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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은 책임감을 좀 덜고 자기공격에 신경쓰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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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6:26:25

 

이대성이 정말 위협적으로 보였을때는 챔프전 우승 mvp 당시의 정말 닥공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당시 이대성은 너무나 간결하고 그러나 강력한 그리고 무조건 쏠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라건아를 스크린 끼고 핸드오프를 받아서 쏠때는 상대팀 응원할때 정말 절망적인 느낌...

제가 전랜이 세컨팀이라 전랜 직관하면서 응원했었는데... 이대성선수가  가공으로 왔네요.

그당시 이대성은 지금 전성현처럼 받으면 쏘는 느낌이어서... 

이대성에겐 그런 롤을 줘야 맞는거 같아요. 볼소유시간 줄이고.

먼가 해야겠다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게임조율에 대한 부담은 다른 가드에게 줘야 할 것 같은데... 벨란겔이나 우동현이나 그게 안되니 답답하네요...

모비스는 양동근이 있어서 가능했겠지만...

이대성이 탑에서부터 먼가 만들어보려고 안으로 들어가거나 이대이 하고 있으면 먼가 계속 꼬이는 느낌입니다.

보고 있으면 너무 답답해요.

공격 초반 4-5초는 아무 의미없이 쓰이는것 같고...

상대수비에게 너무 뻔히 보이죠. 수비가 집중되면 억지로 하거나...(이것도 결정짓는 선수가 이대헌 정도밖에 없답보니...)

안까지 들어가서 미들레인지 하는것도 이제 좀 힘들어보이고요.

편하게 안에서 잡아서 시작하면 훨 효율적일텐데요.

그냥 이대성 하나만 프리하게 만들어주면 

팀은 될것 같은데...

유도훈 감독이 만들어주던 스캇이 안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주건 요거 하나만 풀리면 가공은 다 풀릴것 같아요.


이관희 볼때마다 볼 만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팀이 망가지는걸 보고 볼소유를 줄이고 간결하게 하면 효율적일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올해 조상현은 확실히 이관희 잘쓰는것 같습니다.

아바리토스가 가공에 왔으면 완전히 다른팀이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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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1-25 16:29:43

이대성이 모비스에서의 그런 역할 싫어하지 않았나요?

자기는 1번 보고 싶다고 하고 지금의 역할을 자기가 주장한걸로 기억하는데.....

WR
2023-01-25 16:34:13

글쎄요 자유이용권 달라고 했는데 1번 역할을 하고 싶었는지... 하여간 역할에 욕심이 많은건 확실한거 같아요.

1
Updated at 2023-01-25 17:07:04
본인이 1번역할을 하고싶어했던거라...
모비스 나가선 KCC는 워낙 시간이 얼마 없었으니 패스하더라도~
오리온 때 부터 자유이용권은 원없이 받고있죠.
본인 농구 철학이 강하고 증명해내보고싶어하는 선수라

본문에서 말하는 내용이라면 결국 수준급 리딩가드 1번이 있다면
이대성에게 리딩부담을 줄여주고 스코어러에 집중하는 2번을 해달라는 형태라
여태 지켜본 이대성이라면 언해피 띄우고 팀 나갈것 같습니다.
2023-01-25 18:31:09

1번이라기 보단 자기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했죠.
유재학 감독이 그걸 억제한 거고요.

Updated at 2023-01-25 16:37:06

2번에 집중하면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핸들러 욕심을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번에 집중하는 이대성 그리고 김낙현 조합이면 기대됩니다.

WR
2023-01-25 16:40:39

이대성 보고있으면 답답해 죽겠어요. 먼가 고삐 묶여있는 느낌이랄까...

꾸역꾸역 득점을 할수밖에 없다고들 하는데...

그냥 공격 초반 4초정도는 버리는 느낌입니다... 


Updated at 2023-01-25 16:46:04

근데 지금 이대성 말고 믿을만한 자원도 가스공사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효근은 일단 절대 안되고 우동현, 벨랑겔, 이원대 다 애매하거나 식스맨으로 쓸만한 자원들이죠…그냥 가공팬분들 입장에서는 김낙현이 얼른 돌아오길 바라는게 제일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23-01-25 19:26:36
위에 레지 오코사님도 언급하셨지만
지금 써찰스님이 말씀하신 그 이대성의 투박한 게임리딩조차도 못하는게 가스공사 선수들이라...
그럴려면 감독 전술로 게임 조립을 해주면 단점이 소멸될수도 있긴한데
유도훈 감독도 그렇게까지는 세세하게는 못하죠.
전자랜드 한창 잘나갈때도 결국 리딩가드하나 못만들어서
외국인선수 포웰이 게임 셋팅 리딩다해줬는데요...

정효근 이대헌이 최준용 함지훈 오세근처럼 리딩되는 빅맨도 아닐뿐더러...
가스공사선수단 보면 개개인 선수역량은 오 괜찮게 보강 잘했는데~
이런 느낌의 비시즌 전력보강이라면
막상 열어보니 서로 조화롭게 융화되는 선수단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은 3분의 1정도 남았으니 반전이 일어날수도 있지만요.
1
2023-01-25 16:36:37
다시 말하면 굉장한 감독전술이 밑바탕이 되어야합니다.
프리롤로 가만히 풀어두면 본인 에고가 강하다보니 본인 개인스탯을 잘나오나
가드라면 능구렁이처럼 게임리딩도 할 수 있어야하고 효율이 밑바탕이 되어야하는데
그 부분에선 아직 게임리딩을 잘하는 1번은 아니거든요.
유재학 감독이 철저히 본인 농구 철학에 맞게끔 적재적소에 맞는 선수카드를 잘 써먹는 감독이었는데,
개인기가 좋거나 공격력이 날카로운 선수들에게는 은근히 프리롤도 잘 줬습니다.
김효범 키울 당시에도 그랬고, 이대성 키울때도 그랬죠.
다만 옆에서 제어해줄 백코트 파트너 양동근이 필요했던것도 펙트구요.
 
