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어볼 삼성 얘기 정리 추가
SK랑 KCC는 댓글에 잘 정리해 주셔서...
은희석 감독은 생활 부분에서도 엄격하다. 삼성 대학교하는데 부임 초반엔 삼성 중학교 수준이었다. 은희석 감독의 선임 과정이 복잡했다. 은희석 감독이 부임했을 때 주변 농구인들의 반응은 공통적으로 '삼성 큰일났다' 였다. 그동안 자율농구라는 이름으로 팀 훈련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은희석 감독은 정반대의 스타일이다. 이정현 같은 베테랑 빼고 새벽훈련 야간훈련 다 하고 강도 장난 아니다. 윌리엄 나바로는 수비적으로만 한정 짓는 중이다. 1번부터 4번까지 막을 수 있다고. 삼성도 고려대랑 시소게임 했다고, 은희석 감독이 화가 엄청 나서 조동현 감독이(전 글에 썼다시피 모비스도 고려대랑 시소게임...) 시즌 때는 이정현 김시래도 있고 다를거라고 위로해줬다고.
데릭슨은 약물 관련 문제는 다 확인 된 걸로 안다. 차민석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시즌 초반에 돌아올 수 있을지 애매하다. 좀 큰 부상인 거 같다. 체크가 더 필요하다. 테리 영상을 좀 봤는데 2미터가 안되고 공격 기술도 모자라보이긴 하다. 다만 진짜 저돌적이다. 부족한 공격 옵션을 채워줄 이정현과 김시래가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을 수 있다. 임동섭은 은희석 감독 부임 후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뛰라는 강력한 메세지를 받았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는 해줄 것 같다.
2022-08-13 15:01:12
와 그래도 임동섭에게 기회가 남아있군요... 어떻게 될지...
2022-08-13 22:57:51
임동섭 이번엔 반등할가요? ㅜㅜ
2022-08-14 09:01:38
은희석같은 스타일은 프로에서는 아주 극과 극이 될듯.. |
글쓰기 |
차민석도 참 안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