히 에너지를 수비에 쏟아붙는 수비 전문선수들은 공격적으로 무릎을 쓴다던지, 몸통으로 푸싱파울성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혔습니다. 그 와중에 심판콜 역시 안불린 경우가 많고요. 당장 기억을 되돌아봐도 이병석선수, 이관희선수 등이 거칠게 수비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WR
2023-01-28 14:03:27

아, 그렇군요. 지금 캐롯과 그때 kcc 팀 사정이 다른점도 한 몫 했겠네요.

2023-01-28 06:49:41

농알못이지만 kbl애서 전성현같이 견제많이받는선수못본듯요

2023-01-28 08:32:47

전태풍이 이정도로 압박견제를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애초에 포인트가드라서 공을 많이 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성현에게 하는것처럼 붙으면 바로 파울이 불릴거에요

WR
2023-01-28 14:02:48

파울 엄청 당했는데 목을 뒤로 안꺾어서 그런지 파울콜 많이 못받았어요. 문태영, 문태종 등 혼혈선수들은 피해 많이 본 것 같아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