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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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21:46:34

대학생때부터 국대불려다니며 혹사당하면서 쌓였던 누적 데미지에 몸이 견디지 못하나봅니다.

같은 나이 선수들에 비해 에이징커브가 3년은 더 빨리온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2m 넘는 국대단골 빅맨들의 경우엔 서장훈김주성하승진오세근 모두 말년에 몸이 성한 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서장훈은 슈터급의 슛터치로, 김주성오세근은 준수한 슛과 훌륭한 비큐 센스로 롱런했지만

김종규는 운동능력에 많이 의존했던 선수라 운동능력을 잃으니 이도저도 아닌 빅맨이 됐네요.

탄력과 스피드가 엘지시절에 비해 눈에띄게 떨어졌더라고요.

20대때 그 피지컬에 말도안되는 스피드와 탄력을 보고 감탄했었는데

국대에 누구보다 헌신했던 고마운 선수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Comments

Updated at 2022-12-09 21:53:26

어찌보면 엘지도 그런걸 알고 포기한건지도.. 확실히 10억 넘게 주고 잡을 정돈 아니었으니.. 전성기는 다 뽑아먹었다는 판단에

2022-12-09 22:04:51

포기는 아니죠
12억 넘게 질렀으니

2022-12-09 22:12:20

엘지가 써낸 12억은.. 떠나려는 선수 발목잡으려고 써낸 금액아니였나요

엘지와의 협상결렬 전에 제시한 금액은 10억 아래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무조건 엘지가 써낸 금액보다 많이 불러야만 데려갈 수 있었던 제도였어서요.

디비와 사전접촉 있었다고 고발하고 현감독과의 통화 녹취록 공개하고.. 엘지가 보내줄때 좀 추했죠

2022-12-09 21:51:41

원래도 포스트업 기술이 없고
BQ가 낮다고 보여서 높게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빅맨이었고 국대 더 많이
불려나간 서장훈. 김주성. 오세근
생각해보면 국대 이야기는 핑계입니다.

원래부터 포스트업이나 이런 면에서
한계가 있었는데 그걸 극복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22-12-09 22:00:25

김종규 선수가 오세근 선수보단 많이 불려다니지 않았나요?

2022-12-09 22:07:58

오세근도 지금 김종규 나이까지는 국대열심히 불려다녔죠

아시아컵 베스트5에 선정될때가 지금 김종규나이 근처인걸로 기억합니다.

2022-12-09 22:27:17

캐롯의 이종현을 보다보면 김종규 선수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뭐 아쉽긴 아쉽지만 그래도 이종현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2022-12-09 23:40:08

김종규가 그래도 이종현이랑 비교대상은 아니지 않나요 이종현은 뭐하나 보여준게 없는데요..

2022-12-10 12:13:58

포스트업 기술은 일부레 안배운건지
센터인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