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박지원 슛없이서 안쓴다는건 걍 변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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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16:42:37
슛없는거? 물론 답답하죠. 네 장착못하는 박지원선수 책임도 분명히 있는것도 맞아요
근데 달리는농구한다면서요. 케이티에 박지원보다 그거 잘할수있는가드있나요? 근데 무슨슛타령하면서 안쓰나요..
그런데 kbl에 슛없는 가드가 어디한둘이었나요?
당장 라이벌팀의 최원혁 오재현 보다는 박지원이 실링높지않을까요? 오재현 슛놓치는거 보면 팬은 답답해죽는데 언제 문감독이나 전감독이 너 슛놓치니까 아웃 이랬나요? 오히려 kt가 고생했던 오재현의 사이즈를 이용한 골밑 컷인처럼 그선수의 장점을 살리지.
극단적인예로 신명호는요?
박찬희도 노장되기전까진 인삼에서 잘만써먹었는데요
신명호 박찬희가 과거선수라고 트랜드가 바꼇다고하기엔 최원혁 오재현 사례가 너무와닿아서 서감독은 이해할래야이해할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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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슛 실력은 최원혁 오재현과 비교해도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달리는 농구 한다고 해놓고 박지원 안 쓰는 건 모순이긴 하지만, 서동철 감독이 비시즌 잘못된 옷(달리는 농구)을 입혔다고 전술 기본 틀을 바꾸겠다고 천명한 상태에서 달리는 농구가 무슨 더 의미가 있나 싶네요. 신명호 박찬희를 예시로 드셨는데 개인적으로 박지원의 슛은 박찬희보다도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박찬희의 안정적인 리딩 능력과 수비 패스 능력, 그리고 신명호의 수비 능력은 모두 10개 구단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고 코트에 출전만 하면 상수인 부분입니다. 반면 박지원은 그런 상수인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박지원 선수 수비 잘하긴 하지만 KT엔 그 정도 수비력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또 있습니다. 박지원의 실링이 높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슛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으면 박지원이 가진 포텐을 터트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슛은 경기 경험이 쌓이는 것보단 연습이 먼저입니다. 연습으로 충분히 슈팅 능력을 극복한 뒤에 출전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종 나오는 박지원의 모습을 지켜봤을 때, 밸런스에서 슛 연습을 열심히 한 티는 나지만 시합에 뛸 수 있을 수준으로 올라왔는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지금으로썬 박지원을 출전시켜야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