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 강심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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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20:00:00
KB대 하나 경기는 예상대로 1쿼터부터 가비지로 흘러갈 분위기였고 3쿼터부터 가비지였죠. 그때부터 주전 다 빼고 벤치 멤버로만 돌리기 시작했구요.
그러다 4쿼터에 10점차까지 쫒기는데 허예은, 엄서이만 넣고 박지수, 강이슬은 계속 안뛰게 만들더군요.
나름 노림수랄까... 허예은의 성장과 함께 젊은 선수들의 경험치를 쌓게 하려는 의도로 보이더군요. 전임 감독 같으면 15점 차로만 좁혀졌어도 주전들 다 뛰게 만들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몇 점 차가 되면 바꿀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10점차에 상대방 분위기가 막 올라오는데도 안바꾸는 것 보고 강심장이다 싶었습니다.
올해 여농은 선수들 뛰는 것 보는 것 만큼 감독들 보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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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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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선수 관리 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감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