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률 은퇴

그렇게까지 하는 협회는 없어서 쉽지 않을 듯요.. 심지어 그 악질 음주운전범 강정호도 선수자격이 박탈되진 않았죠

옹호하는 건 아닌데요.. 선수 자격을 박탈할 권리는 없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평범한 직장인이 음주한다고 해서 회사 짤리고 그 쪽 분야에 아예 얼씬도 못하게 하진 않듯이요

평범한 직장인과 팬들의 소비가 주요 운영 주체인 프로스포츠는 궤가 다르다봅니다.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프로 산업에서 해당 종목에 종사하는 선수들의 행실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해요.

팬들의 소비도 결국 팬들의 자유인데, 그걸 협회가 박탈할 권리는 없죠.

그래서 사적단체인 kbl에서 못 뛰는거고, 사적단체가 개인에게 직업선택의 자유를 박탈할 수는 없죠

평범한 직장인이랑 팬이 존재하는 프로선수랑 비교하는 것 부터 넌센스가 있습니다.

둘이 등치 된다기보다는 누군가가 그걸 제한할 권리가 있냐의 비유로 봐야죠. 공직 제한처럼 법에 의거한 근거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요.

외국의 사례를 봐도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른 선수가 외국 나가서 뛰는 걸 막는 리그는 못 봤습니다.

헌법에서 직업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선수 자격 박탈까지는 권리 침해일듯합니다

일본은 빅맨이 상당히 귀해서 수요는 무조건 있을것 같아요

빅맨이 귀한들 평득 0.3의 음주운전으로 은퇴한 선수를 데려갈팀은 없다고 봅니다. 음주운전한 한국인 영입을 새로운 한류문화로 밀것도 아닐테구요.

식스맨급이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어서 성적보니 고작7경기출전에 0.29득점... 아무리그래도 급차이가 너무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