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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트레이드의 승자는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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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5 20:14:18

삼성생명 -> BNK

김한별 + 21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BNK -> 삼성생명

구슬 + 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삼성생명 -> 하나원큐

구슬

 

하나원큐 -> 삼성생명 

강유림 + 21년, 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일단 BNK에서 받은 1라운드 지명권으로 뽑은 게 이해란인데

정말 엄청난 재목 같습니다.

별명이 해란트인데... 정말 여농의 듀란트 같은 느낌입니다.

옛날 변연하 별명이 변코비였고 느낌 잘살렸다고 생각했는데 

이해란 별명인 해란트가 그 후로 처음으로 잘맞는 별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3점도 되면서 골밑 플레이도 됩니다.

미들 슛도 안정되어 있고 팔이 길어서

1번부터 5번까지 수비 커버가 됩니다.

 

오늘도 고아라 3점 블록도 해줬고 골밑에서 양인영 상대로

버티는 수비까지 소화했습니다.

 

거기다가 코트를 보는 시야가 넓습니다.

본인 득점 보면서 반대쪽 팀원 3점찬스 빼주는 패스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임근배 감독 지도하에 정말 훌륭하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박지수, 박지현 등과 함께 여자농구의 미래 국대 한 축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그리고 참 트레이드만 봐도 요새 하나원큐랑 BNK가 왜 밑에 있는지 알겠네요...

뭐 김한별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있는 BNK도 문제지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개에다가 강유림까지 얹어주고 구슬 영입한 하나원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팀을 운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인영 FA로 데려오면서 보상 선수로 김단비 삼성생명에 내준 것도 이해가 안갔는데

강이슬 놓치고... 김이슬 다시 데려와서 또 제대로 못써먹고...

이렇게 팀을 운영하니 첼시 리 사건 빼고서는 팀이 성적을 못내죠...

 

그리고 김한별로 우승컵 한 번 들어올린 삼성생명인데...

이해란으로 또 우승컵 한 번 들어올릴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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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1-11-25 20:56:26

사실 변연하는 패스도 최정상급선수라 굳이 따지자면 카일코버급슈팅을 가진 매직존슨이었죠

WR
2021-11-26 14:08:46

변연하는 정말 멋진 선수였는데
코치로서는 계속 물음표가 붙네요...
변연하 선수 시절만 보면
김단비. 강이슬. 박지현의 단점들이
보완 된 그런 선수였는데...

1
2021-11-25 21:12:40

이해란 진짜 짜릿하더군요

WR
2021-11-26 14:09:43

정말 보는 맛이 있습니다.
게다가 팀도 삼생이라 더욱 가대가 됩니다.
이 선수가 아직 고교 졸업 예정자라니!!!

1
Updated at 2021-11-26 01:55:48

 삼성처럼 전년도 우승팀이 갑자기 팀내핵심 팔아치우고 리빌딩 버튼 누르기 쉽지않은데 삼성의 과감한 결단이 수년내 효과를 볼 듯 합니다.

 

우승권이던 팀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주요 핵심선수들이 소위 '라스트댄스' 까지 불태우고 다음세대의 준비가 전혀 안되는 상황에서 팀이 장기간 부진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공교롭게도 대표적인 예가 삼성 라이온즈) 그렇게 되기전에 김한별 팔아치우고 이해란에 강유림까지 집어오는 선택은 WKBL 역사에 남을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WR
2021-11-26 14:16:50

강유림은 정말 호감인 선수입니다.
솔직히 그냥 따지고 놓고 보면
인저리 프론인 구슬과
노쇠화 기미가 보이는 김한별하고
비교해도 크게 안밀린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 수비에서 전술 이해도가
부족해보이고 그래서 반박자 내지
한박자 늦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파울까지 해서 파울관리가 안되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솔직히 이해란은 잘만 키우면
김한별 급 활약이 가능하다 봅니다.

삼생은 올시즌 리빌딩 선언했지만
플옵도 가능해보이고
선수들 경험치 먹이기까지...
우승은 못해도 내년 내후년 생각하면
의미 있는 한 시즌을 보낼 것 같습니다.

1
2021-11-26 12:51:01

여농 딱히 응원팀 없는데 이번 트레이드 정말 삼성에서 최고 선택이 아니였나싶습니다. 수년내 다시 우승하지싶네요

WR
2021-11-26 14:18:29

박지수 & 강이슬이 워낙 사기조합이긴 한데...
그냥 여농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는
신한과 삼생의 선전을 응원하게 되네요...

1
2021-11-26 16:11:07

3각 트레이드의 승자는 삼성인거같은데..
이 트레이드의 추진은 bnk가 시작이었고 중간에 엎어질뻔했는데 결국 성사시킨건 하나원큐쪽이니..
가만히 있던..그리고 급하지?않았던 삼성이 승자가 되었네요. 급한건  bnk와 하나원큐였을텐데요.

WR
2021-11-27 02:25:57

그 두 팀이 몇년째 하위권인 이유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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