자유이용권이니 뭐니 내 농구를 못하게 족쇄처럼 채워놓는다 해도
이길수 있는 팀 농구 속에서 최대한 본인 니즈를 맞춰줬던게 유재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FA신분으로 SK로 갔던 김효범도 그랬고,
트레이드로 KCC를 거쳐 오리온 가스공사까지 저니맨이 되어가는 이대성도 그랬고
나가서 고생이 많죠. 물론 이대성은 오리온 시절부터 개인 스탭업은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팀 성적은 본인 퍼포먼스만큼 따라주진 않고있죠.

확실한건 전자랜드시절부터 가스공사까지 유도훈 감독 아래에선
이대성이 오리온 시절보다 그 이상의 폼을 보여주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WR
2023-01-25 16:43:40
자유이용권이니 뭐니 내 농구를 못하게 족쇄처럼 채워놓는다 해도
이길수 있는 팀 농구 속에서 최대한 본인 니즈를 맞춰줬던게 유재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FA신분으로 SK로 갔던 김효범도 그랬고 -> 백퍼 공감입니다...
유도훈 감독밑에서는 정말 어려운걸까요... 아...
생각해보면 참 전랜 공사는...
왜 버거셀이었고 왜 아바리엔토스가 아니고 벨란겔이고...
생각하면 다 아쉽네요...  
2023-01-25 16:52:11
유도훈 본인 농구철학이 밑바탕이 되었겠죠.
버거셀 이전에 벤거박도 있었구요.
12-13때 전자랜드시절 얘기인데 저는 18-19때보다도 저 시즌이 전자랜드는 아쉬웠거든요.
그 1픽 출신 박성진이 뭐였다고 포웰과 벤슨으로 만들수 있었던 외인라인을 걷어차버렸죠.
당시 신인 1순위이었던 포스트 양동근 김시래를 무려 트레이드카드로 내놓은 모비스와 대조적이었죠.
결국 극명하게 대조되는 결과를 양산해버렸구요. 모비스는 저 트레이드 후 쓰리핏...

이대성이 올시즌 후 다시 FA라 잘 판단하겠지만
유도훈 감독이 자리를 계속 지킨다면 가스공사에선 지금 이대성 농구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긴 힘들것 같습니다.
2023-01-25 16:42:07

만들어준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유도훈이 그런전술을 제대로 짜본적이 없죠.

WR
2023-01-25 16:45:13

팀이 가장 쉽게 바뀔수 있는건 패싱감각이 있는 아바리엔토스나 구탕같은 아시안쿼터였을거 같은데...

알바노같은 테크니션이야 말할것도 없고요...

 

2023-01-25 17:58:59

유도훈 감독이 너무 평가 절하되는 느낌인데.. 기본적으로 공격 셋팅은 잘합니다. 박찬희 선수 이적시절만 봐도 알수있죠. 다만 오리온에서도 겪은 문제인데.. 이대성 선수를 관리할 수 있는 감독이 국내에 몇 없어보이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모비스처럼 셋팅해준 공격을 요구하면 이대성 선수가 싫어했으니깐요..

2023-01-26 03:49:50

전술을 짜줘도 이대성은 전술대로 잘 안하는 선수죠.

2023-01-25 16:48:34

Kcc까지를 제외하면 팀입장에서는 이대성이 공잡고 있는게 제일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대성이 다른 선수한테 공넘긴다고 해도 공격하기 좋게 세팅해주는것도 아니였구요. 오히려 모비스 시절에는 분위기 찬물 끼얹는 공격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2023-01-25 16:58:24
모비스 때 이대성이 찬물 끼얹는 공격해버리면
유재학 감독은 타임 불러서라도 바로 빼버리고 작탐해서 잔소리 했죠.
잘하면 한없이 박수쳐주고 칭찬도 하는 감독이지만
본인 농구에 어긋나는 행동 코트에서 보여주면 이대성이고 양동근이고 함지훈이고 얄짤없습니다.

저는 이대성이 18-19 마지막 통합우승 당시 퍼포먼스를 잊지못해서..
개인 폼은 팀을 떠나서 좋아졌을진 모르겠지만,
상대팀 입장에서 흔히 느끼는 무서운 선수라는 느낌의 이대성은 그 시즌이 가장 강력했던거 같아요.
2023-01-26 17:13:10

그쵸.. 당시 이대성 선수가 가장 무서웠던 이유는 미친 수비력에 공격까지 풀어줄 수 있는 선수였기때문이였죠.
지금처럼 조율, 공격까지 봐주는 이대성 선수는 그때만큼 무섭지가 않습니다..
이대성 선수는 양동근 선수의 롤을 따라가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너무 많은걸 하고싶어해서 참 아쉬워요

2023-01-25 19:30:47

본인이 가장 잘할수 있는 롤과 하고싶은 롤의 갭이 꽤 나는 느낌입니다. 세컨 핸들러+공격만 하면 리그 탑티어일텐데 메인 핸들러는 좀 안맞는것 같아요

2023-01-26 15:29:08

본인은 1을 하고 싶지만 효율은 2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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