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상무vs고려대를 볼순없나요

고려대는 플옵 시기 프로팀과의 연습 게임에서 외국인선수가 출전했음에도 접전 승부를 펼쳤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고려대가 로테이션 돌리기전에는 오히려 앞서 나갔다고...

삼성이면 충분히 말이 되긴 하는데...다만 이번 상무는 걍 국대에요

오리온과의 경기였고 코로나로 빠졌던 이승현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하였습니다. 

상무의 허훈, 김낙현, 송교창은 국대급이지만 프런트코트는 이름뿐인 대학 4대 센터들이라 여준석, 문정현을 상대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50점차 이런 게임은 나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대학에서는 적수가 없던 4대센터입니다.고대에서 지금 박정현 감당못할것같네요. 4번으로 박준영에 3번 송교창까지 뛰면 여준석제외 아무것도 못한다고 봅니다.

글쎄요... 4대 센터가 할로웨이나 메이스보다 고려대 빅맨진을 확실하게 틀어막을까요? 4대 센터중 최고라는 박정현의 대학 시절 고점은 2학년이고 여전히 그때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리온과 고려대의 연습 게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느린 빅맨은 박정환과 문정현이 주도하는 2대2의 좋은 먹잇감에 불과합니다. 박준영 물론 대학 시절 좋은 선수였지만 문정현과 비교할때 박준영이 가지는 비교 우위는 우직한 포스트업 마무리정도라고 생각해요.

송교창이 여준석막겠죠
밑분말씀처럼 50점이상은 솔직히 오버같습니다 10점~20점이면 몰라도

대신 흥미로운 매치업도 있고 재미있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