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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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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6 00:15:05

https://www.youtube.com/watch?v=H-PufSwu6zc

 영상의 내용은 최원혁과 오재현이 경기 전 DB의 허웅을 10점 이내로 막겠다고 얘기했고,

실제로 이 경기에서 허웅선수는 9점 득점했습니다.

 

논란의 주요 골자는 

굳이 타팀 유튜브 채널에서, 상대팀 에이스의 사진과 기록지를 썸네일에 활용하고, 해시태그까지 걸 필요가 있냐? 입니다.

 

이에 대해 DB팬분들은, SK가 승리하였고, 잘한 것은 맞지만, 상술하였듯, 굳이 저렇게 하는 것은 

타팀에 대한 존중이 없는 조롱이라고 말씀하고 계시고,

SK 팬들은 (소속이라 존칭 제외합니다) 그만큼 

허웅 선수를 상대 에이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외 농구팬이라고 볼 수 없는 무개념들의 차마 눈 뜨곤 볼 수 없는 말들은 하지 않겠습니다.

매니아에만 계셨다면, 보기 힘든 비하성 발언들이 많이 있던 걸로 추정되며, 현재 역시 일부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 역시, 양 팀 팬들이 날을 세우고 싸우기 보다는, 일명 분탕러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문제를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 영상은 공감 141, 비공감 2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K팬의 입장이 당연히 포함되긴 했겠지만,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SK는 오재현의 수비 5걸 도전이라는 일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최원혁 과의 1대1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있습니다. 그렇다면 타팀과 엮인 장면은 없을까요?

모두가 다 기억하실 그 장면, 변준형 선수와의 매치업 역시 변준형 선수의 사진이 썸네일에 있으며 영상이 제작되었습니다. 

 

만약 정말 뜬금없이 기록지가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SK의 일방적인 조롱이며, 타팀에 대한 모독이며, 백 번 사과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최악의 운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상의 기본 주제 자체가 기록지를 보는 컨텐츠일 뿐만 아니라, 영상의 시작부터, 두 선수가 상대팀의 에이스를 10점 아래로 묶어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작됩니다. 

이 컨텐츠 자체가 10점 득점 저지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을 보다보면 

만약 안양전에서 김선형의 부진을 KGC유튜브에서 기록지 박제하고 하면 어떨것 같냐? 역지사지를 해보라? 라는 댓글이 있는데,

두 상황은 엄연히 구분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양전은 그냥 김선형이 못했습니다. 그것도 매우 많이 엄청 못했습니다. 서커스샷도 쉽게 넣으시던 분이 그냥 레이업도 놓치시더군요. 당연히 김선형 선수의 팬으로써 박제 당하면 기분이 나쁘겠죠. 

그러나, 그렇게 박제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그냥 안양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박제하는 게 끝인가요?

적어도 박형철 선수, 혹은 변준형 선수와 같은 선수가 김선형 선수 억제기 라는 특명을 받고, 

실제로 찰거머리 같은 수비를 하며, 모두의 인정을 받고,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칭찬하고, 

그정도의 연관성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 선수가 못해서 우리 팀이 이겼어! 가 아닌 

저 선수를 열심히 막았어! 가 이번 컨텐츠의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쓰다보니 내로남불이다... 라고 생각되는 포인트가 없진 않습니다,

다만 비공감이 공감의 2배가 될 만큼 이 컨텐츠가 지탄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아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끝으로 SK 유튜브 채널에 방문해주셨다가

일부 배려심 부족한 SK팬 혹은 무개념팬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DB, 허웅 팬분들께 대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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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2021-10-26 00:22:34

 요즘 흔히 '웅줌마'들로 불리는 농구팬이 아닌 악성 허웅 팬분들이 많아져서 이런 댓글들이 자주 보이는거 같아요... 딱히 큰 문제가 될거 같진 않는 영상 같아보입니다. 허웅 선수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 수도권 티켓 구하기도 함들던데 크블이 인기가 많아졌지만 또 다른 문제점아닌 문제점들이 자주 보여서 아쉽네요

WR
1
2021-10-26 00:26:23

저는 컨텐츠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역설하긴 했으나, 충분히 DB팬분들이 기분 나빠하시는 게 이해갑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하지 않으려 했던 단어가 '웅줌마'인데, 물론 악성 팬들로 인한 문제가 생기는 것 역시 맞습니다만, 결국 KBL을 길게 본다면 신규 팬들의 유입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무분별한 비판 역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은 앞으로 KBL의 모든 사람들이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9
Updated at 2021-10-26 00:24:16

