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새삼 B리그가 대단해보이네요...

 
2
  7073
2022-06-28 11:08:17

스스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농구단이라니...

일본리그는 티켓값이든지, 굿즈값, 스폰비용 등으로 구단운영이 가능하나보군요

B리그 티켓값이 크블보단 훨씬 비싸고 흥행도 잘되나보죠?

아니면 광고효과가 엄청나서 스폰비용이 크다던지요

매년 모기업 눈치살피면서 매각 눈치보는 크블이랑은 다르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27
Comments
4
2022-06-28 11:15:42

농구뿐만이 아니라 일본 스포츠 시장 자체가 지역밀착형에 티켓값도 비싸지만 관중들이 꽉꽉 찹니다. 한국에서 그돈받고 티켓팔면 살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죠.

WR
2022-06-28 11:24:57

아 티켓값이 좀 비싼건 맞나보군요
대략 얼마나 하는지 아시고 계실까요?
크블은 보통 2~5만원선 인거같더라구요 자리에 따라

1
Updated at 2022-06-28 11:29:08

구단마다 다른데 보통 제일 싼 곳은 15000원~벤치 바로 뒤는 11만원정도? 입니다
KBL보다는 가격이 있죠

WR
2022-06-28 11:30:59

또 엄청나게 차이나는 건 아닌거 같네요??
거의 매경기마다 크블 파이널마냥 매진되는 수준인가 봅니다

1
2022-06-28 17:34:38

구글링해서 한 번 찾아보았는데요. 

https://www.bleague.jp/files/user/BLG_SEASON_REPORT%202020-21.pdf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WR
1
2022-06-28 17:38:26

와 일본어는 잘모르지만... 감사합니다

2022-06-28 17:51:38

요즘 번역기 잘 되어있어서 대략적인 내용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B리그를 보기는 하지만 저도 일본어는 못합니다. 

그저 파파고의 힘을 빌릴 뿐...

1
2022-06-28 11:15:45

농구만 그런게 아니죠 모든 프로스포츠 다 마찬가지

5
2022-06-28 11:22:59

슬램덩크 보니까 고교농구도 관중이 꽉차던데요

2
2022-06-28 11:23:36

B.리그는 관중 모으려고 거의 주말에만 2연전으로 경기하더라고요

WR
2022-06-28 11:25:50

아 평일경기는 거의 없나보네요

1
2022-06-28 11:33:36

그거 보면서 '어쩌면 데이원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품어봅니다. 

2022-06-28 11:35:54

예산이 비교적 적게 드는 농구라는 종목의 메리트 활용은 가능할 듯요

1
2022-06-28 11:37:22

소프트뱅크에서 광고투자 목적으로 올림픽이 있던 시즌 300억 투자했다는 얘기를 매냐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광고비로 이렇게 돈을 벌 수 있구나 싶어 정말 놀랐습니다. 

1
Updated at 2022-06-28 12:35:23

인구규모, 시장의 규모가 우리나라랑 비교될수가 없죠..
예전에 봤던 자료인데 신주쿠역의 이용인구가 강남역 홍대역 서울역 신도림역 교대역 김포공항역 수원역 잠실역 이용인구 합친것보다 훨씬 많다더라구요..

1
Updated at 2022-06-28 12:49:31

근데 이건 거꾸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수익이 나건 안나건 "스포츠발전을 위해 프로(또는 준프로)가 있어야 한다"라는 의무감(?)으로 일단 만들고 봅니다. 그리고 모기업의 지원에 의존하죠.

다른 나라들은 보통 안그렇죠. 돈이 되면 만들고 안되면 문닫습니다. 그러니까 존재하는 리그들은 수익을 내는게 당연한거죠.

1
2022-06-28 15:05:37

맞는 말씀입니다. 무한적자여도 정부지원에 기업지원으로 프로 리그 운영하는 우리나라가 특이케이스죠.

3
2022-06-28 15:17:42

프로리그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올림픽을 기점으로 완전히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전 세계에서 태릉 진천 선수촌 같이 국가대표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서 운영하는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선수단 지원이라고 하면 기업이 돈이 되겠다 싶으면 광고 목적으로 선수들에게 투자를 할 뿐이고,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연금제도? 이런건 공산국가에나 있는 제도라고 하더군요.

