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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 강심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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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20:00:00

 KB대 하나 경기는 예상대로 1쿼터부터 가비지로 흘러갈 분위기였고 3쿼터부터 가비지였죠. 그때부터 주전 다 빼고 벤치 멤버로만 돌리기 시작했구요.

 

그러다 4쿼터에 10점차까지 쫒기는데 허예은, 엄서이만 넣고 박지수, 강이슬은 계속 안뛰게 만들더군요.

나름 노림수랄까... 허예은의 성장과 함께 젊은 선수들의 경험치를 쌓게 하려는 의도로 보이더군요. 전임 감독 같으면 15점 차로만 좁혀졌어도 주전들 다 뛰게 만들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몇 점 차가 되면 바꿀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10점차에 상대방 분위기가 막 올라오는데도 안바꾸는 것 보고 강심장이다 싶었습니다.

 

올해 여농은 선수들 뛰는 것 보는 것 만큼 감독들 보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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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28 20:04:48

박지수 선수 관리 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감독이네요.

2021-11-28 20:18:47

강심장이 아니라 쫒긴다고 박지수 강이슬 넣을 이유가 없죠. 박신자컵에서도 주전 대부분 쓴 하나은행 이긴 kb인데요.단지 후반에 집중력 떨어지는 kb백업선수 다음에 반복하면 안되는 경기라고 생각해요.안해도 되는 턴오버가 꽤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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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8 20:31:01

전임 안덕수 감독은 저런 상황에서도 박지수 37분 이상 뛰게 했습니다. 정말 선수 관리를 안해줬죠... 그래서 팬들이 얼마나 열받고 답답했는지 몰라요..

2021-11-28 20:38:05

강이슬있는 하나은행,박지수빠진 kb를 못이겼는데 강이슬과 박지수있으면 당연히 체력세이브되죠.작년 박지수.bnk전은 거의 전반만 뛰고도 트리블더블하고 후반은 백업들 뛰게한 경기도 있어요..

Updated at 2021-11-29 15:15:37
하일라이트로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3쿼터부터는 허예은 정도 빼고는 백업으로만 돌린 것처럼 보이던데요. 이런 방식의 기용이 백업 멤버들의 경험치 쌓기로는 효율이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미 더블스코어 수준의 가비지라 긴장감도 팍 떨어진 상태에다 평소 뛰지도 않던 멤버들끼리 있어서 우왕좌왕만 하는 상태가 실전과는 느낌 차이가 꽤 커 보여서요.
 
KBL의 이상범 감독의 로테이션이 비판도 많이 당하기는 하지만 저는 좋게 보는 이유가 이 점입니다. 경기 초중반에도 주전3 백업 2정도로 돌려가면서 신인과 백업에게도 더 질높은 경험치와 동기부여를 한다고 보거든요. 주전 출전시간 조절로 체력을 더 유지시키고 백업의 레벨업도 올려서 DB부임 후에 보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팀 성적은 좋아지...는 것과는 생각보다 관련은 없는 것 같더군요. 다만 이상범의 로테이션이 늘 시즌전 예상치보다 높은 최종 성적과 4쿼터의 클러치 허웅 모드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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