허웅에 대한 상대 팀 메인 스코어러로서의 리스펙이 있으니 저런 썸네일을 다는건데, 저걸 어떻게 박제라고 보는건지... 스타플레이어 팬덤이 kbl 전체의 신규팬 유입에 힘을 보탠다고는 하지만, 농구는 관심없고 아이돌처럼 내선수 우쭈쭈하는 팬들이 다수라면 길게 봤을 때 정말 도움이 되는게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WR
1
2021-10-26 00:49:36

저 역시도 스포츠 마케팅 관련 분야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스타플레이어 팬덤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에 대한 생각을 종종하곤 합니다,

다만 저는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절대 제가 본문에 칭한 무개념 팬들이 스타플레이어 팬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않으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적인 까에만 익숙하다보니 무조건 적인 빠에는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 KBL 같습니다.

그러나, 여준석...(제발 한국 오지 마세요) 등과 같은 앞으로의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KBL의 인기를 회복하려면, 스타플레이어 팬덤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우려먹는 농구대잔치 시절도 주축은 오빠부대였다고 생각합니다.

KBL 은 물론, 팬들 역시 한 번 즈음 생각해볼 사안인 것 같습니다., 딱 한 번 즈음 정도요.

그 이상으로 가면 뉴비배척 그 이상도 이하도 안 될 것 같습니다

2021-10-26 10:29:04

저 역시 스타성 있는 선수의 개인팬덤 자체를 문제로 보지는 않습니다. 규모는 비교도 안되지만 허웅 이전에도 개인팬덤을 갖고 있는 선수들은 꽤 있었고, 선수들이 그 팬들의 응원과 지지로 인해 인간적으로든 프로로든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봤고요. 다만 이번 케이스처럼 다소 맹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못 본것 같네요. 선수 팬임과 동시에 종목 자체와 다른 선수들도 존중하는 스포츠 팬이 될 수 없는 팬덤이라면 조금 위험하다고 봅니다.

12
2021-10-26 00:23:52

까놓고 말해서 허웅 선수 건드렸다고 나타나는 반응 아닌가요?? 저 정도도 못하면 신명호는 놔두라고 밈이나 하승진 전봇대 등등 선수 별명 부터 조롱 그 외에 농구 내외적인 트레쉬토크 뭐가 가능할까요.. 농구는 그냥 딱 공만 튀기다 나와야 하는 건지요. 그만큼 본래 잘하고 올시즌 막기 힘든 허웅이었다는 반증으로 봐야지,, 이게 논란이 될 거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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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6 07:43:02

제 기분은 별다G네요. 허웅이 뭐 성역도아니고... 오히려 허웅에 대한 리스펙이죠. 댓글보면 역하더라고요... 늘상 선수 개인팬이 늘어나야하고 하는건 좋다 느끼지만 갈수록 "극성"아이돌 팬화가 되어가는건 또 좀 아닌데...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WR
2021-10-26 01:12:17

아이돌 팬덤까지는 좋은데.. 참 그놈의 극성이라는 단어가 문제같습니다...

한편 그와 별개로, 이번 문제는 극성팬보다는 그냥 무개념들이 대충 전체적으로 비판하는 댓글들 몇 개 놓고 간 게 처리가 안 되다 보니, 양 쪽 다 짜증이 나고, 그게 표출 된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건전한 팬분들은, 저렇게 논란거리 타 팀 유튜브에서 만드시지도 않겠죠

3
Updated at 2021-10-26 00:26:36

전형적인 빠가 까를 만드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팬의 영역을 넘어선 몇몇때문에 허웅선수도 쓸데 없이 욕먹는것 같아요

WR
2021-10-26 01:04:57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가벼운 비판 정도는 있을 수 있으나, 과도한 비판은 팬의 영역을 넘어선, 그냥 무성의한 무개념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능적 안티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허 웅선수가 방송에도 적극적으로 출연해주면서 농구의 인기를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는데, 계속 앞으로 나아가주었으면 좋겠네요

