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허웅은 이적을 택했네요.
2415
2022-05-23 16:11:08
디비팬 입장에서 구단한테 화도 나고, 선수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구단도 얼른 추스려서 새판짜기 잘하길 바라고
허웅 선수도 행복한 농구길만 걷길 소망합니다.
이번 디비의 FA 행보는 답답하기만 하네요.
먼저 이정현에게 비드를 넣었다고 기사를 봤을 때,
첫번째로 든 생각은 구단이 섬까지 찾아갔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허웅을 잡는 것에 미온적인 것 같았고
두번째는 당장 이번 시즌엔 우승권에 도전하기 힘드니
박찬희 - 이정현 옛 제자들과의 재회를 통한 감동 농구정도로 이번 시즌은 적당히 버티려던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이정현 잡기에 실패하니
그제서야 허웅에게 샐캡 비는 대로 제시를 한 것 같구요.
그 상황 다 지켜본 허웅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구단에게 실망하지 않았을까..
팀 멤버를 보면 미래에도 우승은 힘들겠다 싶기도 했고요.
그렇게 주말동안 허웅과의 최종 협상에서 실패하고 나서
급해진 구단 프런트는 박찬희를 그 돈 주고 계약한 것 같구요..
이젠 허웅의 이탈로 생긴 팬들의 성화를 잠재워야하니 왠지 다시 오버페이로 다른 선수 데려올 것만 같네요.
윗 내용은 다 저의 뇌피셜일뿐입니다.
지난 시즌 허웅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팀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여 기뻤는데,
이제 이번 시즌엔 다시 다른 스타가 나오기를 바라며 지켜봐야겠군요.
일은 이미 벌어졌으니, 팀 코어가 다 무너진 지금 상황에 연연하기 보다
중장기 플랜을 가지고 선수들 하나씩 모으면서 팀을 다시 정비했으면 합니다.
4
Comments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