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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다 피해봤죠 보상에보상으로..

가입일수 소리가 안나올수 없네요

두 팀 응원팬은 아닙니다만 가입일이 얼마되지 않은 분들에게 폐쇄적인 공간이었더라면 마니아는 진작에 없어졌을 커뮤니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오랫동안 있으며 함께 의견을 공유해온 분들이라면 의견 개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선을 훌쩍 넘는 글들을 두고, 단순히 '의견개진'이라고 부르지도 않거니와 그런 태도로 일관하는 글들을 보고 마니아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가입일수 확인'을 한 번 쯤 해보게 됩니다. 오랫동안 마니아를 지켜본 분들이라면 쓰지 않는 특정 선수나 팀, 혹은 팬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이나 힐난, 모욕이 어쨌든 마니아가 추구해 온 가치에 벗어난 행위이기 때문에 이를 잘 숙지하지 못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확인 차원에서 말이죠, 늘 그렇지는 않지만 이런 도나 선을 넘은 글들 상당수가 가입일이 길지 않아 '마니아에서 이야기하는 범주'에 대한 숙지가 부족한 이들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확신이 되기 때문에 이른바 '가입일이 얼마되지 않아 쓰는 글들은 분란의 요소가 많다'는 정형화된 시각이 발생한 것이구요.

 skbl은 종종 sk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는 생각이 드는 상대팀에서 sk 나이츠팀에 대해 격하시켜 지칭하는 표현이니만큼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이런 어휘 사용 자체로 이지스님에 대해서 가입일이 얼마 되지 않아 마니아의 규칙을 제대로 숙지않은 팬으로 여길 수 있는 요지가 생기는 것 같구요. 분한 기분은 스포츠팬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것이지만 그로 인해 도를 넘는 표출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됩니다. 가령 이렇게 sk팀의 팬덤 자체를 불쾌하게 하여 또 다른 분란이 발생하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정해놓은 규칙이 있고, 이를 최대한 준수해서 글을 쓰시면 (물론 저도 그렇고,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외려 글을 더 안 적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만) 좋을 것 같구요. 쉽지 않지요, 모두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간에서 내 기분을 차분히 낮추고, 의견을 개진하기는요.

1차전때 사실상 심판덕에 이긴건 싹 잊고 콜 하나에 바로 SKBL나오는군요

KBL 레벨 많이 올라오고 재밌어졌는데, 그래도 이정도까지 재밌는 경기는 사실 오랜만이지 않나요?? (그동안 경기 자체도 꽤 쉬었구요.)

이런 경기를 보여준.. 심지어 '그 장면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양 팀 사령탑은 멋진 전술을 제시하고 선수들이 그걸 실행했었던 꿀잼 경기였는데 화를 조금 가라앉히시고..

같이 재밌는 경기를 보여준 상대팀에 대한 발언을 나쁘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