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9개구단 감독이 삼성에 온다면.. 그리고 작전타임
1. 전희철
" 아 정신들 왜안차리는거야!!(극대노) 아 께임을 하다가 져야될거 아니야!!! 뭐하는거냐고 대체 들어가서!!! 동섭이 턴오버하면 게임 안할꺼야??? 아니 턴오버하면 수비 안할꺼냐고, 뭐 할꺼야 들어가서!!!!(여전히 극대노) 야 턴오버하더라도 수비하고 리바운 참여하고 끝까지 해야지 뭐하고 놀고있는거냐고!!!! 야, 야, 농구는 분위기 싸움이야 왜 분위기 죽이냐고!!!! 시래! 지퍼해봐 지퍼~ 준용이 데리고 처음엔 그냥 무리하게 던지려 하지말고 스위치 만들어서 가운데 줄려고 해봐 "
2. 유재학
"지금 시래 너가 약한게 깡다구가 없써~ 해 져도 괜찮어 하고싶은대로 해~ 야 집중을 해야지 지금 니 앞에 떨어지는거 리바운 왜 안들어와~~(답답) 꽁짜로 어트케 이겨 이사람들아~~ 아 내가 스위치 얘기했어 안했어! 야 테이핑 가져와 테이핑 얘 붙여 아 붙여!! 붙여 이xx야 어어~? 야!!! 니가 올라오라고 임마!! 힉스 니가 오펜스할때 볼이 하이드가면~ 10초 냄겨놓고 핑퐁을 해 핑퐁을! 넘어올때 잘넘어와 셋이서 10세컨 10세컨! 그리고 힉스는 빠져야돼 꼮!!!! 오ㅗyeah! 지금 너가할래? 너가해 너가해!!"
3. 전창진
"야!! 잘봐이거~~(대노) 일로와 일로와~~세칸픽이라고 쎄칸~ 세칸옵션 알어??야 시래 뽈주고 현수야 다시나와 쓰리뽀인 던져 안드르가도 좋으니까 자신있게 외곽나오는거 던져. 자 시간 충분하다고. 빨리가. 시래야 빨리갔다가 스크린! 고담에! 시래가 디펜스 쫒아나오면 컬로 가줘 컬로~ 디펜스 쫓아나오면 빠지고~ 빨리 갔다 돌아올때 이거 오펜스 파울 나옴 안돼~ 괜찮아 자신있게 해~ 자 해보자고~ 여기 지금 원석이 빽스크린 걸리는것도 보고 빠지는것도 보고 오케이?~?"
4. 김승기
"야 괜찮아 괜찮아 얼굴피고해~ 원정 10연전 1승9패 햇음 됐어~ 다음 경기 잡으면 돼 또~(체념) 이제 정규리그 1,2차전 지났어~ 2점보다는 3점이 나을거 같애 우리가 너무 힘들어~~(절레절레) 너! 시래 너 잘하는거 해~~ 이거는! 져도 누구 책임도 아니야 이제!! 동섭이가 쐈는데 안들어갔어 니 책임 아니야~ 너! 니 책임 아니냐 니가 못넣어도~ 너도 니 책임 아니야~ 다 니네 책임 아니야 ~~ 알았어?? "
5. 유도훈
"야 제자리에서 이것만 할꺼야 지금!!! 이거 이거 안해 리바운드?!!! 어? 야! Hey! 해안해? 야! 원석이 리바운드 만세부르냐!? 대한독립만세야?? 아 껨 다 잘해놓고 지금 리바운 몇개에 껨 끝난거 아냐!!!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니들이 뭔가를 얘기하면 집중하고 해야할거 아냐!!! 아 지는거 져!!! 지라고!!! 왜 얘기하는데 안해!! (침묵) 자 야!! 야!!! 이번에 저거 한번해 저거 야!! 원석아 니가 한번 하는거야!!"
6.조성원
"탑에서 슬라이드 한번에 두번째 트랩이라 그랬잖아 그거 해기로 했는데 왜 안해(차분) 지켜줄건 지켜줘야지 그치 응? 현수야 갠찮으니까 쏴~ 슛이 안들어가면 뭐하라 그랬어 다시 들어가서 리바운 잡으면 되잖아(차분) 민국아 자신감이 없으면 안돼~ 안들어갈쑤 있어 그럼 뭐하라 그랬어 다시 뛰어드가서 리바운 잡아줘 자 지금 우리 파울 있단 말이야 파울을 이용해야지"
7. 이상범
"정신좀 차려라 제발.. 지적해주구 들어가가꾸 그대로 틀리면 어뜨케에엑 현수야!!! 이거를 하면 안된다고 했쨔나아아!!! 긍데 니가 헤매는 바람에 리매치 리매치 세명이 여기다있는데..(한숨).... 동섭이 너 갠차나? 너 제발 틀리지마. 야 아이버쓴 아이버쓴이 공을 잡고 공격을 하고 있는데 옆에 있으면 안돼...(한숨).. 야 동섭이 객기부리지 말라고 했지 내가! 야 상대가 용병이야 임마~국내애면 이해를 해~뭐라그래써 스탑샷 쏘라그랬지 내가 그랬자나 배짱하고 배쨰하고는 틀리다고~"
8. 서동철
" 야 민석아!! 이게 파울이야!! 근데 파울을 안불어써!! 그럼 공을 막 버려!???! 아 너 농구 계속 그르케 할꺼야???(극대노) 진짜??? 그냥 공을 갖다줘????(찌릿) 그른거 하지 말란말야 이런게 너 농구 대충한다는 얘기야!!! 내가 얘기하는게 몬지 몰라? 파울이야 파울인데!!! 그르타고 걍 줘버리믄 어케해! 이러케 하는데 칭찬해줘? 잘했다고 칭찬해줘?? 힉스!!! 투맨게임 디펜스 노 트랩!!! 원 스텝백 체크백 체크밲!! 어허 롸잇??"
9. 을준신
"다 유리몸이야 다 아프다 그래!! 나도 아퍼~ 마무리 잘해!! 마 근승이 이쓰야 댈거 아냐!! 아주 즌염병이야 아픈게!! 그라고 지끔 타임을..타임읍써! 우리 농구를 하고 끝내야 된다고~ 동섭이도 마찬가지라고~ 머리가 안나쁘자나 하지 말라면 하지말라고~ (답답) 느무 안드가니까 내가 격려해주고 싶어 ~ 괜찮아!!(훈훈) 앞으로 껨이 많으니까 지끔~ 마무리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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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
김승기 감독이 차분할 때가 있긴 하지만, 빈정거리는 모드로 했으년 더 재밌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