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늘 4쿼터 운영 이게 맞는건가요???

오늘 3가드 아니여도 공격은 잘 돌아갔고 작년처럼 정희재 3번 기용하거나 구탕 최승욱 넣을 자원은 충분해 보여서 아쉽네요 윤원상 선수한테 196cm 선수 수비를 시키니 공격에서 힘도 못쓰고..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엘지는 장기적으로 리빌딩을 해야 한다고 봐요. 이재도 이관희선수둘에 너무 많이 써버리니깐 벤치가 부실하고 발란스가 안맞다보니, 결정적일때 쓸 선수가 부족합니다.  저도 좀 아쉬운건, 굳이 윤원상을 거기다 넣었어야 했나는 거에요, 196짜리는 없어도 190짜리를 붙이고 윤원상을 정성우에 붙여도 될거 같은데, 그점은 좀 아쉽네요. 하긴그랬더라도 마크 체인지 시켜서 공격했겠지만

현 상황 엘지랑 KT 두팀중 뎁스를 봤을땐 오히려 엘지가 좋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접전 상황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경기였던건 틀림 없다고 봐요 공격때문에 3가드를 썻다고 하는건 오늘 윤원상 한상혁 성적보면 답이 나오는 부분이구여 1쿼터때 분전한 구탕이나 아노시케도 마레이 매치업이었으면 결과론이지만 훨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엘지는 현 스쿼드로 보면 리빌딩 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가요? 저는 엘지가 3번 포지션도 기량이 부족하고, 4번도 김준일이 그나마 부상복귀해서 이정도 해줬으니깐 버티는 것이고 시즌초만 해도 키 이슈에 리그적응문제로 게임도 못뛰던게 구탕이고, 커닝햄도 사실 못한건 아니었지만 조상현 감독이 김준일이랑 조합을 잘 맟춰주고 구탕의 반등 + 조상현 감독의 선수활용능력 덕분에 시너지가 나서 이정도라고 생각해요. 조성원감독이 이번시즌까지 했다면 이정도로 쓸수있을까 라고 가정해본다면 저는 실패했을거라 봅니다. 케이티는 사실 용병이 시즌전 리그컵 경기후에 자리를 못잡는부분이랑, 허훈이 빠진부분을 남은선수들이 매꿔주지 못한것, 감독의 패착에 의한 연패로 다운된게 크지 않나 싶어요. 엘지는 저번시즌에 비해 구탕 하나 늘고 커닝햄으로 세컨용병 바꾼것 말고는 딱히 전력상승이 없어요. 구탕, 커닝햄이 새로 왔고 그걸 새 감독이 잘쓰고 있는게 바뀐점이고 스쿼드는 사실 허훈이 빠졌지만 엘지보다 안좋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케이티는 양홍석이 버티고 있고 저번시즌 2위팀이고, 허훈이 빠져서 공격력이나 경기 리딩능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스쿼드 적으로 떨어지는 팀은 아닌것 같아요. 단지 서동철감독님이 매우 능력이 있는 감독님이시지만, 고집도 있으시고 처음에 계획한 전술이 많이 틀어졌고, 그러는 와중에도 남은선수들이 허훈의 빈자리를 매꿔주지를 못하다 보니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을뿐, 올라올 팀이라 봅니다. 박지원선수 안쓰는건 좀 아쉽긴 하지만요. 

윤원상선수가 슛이 좋은 선수인데 수비에서 부담을 너무 줘서 슛이 망가진 것 같네요

그게 제일 안타까워요. 수비에 힘을 다 쓰고 경기도 30분 넘게씩 뛰니 아무리 어린선수라해도 체력이ㅠㅠ 갈수록 체력도 슛감도 떨어지는게 안타깝네요. 아직 리그 중반도 안왔는데 어쩌려고 그러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