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몇년째 반복할 것 같습니다.

매번 플옵가는게 엄청난건데...

플옵 가는 것 자체를 폄하하는 글이 아닙니다. 몇년째 플옵에서 경쟁력을 못보여주고 있고 그것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죠. 프로팀이라면 항상 우승이 목표이고 몇년째 플옵에서 1승도 없는데 팬이라고 플옵갔으니 잘했다~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의 이유는 있었지만 강팀이 최근 2년간 봄농구에서 1승도 못하고 떨어지진 않죠.

리셋 누르고 나서는 오프시즌 예상에서 잘해봐야 6강 수준 평가만 받은 팀인데 강팀이라고 하긴 민망합니다. 올해도 잘해봐야 6강, 망하면 최하위권이라는 얘기 들은 팀이에요.

이런 모비스가 항상 강팀이면 리그에 강팀이 너무 많습니다. SK 같은 팀이 항상 강팀이죠.

플옵에서의 승리가 없죠. 최근 정규리그에서도 전력이 좋지를 않으니 유재학 감독 능력으로 꾸역꾸역 성적 낸거구요.

제가 댓글 달때 모비스는 항상 강팀이었다라는 댓글이 최근 10년간 모비스가 플옵 못간건 한번이다라고 바꼈네요.

10년간 플옵 못간 시즌이 한번인 이유? 당연하죠. 리그 GOAT급 선수가 은퇴한지 고작 2시즌 지나고 3시즌 째니까요. 최근 10년으로 묶으면 쓰리핏 시기도 들어가고 모벤져스 시즌도 들어갑니다. 그 시기 팀과 지금 팀은 여전히 함지훈이 뛰고 있다 빼곤 사실상 다른팀이나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10년간 플옵 한번 떨어진 팀입니다라는 얘기를 하시는건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본문의 꾸역꾸역 플옵가서 광탈이 리셋 누르고 양동근 은퇴한 시즌 이전을 얘기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땐 정규시즌에 6강 못간다 평가는 받은 적이 없는 팀이었고 플옵가서도 광탈 걱정은 커녕 진적보다 이긴적이 훨씬 많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