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은 국대와 KT에서 전혀 다른 선수네요

KBL에선 정상급 3번이죠. 이미 베스트5를 2회나 수상한 선수입니다. 다만, 국대에선 부담감 때문인지 피지컬의 한계 때문인지 아직 제대로 된 활약을 못보여줘서 아쉽습니다.  

작년 코로나 걸리고 폼이 진짜 많이 망가졌죠. 아직도 고점까진 회복 덜 된 거 같아요.

피지컬 차이죠 국대경기서는 마크맨 벗기면 더 큰 마크맨이 수비를 하고있으니. 슛도 국내에비해 못쏘는이유는 상대 피지컬입니다.

국내에선 사이즈대비 피지컬 최상급인데 국제무대에선 그게 안되죠.

국내에선 당분간 3번 여포일걸요… 송교창이랑 다르게 몸도 철강수준이라

피지컬이죠. 양홍석이 동포지션에서 사이즈가 많이 크거나 운동능력이 막 좋은건 아니지만, 힘이 좋고 몸을 굉장히 잘씁니다. 플레이의 근간이 피지컬이에요. 그러다보니 피지컬이 밀리면.. 할게 없어요

KBL에선 양홍석의 피지컬이 충분히 상위레벨에 들어갑니다만

대표팀 레벨에선 아시아권에서도 딱히 우위를 점할 수준이 못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준용이나 여준처럼 아예 2m대에 운동능력까지 받쳐주는것도 아니고

탄력이나 민첩성이나 딱히 강점으로 꼽기도 어려운 수준이죠.

멘탈차이 같아보입니다. 사이즈차이라고 하는데 필리핀이 우리보다 사이즈가 큰것도 아니었죠.
양홍석 선수는 멘탈이 한번 털리면 우르르 무너지는데, 비시즌때 연습경기 계속 이기면서 자신감 찾은게 큰거같습니다.

지난 다표팀 때 워낙 안 좋아서 그렇지 그 전에는 그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요? 나름 쏠쏠했던 경기도 있던 거 같은데....

지난 국대는 못했지만 그 이전 국대에서는 가장 고감도 슈터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송교창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1옵션의 롤 분배라든지, 팀내 분위기등 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타입이 아닐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