2021-10-26 00:31:05

허웅이 6라까지 이폼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그럴수있는데 이미 작년의 김낙현이라는 표본을 눈으로 봤고 무엇보다 허웅의 풀업샷능력이 김낙현의 비해 안좋아서 사실상 스크린을 타서 받아먹는 3점이 대부분인데 이러다가는 2라중반에방전되고 유튭댓글들은 재미있어지겠네요

2021-10-26 00:37:17

선수 개인의 유입팬들이 많아졌을때 안좋은점을 보여주네요 과거에도 얼빠팬들 때문에 말 많았는데 비슷한 상황같네요

5
2021-10-26 00:39:02

그냥 허웅이 담 리매치 때 30점 때려박고 다시 박제하는 게 제일 시원한 해법이긴 한데 말이죠.

초반 시범경기 포함한 버닝으로 엠비피 얘기도 나오는 등 허웅팬들 기대치가 많이 높아진 게 느껴지네요.

WR
2021-10-26 01:03:00

올 시즌 허웅 선수의 폭발력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 이제는 팀 내 국내선수 1옵션이라는 점에서 엠비피 얘기 역시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번에 오재현 데뷔전에서 당했던 변준형도 굉장한 퍼포먼스로 되갚아주었던지라...

벌써부터 다음 DB전이 걱정이 되는군요... 

Updated at 2021-10-26 01:18:15

사실 이게 스포츠적인 해답이죠. 유입팹분들 아무래도 아이돌 좋아하는 것처럼 허웅을 좋아하다보니 

이런 디스?폄하?를 못 참아내는 듯.. 사실 스포츠판은 지역차별,인종차별,패드립 같은거 말고는

서로 상대방한테 받은 만큼 이겨서 돌려주는게 스포츠 국룰(?)이죠. 더해서 승리후의 시원한 인터뷰는 덤이고요. 아이돌이나 연예인판 처럼 디스?폄하? 자체가 잘못된 행위가 아니라... 위엣 분 말처럼 디스?폄하? 자체가 잘못이면 DB 이상범 감독부터 작탐 때 인마,이자식아 그러는거 사과해야겠죠.... 

신명호는 놔두라고도 당연히 사과감이고요. 

3
Updated at 2021-10-26 01:08:22

글쓴 분의 이야기 모두 공감이 갑니다. 사실 한두개도 아니고 온갖 유튭마다 대놓고 이용하는 일이 워낙 많다보니 예민해져있는 부분도 있고, 기록지가 별거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닥 유쾌한 일이 아닌건 맞잖아요? 그렇다고 삭제해라마라 관여할만큼 안좋은 의도도 아니고.. 애매~하게 두입장 다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제가 저 영상 올라오고 1시간정도 됐을때 봤을때는 양측 선넘는 댓글들이 조금 있긴했지만 전체 댓글이 50개정도? 별로 되지 않았었는데 어디서 좌표를 찍었는지 분탕과 비난 댓글이 넘쳐나고 싸움이 시작되더군요. 아마 비추천은 단순히 영상에 대한 것 보다는 댓글에서 수준낮은 비하가 이뤄짐에도 관리가 안돼서 기싸움으로 번진 것 같네요. 성숙하지 못한 팬문화도 문제지만 전체를 싸잡아 비하하는 분위기도 문제겠죠. 농구 인기 상승의 성장통이고 분위기가 어느 한쪽에 휩쓸리지 않은채로 잘 융화되었으면 합니다.
슼 팬분들도 대승 이후 기분 좋을 타이밍에 구단 유튜브에서 싸움이 일어나 편치 않으시겠어요..

WR
1
2021-10-26 01:09:56

당연히 상대팀 분들에게 유쾌한 일이 아닌 점 이해합니다. 또한 그런 명백한 점이 있음에도, SK팬을 사칭하는 일부 무개념들이 되도않는 말을 댓글에 써놓은 걸 보니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그게 제가 글을 쓰게 된 첫 이유입니다.. DB팬분들께 대신 사과드리는 것

 

비추천이 단순히 영상만을 평가한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더 씁쓸하더군요.

라이트 팬덤의 대명사인 SK의 온라인 화력이 여지 없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일 생길때 마다 선수들에게 그저 미안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챔결 이후 안 좋았던 분위기가 최근 운명공동체라는 프레임하에 조금씩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려울 것 같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농구 인기 상승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분위기가 어느 한 쪽에 휩쓸리지 않은채 잘 융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2021-10-26 01:26:19

빠가 까를 만드는 법이죠.
허웅 팬들이 좀 지나칩니다.

