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수비 정말 인상적이네요

위성우감독은 KBL오면 유재학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 생각하는데 정작 본인이 욕심이 없으니 무척 아쉽습니다.

한국 농구계에서 유감독님과 함께 가장 명장이 아닐까해요.

썸보다 심했던 최악의 팀을 맡아서 컨텐더 팀으로 바꿔놓으셨으니...

전술도 그리고 판단도 너무 좋으신데 크블에 오셨으면 좋겠네요.

6일동안 3경기 마지막날이라서 체력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수비는 끝까지 하더라구요.공격은 슛이 짧고 부정확한게 확실히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였어요.

우리은행에서도 전주원 코치와 신임이 두터운데다 장기계약까지 한터라 나갈 가능성이 적죠..
상무에서 15년을 감독하면서 D리그 우승에 아마대회 우승을 밥먹듯이 한 이훈재 감독도 하나원큐에서 고전하고 있고요.. 코로나 여파로 감독 첫시즌에 3위로 아쉽게 마쳤고 지난시즌은 6라운드 전승으로 다음시즌에 대한 희망은 보여줬으나 강이슬이 FA로 떠난 공백을 보상선수없이 현금으로 받아온 것도 그렇고 신인왕인 강유림에 미래 픽까지 얹어서 구슬까지 데리고 오면서 계약 마지막해인 올시즌에 성적을 내려했는데 구슬이 2경기만에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되는 불운을 감안해도 상무 감독시절 커리어에 비하면 초라하죠..
그리고 KBL에서 오퍼가 와도 우리은행에서의 업적보다 못할 가능성도 크고요.. 게다가 KBL 감독들 대부분이 주류인 연고대 출신이라 단국대 출신인 위성우 감독이 KBL 감독들(유재학 감독과는 조언을 구하는 관계라 논외)과 접점도 없으니 KBL에서 실패한다면 WKBL에서 통하는 지도자로 인식되기에 KBL에 올 일이 없어보입니다..

그저 우리은행 전력이 좋다고밖에..위성우 감독이 kbl에 온다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