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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하러 왔다가 첫줄보고 갑니다.

갠적으로는 강을준 업글버전이라 생각합니다.. 유도훈이 더 팀 잘 만들고 준비 해오지만 임기응변이 떨어지는 딱 그정도요..

유도훈 감독이 또 안좋은게 어떻게든 6강은 갑니다. 그러니 리빌딩도 리빌동대로 안되고 성적 성적대로 안나오고 정말 다른의미로 최악의 감독맞아요

어록은 많은데요
신명호는 놔두라고
떡 사세요 할거야?
아 삭발투혼도 있군요.

프로스포츠에서 13년간 한팀을 맡으며
우승을 한번도 못했는데 바꿀때가 됐죠.
변화의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최소 60점은 되죠.
우승 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팀을 만들주는 알잖아요.
자금 kbl에 이만한 감독도 없다는게 비극인거구요.
오리온 팬으로서 솔직히 유도훈 정도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아!! 교체할 때가 지났다는 건 인정합니다.

이제는 그냥 KBL 수문장입니다. 이상범과 더불어서....

이대헌,신승민은 동시기용 할 때 마다 스페이싱은 둘째치고 공격 전개가 아예 안되서 

24초 매번 넘기고 폭탄돌리다가 스틸당해서 역습먹고 그렇습니다.

박봉진은 즉전감이 되줄거라고 봤는데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안쓰네요... 

신승민 쓰는 정도면 박봉진도 5분 내외로 기회줄법한데 말이죠.. 

매번 하는 팀컬러에 두경민 왔으면 팀컬러를 바꿀만도 한데, 수비 약한 득점형 포워드 뽑고 

골밑 털리고 팀원들이 허슬로 메꿔주는 농구 그대로 밀고 나가네요...

문제는 김낙현,두경민,전현우,이대헌 갖고 허슬 농구하면 안된다는거죠... 

차라리 더블더블정도만 해도 상대외국인 1옵션을 20점 이내로 막으면서 리바 안털리는

그런 선수를 데려왔었어야죠... 로스터구성부터 어긋났어요..

전자랜드 오랜 팬으로서 최악이라고는 못 하겠어요. 예전부터 없는 살림에 운영 잘 해서 꾸준히 봄농구 해주면서 인천 팬들 행복하게 해줬죠. 그 때는 정말 미안하면서도 고마웠습니다. 안 그래도 우울한 전자랜드였지만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최악이나, 능력이 없다는 말은 동의 못 할 것 같아요.
다만 딱 그게 한계인 거 같아요. 바닥인 팀을 어느정도 제대로 만들어서 플옵권까지는 보낼 수 있지만.. 우승은 못 시키는 감독..
시간이 지나면서 감이 더 떨어지고, 예전 전랜과 다르게 전랜 막판이나 가스공사는 확실히 스쿼드가 좋아져서 그 약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이제는 유감독님도 고일만큼 고였기에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능력없는 최악의 감독 소리 들을 인물은 아닌 것 같아요..

유감독이 그만 물러나기를 원하지만

이상민빼고 크블 최악이다? 그냥 반박하기도 힘빠지는 얘기네요 얼마나 개차반 감독이 많았는데

팀만드는 거나 경기내 전술 포함 뭘하는지 모르겠는 감독들이 얼마나 많았고 지금도 많은데요.

올시즌은 계속 패착이 되는 운영을 많이 했고 한계에 봉착한 느낌이 있지만

그전에 유감독은 최소한 잘할때도 시즌 반은 됐습니다.

우승은 없어도 팀 잘만들어서 파이널에 올려놨던 적도 있는데 말입니다.

지금 가스공사 감독이 교체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유도훈이 진짜 최악의 팀을 망치는 감독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제 볼만큼 봤고 한계에 부딪힌것 같으니 바꾸자는 느낌이지 않나 싶네요.

근데 님의 얘기는 무슨 팀을 망하게 하는 수준이라고 얘기하는 거라 전혀 동의가 안돼요

최근 1승6패인가 7패인가 거의 시궁창급 성적이라서 유도훈 감독이 까이는건 인정하는데, 현재 로스터만 놓고보면 두낙콜만고는 사실 솔리드한 옵션은 없는게 맞습니다. 이대헌도 시즌 전 예상보다는 훨씬 잘해주고 있는게 맞아요. 주전4번이면 더 많은것들을 기대할수도 있겠으나, 이대헌이 이 리그에 입성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그래도 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수비야 뭐 애초부터 잘하던 선수가 아니었는데다가 다른 팀들의 4번 선수들에 비하면 언더사이즈이기도 하고.. 정효근의 부상과 시즌중의 두경민, 니콜슨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사실 풀전력의 한 70%정도만 어찌저찌 돌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주전인 두경민과 김낙현만이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고, 나머지 3-4번 포지션에서는 거의 매경기에서 언더독인셈이죠. 애초부터 3,4번 스팟에서 경쟁력이 없는데 아무리 두낙콜이 잘하고. 양준우, 전현우, 박봉진, 홍경기 등의 핵심 식스맨들의 반등이 이뤄진다한들 가스공사의 이번시즌 전력은 공수, 주전, 벤치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평가했을때 SK, KT, 인삼, 모비스보다는 확실히 떨어지고 엘지, DB, 오리온 정도와 견줄만한 수준이라 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사실 한수위인 SK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로 비판이 과해지는건 사실 좀 반대하는 입장이고, 유도훈 감독의 7년을 돌아봤을때 이제는 서로 놓아줘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박수교 박종천 모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