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는 D리그에서도 못봐줄정도로 망가졌네요..

가드가 리딩은 커녕 받자마자 딥쓰리 넵다 던져버리고
무리하게 들어가서 터프샷남발에
3점 파울까지..

잠깐씩 끊어서 봤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서동철감독이 말한 농구 대충 한다는게 무슨뜻인지
바로 체감되네요.
트레이드 첫해엔 백업가드로 쏠쏠하게
활약해주었는데 폼이 왜이렇게 망가졌을까요..

계약기간도 넉넉히 남았으니 대충 슛이나 갈기다가
들어가자는 마인드로 뛰는거 같아보일 지경입니다.

햔재 상황이 안좋더라도 D리그에서라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 다른팀에서 관심이라도
가질텐데 이상태면 답이 없어보이네요.
김준환 문상옥등 열심히하는
어린선수들에게 플레잉타임 몰아주고
그 선수들 체력 안배용으로 쓰는게
팀의 미래를 봐도 훨씬 나은 선택 같습니다.

면담을 통해 멘탈케어가 필요해보일 정도네요..


그리고 LG 이광진선수는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와곽 열리면 체감상 다꽂히는거 같네요.
폼도 안정적이고 볼줄도 이쁘게 날아가네요.

LG포워드라인 뎁스를 생각했을때
슛하나만으로도 1군에서 경쟁력이 충분해보이는데
기회를 크게 못받는거 같네요.
좀더 중용하면 좋은 슈터가 될 재목으로 보입니다.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