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노력도 많이하고있고 좋은현상이라 봅니다 노력들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미꾸라지들이 더는 안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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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2:57:51
직관 가보면 여자친구 따라온 남성분들도 있고, 데이트하러 라이트하게 직관가시는 분들도 있고...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으면 남자친구가 농구장데이트 가자하면 여자친구분들이 따라가기나 했겠습니까? 꼭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농구장을 가는게 어렵지 않은 문화가 자리잡으면 인기는 자연스레 오를거라고 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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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3:13:10
저는 결혼전까지 와이프 (당시 구여친) 하고 매번 제가 가자고 해서 갔었다는...
그리고 딸아이 태어나기 전까지 신혼기간 동안에도 마찬가지였고요. (정확히는 14년부터 19년까지였네요)
그에 비해 확실히 최근엔 여성분들이 자처해서 먼저 가시니, 좋은 현상인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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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22:02:47
저는 제가 직관 가는걸 보고 뭐가 그렇게 재밌냐고 농구 관심도 없는 지인이 같이 가보자 하더군요.
작정하고 농구를 본지 얼마안되는데, 솔직히 그전까진 농구 룰을 모르니까 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툭하면 파울 불고 흐름이 끊기니까 재미가 없고, 농알못 입장에선 3점슛이나 덩크를 팡팡 꽂아줘야 재밌는데... 그래서 채널 돌리다가 농구가 나오면 바로 다른채널로 돌리기 바빴습니다. 잠시도 집중하기가 어렵더군요;; 근데 농구 관심가지고 룰을 알고 보니 저게 왜 파울인지도 알겠고, 선수들이나 팀간의 스토리도 알게되니 왜 저장면에 사람들이 집중하는지도 알겠고, 알수록 재밌어지는데 농구는 '시작'하고 좋아하기 어려운 스포츠라고 생각하기에 지금 허웅허훈 선수가 농구에 유입되는걸 쉽게해주는게 매우 크다고 봅니다. 저는 농구를 curry로 시작해서... kbl유입이 좀 늦었습니다만 kbl자체만의 매력을 알아버렸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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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3:28:33
우리 와이프는 농구 전혀관심없는데 허웅,허훈,김시래는 알아요
허웅 허훈은 티비도 자주나와서 당연한데
김시래는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보니
현주엽한테 제일 많이 갈굼 받아서 불쌍해 라고 그러더군요...
미디어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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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3:57:35
그럼 정희재도 아셔야 할텐데... 모르신다면 정희재 선수 얼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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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22:19:45
제 아내도 이정현,김선형,이대성,오세근 등등 다 모르는데
김시래,정희재,김동량까지 안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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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0:27:19
정희재 알긴압니다
어 저사람 현주엽나오는 프로그램에 나온사람인데
정도...
김시래는 이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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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7:00:21
직관갔다왔는데 체감상 80프로 이상이 여성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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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7:19:05
여기서나 경기력이 어떻네 재미가 없네 학예회네 그랬지
어제 여성관객들은 아주 좋아서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느낀게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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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05:35:54
팬늘어나는 건 무조건 좋습니다. 허웅 허훈이 큰일한거죠. 허형제 팬들을 장기적 농구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크블이 애써야죠.
리그 흥행에 좋은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프로야구 흥행도 여성팬분들로 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해서요.
농구장가서 노는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서 크블이 좀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준석까지 리그에 오면 방점을 찍을 수도 있겠지만...그래도 해외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더 좋을거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