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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용병보다 감독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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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3 01:02:51

저도 이번에 모비스가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만약 감독이 유재학이였다면 6~4강권에 넣었을겁니다

1. 작년 플레이오프 진출팀중 가공과 더불어 가장 전력 유지가 잘됨
순위별로 안영준,허훈,전성현,이승현 이탈(이대성 아웃은 전성현 영입과 퉁치는걸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크게 -가 없습니다 폭행사건으로 비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장재석이 돌아왔고 김국찬도 복귀 , 이우석은 올해 베스트5에 준하는 기량을 보여줄 것 같고 서명진도 저번 시즌 아쉬웠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더 나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녹스가 제 몫은 해줄 것이다
라둘리차 니콜슨같이 검증된 커리어의 선수들이 kbl 특유의 더블팀,트랩 등 kbl에 적응하지 못해 부진했던 것처럼 올해도 그런 선수들이 나올겁니다 녹스는 이미 kbl 1시즌을 풀로 뛰어봤고 당시보다 용병 수준이 많이 내려가 충분히 1인분은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비스는 저번 시즌 토마스와 얼클락이 굉장히 부진할때도 6강권이였죠


하지만 이건 유재학 감독이 있을 때 얘기고 감독이 조동현이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암울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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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3 01:22:36

막상 까놓고보니 국내멤버는 상급이네요 김국찬도있고 최진수도

2022-08-13 01:28:57

최진수 커리어로우에 비시즌 수술해서 지금 회복중입니다. 작년 연습경기때 그렇게 좋았는데 시즌 들어가서 커리어로우 찍은 선수보고 비시즌 준비도 제대로 못하는 시즌 좋은 모습 보여달라는건 욕심이죠.

김국찬은 본인 수비력+앞선 선수들 수비력때문에 오래 못쓴다고 봐야하고요.

Updated at 2022-08-13 01:34:56

저는 1번도 잘 모르겠네요. 이현민 빠진 자리가 생각보다 커보여서요. 핸들러 넷 다 물음표인 팀이 좋은 성적을 바라는건 솔직히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동근을 쓰던 팀이라서가 아니라 핸들러만 보강하면 우승전력이다 얘기한게 지지난시즌, 지난시즌인데 결국 올시즌도 이 자리에 대한 확신 없이 시즌 들어갑니다. 거기에 장점인 윙뎁쓰도 최진수 폼 떡락, 박지훈 이탈로 장점이 아니게 됐죠. 장재석은 그간 커리어를 볼 때 20분 뛰는게 현실적인 목표라고 봐야한다면 결국 올해도 함지훈만 봐야하는 구성입니다.

빅6 중 하나 데려오는게 상책
이현민, 박지훈 잡고 전력 유지하면서 시즌 들어가는게 중책
전력 이탈 나오는게 하책인데
모비스는 하책을 선택했죠.

거기에 녹스면 솔직히 리그내 최하위수준입니다. 1인분을 할거다가 아니라 1인분 해줬으면 좋겠다인거죠. 바꾸면 그만이라지만 작년 플옵 2옵션 하나로 3:0 셧아웃 당한거 보면 바꾸면 그만이라고 접근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모비스 최근 2년간 플옵 6연패입니다. 지지난시즌이야 설린저에 휩쓸렸다지만 지난시즌은 그냥 실패에요. 리빌딩 한다던 지난 2시즌 정규 2위, 정규 4위 한 팀 데리고 또 리빌딩 한다는 얘기 하는것도 웃기고 어린 선수들에게 플옵에서 이기는 마인드를 심어줘야할 타이밍에 용병을 저렇게 뽑아오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전력이면 유재학이라도 별 수 있나요? 이대성 라건아 내보내고 리빌딩 들어간 1920보면 유재학 감독이 무조건 6강 보낸다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정도 되면 신임감독이 불쌍해질 지경이네요.

WR
Updated at 2022-08-13 02:08:40

말씀하신 것처럼 지지난 시즌은 정규리그 우승팀 kcc도 4전4패일만큼 안양이 강력했죠 직전 시즌은 1옵션 토마스의 부상 때문에 버크너로 플옵울 버티기엔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시즌동안 개막 전 모비스에 대한 평가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정설이였습니다 20-21 시즌은 숀롱이 멱살을 잡았으나 타팀처럼 슈퍼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선수들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픽으로 현재 1,2픽과 비교 불가한 가치를 지닌 이우석을 데려왔고 최진수를 영입해 수비몰빵으로 쓴 것도 유재학의 전술이였고 상당한 효과를 거뒀죠
그리고 용병은 갈수록 수준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힉스 메이튼 라렌은 더 좋은 조건의 팀으로 이적했고 이번에 가스공사의 은도예 영상을 보니 아무리 봐도 녹스보다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이미 kbl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것까지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심하죠 저는 새로 오는 용병 중 이런류의 이름값만 높고 실속 없는 선수들이 꽤 있을거라고 봐요

Updated at 2022-08-13 11:28:42

핸들러 빵꾸나면 유재학이라도 별 수 없는게 1920이었죠. 시즌 내내 양동근 30+분씩 굴리다가 플옵권 멀어지고 시즌 막바지쯤 관리 조금 해준걸로 기억합니다.