올림픽 시즌만 되면 인기 없어서 지원이 부족한 스포츠를 기사화해 지원이 필요하단 식으로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옛날같았으면 '정말 안됐다, 이런건 좀 지원해주지' 싶었지만

이젠 뭐가 맞는거지? 싶더군요. 

이제 분위기가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안따도 괜찮다, 죄 지은것처럼 죄책감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국민들 감성이 바뀌고 있는데, 정부차원에서 이렇게 지원을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022-06-28 17:28:12

국가대표 훈련 시설은 왠만한 나라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만 해도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를 콜로라도, 뉴욕주, 샌디에이고에 각각 운영중이고, 일본도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고요. 돈 없을 때야 생활체육으로 갈 예산 빼서 엘리트체육으로 보냈지, 지금은 진천선수촌 운영예산 때문에 생활체육 예산 빼고 할 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2022-06-28 17:53:24

제가 언급하는 내용들이 생활체육 예산을 빼서 선수촌 운영을 하네마네의 문제로 언급하는게 아니라 굳이 국가가 나서서 지원을 해야하나의 문제를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다른 나라도 선수촌 운영하기때문에 우리나라도 운영해야 한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진천선수촌이 비교적 최근에 새로 지어졌죠. 새로 짓는데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갔다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이런거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치사한거 같아서 언급하지 않았었는데...그 때 선수단에서 태릉이 수도권에 있으니까 태릉에 다시 지어달라고 말이 많았답니다. 진천 짓고 태릉 없애려고 하니까 항의가 많아서 못 없앴다가 코로나 시국에 확진자 생활지원센터?로 운영한다고 못 없앴다하고요. 

제가 이런저런 말들을 언급하는건 ...

정말로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나라가 선수촌을 운영하기 때문에 우리도 운영한다? 국위선양을 위해 선수촌을 유지한다? 모르겠네요... 제가 식견이 짧아서 이정도 설명밖에 못드리겠네요. 

2
2022-06-28 13:08:10

지역 연고 제도가 일본이 한국보다 잘 정착 되어 있는 점이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의 프로 스포츠 산업의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2022-06-28 13:39:15

일본은 생각보다 큰 나라입니다. 인구 수도 한국의 2.5배는 됩니다.

1
2022-06-28 15:36:05

인구고 경제력이고 뭐고 다 떠나서 지역밀착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네요.

동네 시장만 가봐도 농구니 축구니 지역팀 관련 포스터 다 붙어있고 여러행사 많이 하더라고요.

1
Updated at 2022-06-28 18:42:54

시즌 티켓과 별도로 팬클럽 운영을 하기도 하고 굿즈값이 비싼 팀은 엄청 비쌉니다. 팀마다 다르긴 한데 가장 비싼 팀은 우츠노미야 브렉스로 이번 시즌 홈 어센틱 유니폼이 28900엔 합니다. 특이한 것은 유니폼을 수주 판매 하는 팀들이 있어서 배송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팀에 따라서는 선수 실착 용품을 팔기도 합니다! 

https://www.bleague-shop.jp/ub/item/detail/1_5_10006513_90/012

https://www.bleague-shop.jp/gc/item/detail/1_24_G21-55004_1/G003

번역 오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기장 알바도 자원봉사로 운영하더라고요. 

(이거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https://chibajets.jp/volunteerstaff/

 

그리고 어제 B리그에서 프런트 일 해보신 분이 댓글 다신 것을 보았는데 스폰서 계약 따오려고 어떻게든 발품팔러 돌아다니셨다고... 아마 스폰 비중이 크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1
2022-06-28 20:44:40

교통비 나오고 식사 나오고 포인트 주는 정도네요. 포인트는 특전이랑 교환 가능하다고 하구요.

2022-06-28 20:56:21

댓글 감사합니다. 그 팀 팬이라면 해볼 만한 것 같기도 한데 어쨌거나 무급이니 필요 인원이 모집될련지....무척 흥미로운 운영 방식이네요. 한국에도 이런 사례가 있을까요... 

1
2022-06-28 21:12:03

제 개인적으론 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일본이 더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본에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학생들중에 졸업하고 고향 내려가서 일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통계를 보고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무급으로도 할 사람은 많을겁니다. 거기다 다른 팀들보면 자원봉사자들 시즌후에 선수들이랑 이벤트라던가 그런것도 있으니 할만한 가치는 있겠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