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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 적당한 4번이 들어가면 송교창은 3번으로 내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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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3:40:07

개인적으로 송교창은 3번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잠깐 벤치에서 출격하지만 한동안 주전라인업 4번으로 나왔는데 쓸만한 빅맨이 kcc에 들어오면 3번으로 뛸지, 계속 4번으로 뛸지 궁금하네요.
아무랴도 3번으로 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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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1-29 00:01:47

말씀하신 적당한 4번이라는게..

 

현재 유현준 이정현 정창영 송교창 라건아의 베스트5를 돌리는 것 그 이상으로 효율을 가져올만한 국내4번이 온다면야.. 라인업 자체가 아예 달라지겠지만, 저 라인업을 포기할정도의 수준급 국내4번 자원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각팀의 주전4번 빅맨들이 아닌이상 현 KCC의 베스트 라인업을 포기하기가 어렵죠. 올시즌이야 뭐 돌아가면서 다쳤기 때문에 팀 성적이 좋지 않을뿐, 지난시즌 KCC의 성적을 놓고봤을때 송교창 4번은 꽤나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WR
2022-01-29 00:08:34

하긴 정규시즌 우승도 했던 라인업이기에...최부경같은(최부경 진짜 싫어하지만) 토종 빅맨 하나 있다면 어찌 바뀔지가 궁금했습니다. sk가 최준용 안영준으로 스윙맨 둘 쓰는거 보면 kcc도 똑같겠죠?

1
2022-01-29 00:45:32

저도 송교창선수가 3번으로 뛰는걸 보고싶습니다.

사실 이번시즌 김상규정도면 충분히 준수한 4번이죠. 오펜스에서도 외곽에서 지원해줄 수 있고, 디펜스도 상대 빅맨에게서 그럭저럭 버텨줄 수 있습니다. 

김진용, 박세진, 곽동기 등의 빅맨이 기량미달로 도움이 안되는건 이해하겠는데 리바운드 열세로 밀리는 상황이 올 때 김상규선수와 함께 써보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송교창의 장점 중 하나가 전방위에서 압박할 수 있는 디펜스능력이죠. 이미 수비5걸까지 받은적 있고 당시 mvp였던 두경민부터 빅맨 함지훈, 오세근 등까지 전담마크하며 수비범용성은 이미 증명했습니다.

그 장점을 빅맨전담수비로 인해 다소 죽이는 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들어요.

 

그래도 꾸준히 김종규, 장재석 영입 등에 관심가지고 시도하려 했다는 점을 보면 구단에서도 장기적으로 빅맨보강에 아예 생각이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빅맨과 함께하는 송교창선수를 보고싶네요

WR
2022-01-29 02:19:54

작년 결승때 오세근 막느라 고생하던데 최준용, 양홍석이랑 매치업되는거 궁금하네요!

1
2022-01-29 01:15:23

라건아와의 호흡은 이미 kcc에서 잘 맞추고 잇으니 국대에서 좋은 4번과 나오면서 2,3번에 이현중&송교창 뛰는 모습 보고싶네요 꿈에 그리던 2m 스윙맨듀오

WR
1
2022-01-29 02:20:44

저도 국대 2번 3번에 이현중 송교창 뛰는거 보고싶습니다. 둘 다 기술적으로 훌륭해서 재밌을거같아요

2022-01-29 08:29:22

이번 신인 중 하윤기나 이원석을 kcc가 데려갔었더라면 아마도 그랬을....크흠

WR
2022-01-29 15:40:16

하윤기 송교창이었으면 진짜 재밌었겠네요

2022-01-29 09:35:45

송교창이 4번에서 빅맨 수비가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상대 빅맨 상대로 공격에서 이점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를 잘 파악해야지

무턱대고 4번 선수를 영입한다고 해서 송교창에게 무조건 좋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WR
2022-01-29 15:39:47

그쵸 그래서 저도 쓸만한 빅맨이라고 쓴거고...아무나 데려오면 없느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2-01-29 12:14:36

전 반대로 kbl 안에서의 송교창은 4번이 가장 맞는옷이라고 봅니다. 이미 3번 수비를 보완할 시기에 4번 수비에 익숙해진터라 사이드스텝이 많이 무거워졌어요. 오프볼 무브를 자주 가져가는 190초중반대 슈터들이 많은 kbl 3번자리의 수비를 하는 그림이 잘 안그려집니다.
4번자리에서 어려움을 겪을 매치업 상대들은 이미 나이가 40을 바라보고 있고, 이젠 미스매치라 부를 선수가 없습니다. 현 국내에서 포스트업을 가장 많이 치는 빅맨이 아이러니하게도 이승현인데, 송교창 상대로 전혀 효율이 안나죠. 반대로 공격에서는 거의 모든 빅맨들이 미스매치였고 트랜지션게임이 나오면 그냥 학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차라리 운동능력과 높이에 핸들링까지 갖춘 최준용 송교창류의 윙4가 느는게 어쩌면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WR
2022-01-29 12:11:40

오 마지막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여준석도 윙4로 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정통 빅맨도 좋지만 기술 좋고 신장 좋은 윙4들이 많이 나오면 참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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