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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뽑아!" 구단 관계자 당황케 한 전창진 감독의 돌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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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2:45:09

행사 초반, 한 팬이 이진욱의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을 기회를 얻자, 전장친 감독은 이진욱에게 "앞으로 나가서 팬 가까이에 서라"고 말했다. 더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 감독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박경상, 그리고 춤을 추게 된 선수들에게도 단상 앞으로 나가,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이후,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행사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앉아있던 자리와 단상과의 차이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히고자 한 전 감독의 의도에 선수들은 지체 없이 화답했고, 자리를 찾은 팬들도 기뻐했다.


행사 말미에는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이 있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KCC의 비시즌 연습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구단 식당에서 선수들과 함께 식사할 기회를 제공한 마지막 추첨이었다.

그런데 사회자가 "2명을 뽑겠다"고 하자, 전창진 감독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고는 "왜 두 명만 뽑냐"고 반문했다.

전 감독은 더 많은 팬에게 기회를 주자며, 구단 관계자들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전 감독을 지지했다.

https://naver.me/GYuH9G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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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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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2:48:03

결과적으로 더 뽑진 않았지만 좋은 무브 보여주셨네요

2022-08-14 13:15:54

이게 더 반전이군요..

2022-08-14 13:09:01

전창진 감독님이 팬서비스는 지리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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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3:35:18

전창진 감독이 이벤트에서 한곡 더 뽑은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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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4:09:47

경기할 때랑 경기장 밖에서 모습이 전혀 다른 사람이긴 한 듯

Updated at 2022-08-14 14:20:21

팬서비스는 KT시절부터 유명하죠
팬들한테 밥 사주는 선 예사 일이고
벤치 뒷자리 앉은 팬들한테 선수들 플레이 가리키면서 하소연하고

2022-08-14 15:41:57

구단내에서의 입지가 워낙에 단단하고, 또 KCC가 전창진에 대한 대우를 잘해주니 저런 화통함이 나오는듯요.

다른 구단 감독들중 대부분은 구단 눈치보기 바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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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9:33:27

이분은 밖에서 외부인(팬들)이 보는 것과 내부인(선수, 구단관계자)들이 보는 시선이 극과 극인 대표적인 

분인것 같습니다. 거쳐 간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나쁜 말을 한것을 본적이 없네요(물론 립서비스라고 할지라도) 기아 시절 주무로써 살림살이 잘한건 지금도 회자되는 사실이죠. 사람 다루는 능력은 탁월하신 

분이라고 봅니다. 

2022-08-15 09:02:47

승부조작혐의 생각하면 외부인이 좋게보기가 도저히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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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5 21:07:48

삼성시절 주무였습니다.

2022-08-16 10:56:16

ㅠ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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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07:09:24

기아시절 주무는 추일승감독님이죠

2022-08-16 10:56:07

앗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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