2021 2122 모비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건 숀롱, 함지훈, 이우석 같은 좋은 선수들의 좋은 퍼포먼스도 있었겠습니다만 팀 흔들릴때 이현민이 틀어막아준 경기가 꽤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올해는 그 이현민도 없습니다. 서명진, 김동준, 아바리앤토스, 박재한은 각자의 이유로 뮬음표고요. 직전시즌 오리온과의 플옵 1차전을 보면 아시겠지만 핸들러들이 하프코트를 못넘어가는데 게임 진행이 되나요? 하프코트 못넘어가서 게임흐름 넘겨주고 하는거 3년째입니다. 은퇴시즌 양동근 30+분씩 쓴 이유도 결국 양동근이 빠지면 하프코트를 못넘어가서구요.

애초에 전력보강을 제대로 안한 팀에 감독이 조동현이라서 힘들다라는 얘기는 저는 조 감독에게 너무 가혹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1920 이후로는 팀내에서 조 감독이 꽤나 많은 부분에 개입했고요. 잘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비스가 올해 6강 못가더라도 그게 조 감독 탓으로만 몰려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차기감독한테 물려주기 전 2-3년 땜빵치러 온 감독이긴 하지만 이미 모비스 올해 성적 안나오면 조 감독 탓이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있는게 안타깝긴 하네요.

Updated at 2022-08-13 19:53:29

지난시즌 4강권 팀들의 전력하락은 보이긴한데,

모비스도 생각보다 빠진 전력이 있어요. 승부처때 결국 수비약점이 도드라져도

베테랑 이현민이 리딩해주던 게임이 많았습니다. 서명진이 기대만큼 못해준것도 있구요.

박재한 데려왔는데 기대 솔직히 안됩니다. 서명진 김동준 둘이 성장하는수 밖에요.

아쿼로 데려온 필리핀 가드 아바리엔토스는 기대중이긴한데 리그적응이 우선이구요.

저는 윙맨뎁스가 부족해진게 커보입니다. 결국 최진수가 해줘야하는데 지난시즌 잔부상여파인지

기대만큼 못해준게 컸거든요. 이 부분을 박지훈이 해줬는데...네 없습니다. 못잡았죠.

지금 양동근 은퇴후로 계속 리딩가드 1번이 문제인데, 모비스가 돈을 안쓰는건지

서명진을 믿고 계속가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상태유지&어린 가드 성장으로 가닥을 잡은것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해는 됩니다. 행복회로 돌렸던 FA 대형급 가드들은 안잡았구요.

그러나 박지훈은 잡았어야했다고 보는데 결국 플레잉타임이 보장이 안되다보니 이적을 택했구요.

김국찬도 공격력은 좋으나 수비가 문제니 그렇다면 같이 뛰는 앞선애들이 수비를 잘해줘야하는데

서명진 이우석 김동준도 끼겠죠. 수비로 김국찬 부족한점 메꿔줄순 없습니다.

함지훈도 지난시즌 각성했지만 또 모르죠. 나이 한해한해 먹으면 달라지는게 이상한게 아니니깐요.

그러면 결국 외인싸움에서 최소 밀리진 않아야하는데 녹스면....1옵으론 냉정히 밀리죠.

엄청난 개인기량으로 독불장군식이지만 존재감 있었던 숀롱,

결국 마무리가 좋진 못했지만 본인 폼 좋았을땐 에너지레벨과 활동량으로 지배하던 라숀,

갈수록 외인의 무게감은 떨어지고 있고, 이우석이 성장했지만 아직은 국내코어진도 자리를 못잡았죠.

유감독 빠진게 가장 커보입니다만 모비스는 모비스라 6강은 갈것같은데,

언급하신 1번. 가장 전력유지가 잘됨은 공감이 잘 안되네요. 이현민 박지훈 존재감이 무시못할겁니다.

가스공사가 전력보강을 잘했고 KCC도 우승까진 아니어도 작년처럼 밑에있을 팀은 아니어서,

모비스팬이지만 냉정하게 이번시즌 잘하면 4강 보구요. 그래도 6강은 갈거같고 그렇네요.

2022-08-13 07:34:25

그러고보면 유재학시절 모비스가 참 대단하긴 했네요.. 18시즌 맡으면서 플옵(권) 탈락이 단 4번뿐인데 그 4번도 다 이유가 있었음

0405: 부임 첫시즌, 전년도 꼴찌팀이라 전력 리빌딩 의미가 강했던 시즌
0708: 용병제 급변으로 크윌 등의 용병 이탈하고 오웬스 산드린(훗날 이승준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선수 복귀하는) 등 용병복이 없었음. 거기에 양동근도 군입대
1011: 함지훈 군입대
1920(엄밀히 말하면 코로나로 플옵 자체가 없던 시즌이지만 순위로 하면 플옵권 밖): 양동근 노쇠화 및 세대교체 과도기

2022-08-13 10:10:52

어찌보면 조동현과 유재학은 .리그 감독의 양끝단인 존재라... 물론 코치생활을 마저했다지만 KT시절 조동현은 무능한 꼰대의 전형적인 인물인데다 거기에 별명이 조동X일만큼 혹사에 능했던 사람이죠

2022-08-13 10:53:37

케티에서 3년한거 보면 기대가 안되긴 하는데 코치경험도 거의 없이 급 감독이 됐던 것도 고려하긴 해야 할듯.. 지난 두시즌 전술은 거의 조동현이 짜긴 했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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