경기 직관하면서 최원혁 오재현 두 선수가
타이트하게, 열심히 수비를 정말 잘 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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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01:30:09

저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가 좀 더 무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필요이상으로 경직되어서 오히려 재미요소가 반감되는것 같아요.

10
Updated at 2021-10-26 01:31:32

결국 제일 피해입는건 묶여서 극성팬 취급받고 같이 까이는 원래 DB팬들

2021-10-26 01:37:22

허웅으로 인한 신규 유입팬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웅줌마'라고 비꼬아지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16
2021-10-26 01:55:09

저런 썸네일 쓸수도 있고 그걸보고 처참하게 진 입장에서 꼬투리 잡을수도 있는거죠 머 거기까진 스토리로 이어갈수 있는데, 누가 먼저 잘못했니 찾다보면 감정소모 하는거죠. 허웅 응원하는 사람들도 조심하고 기존팬들도 웅줌마 같은 단어로 싸잡아서 매도하지 말고 좋게좋게 지내야죠. 국농팬들 진짜 모아봐야 한줌인데  

16
2021-10-26 02:11:47

웅줌마 어쩌고 해놓고 나중에 농구 인기 없느니 뭐니 안하기를 바라네요;;
허웅 인기가 그만큼 많은거고 팬들이 보면 기분 나쁠수도 있는건데 그걸보고 웅줌마라니;;;

1
Updated at 2021-10-26 07:30:32

정말 웅줌마라고 하는 분들의 수준이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꼭 왜 여성을 비하할때 아줌마를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도 모르면서. 반대로 농구나 보는 아저씨라고 욕하는 사람은 없는데..

2
2021-10-26 08:54:32

...굳이 웅줌마라는 단어를 안썼으면 차분하고 논리적인 비판하는 댓글이었을텐데, 댓글마다 웅줌마 웅줌마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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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6 10:10:42

동감합니다. 유입되는 팬들 이래서 마음에 안들고 저래서 마음에 안든다고 기존 팬들이 몰아부치면 농구 인기는 영원히 빠이 빠이죠.

그리고 저 영상은 솔직히 sk가 허웅 인기 묻어가려고 한게 보이는데요. 아마 sk 유튜브 관계자는 조회수 올라서 좋아할듯요.

2021-10-26 11:40:44

비판하는 팬들에겐 비판으로 대화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지성으로 비난하는 팬들은 비난받아 마땅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그런 수준미달 유입층도 늘었구요. 저도 웅줌마 거리는 워드는 아니꼽지만 그런 소리 듣게끔 스포츠를 스포츠가 아니게 만들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외에는 폄하해버리고 내로남불 입장만 취한 무도덕한 팬들 분명히 있습니다. 적당한 팬문화와 스포츠 본질이 공존하여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게 아니면 좋겠습니다.

1
2021-10-26 11:43:30

결국 이런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해버리는군요.. 정말 발전이 없는게 이해가 가는 농구계입니다

2021-10-26 11:53:29

어떤 게 자기합리화 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2021-10-26 11:57:34

비하단어로 욕해놓고 상대가 비난받아 마땅한 수준의 팬들이어서 비난한거다..? 이런걸 자기합리화라고 하죠

2021-10-26 12:02:52

그런 뜻이 아닙니다. 선후관계가 다르다 생각합이다. 욕하고 니들이 잘못해서 그런 거다 하는 합리화가 아닙니다.
내로남불에 타선수를 비하해대는 악성 팬들도 분명히 있단 뜻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그런 팬들은 농구 인기에 하등 도운이 안될 거구요. 그래서 저도 웅줌마라는 단어는 안쓰고 안좋다 생각한다 말씀드린거고, 그런 어휘는 건강한 팬들에게도 실례가 된다 생각합니다.

2021-10-26 02:27:27

 아이돌세계에서는 저런게 허용이안되서 그런듯합니다. 한마디로 허웅선수가 거의 아이돌급 인기라는거죠

허웅팬들도 이해는가지만 스포츠세계에서의 저런건 흥행을 위한 건데 허웅선수를 너무 아이돌 대하듯이 보고있네요...

2021-10-26 02:29:01

이미 변준형선수 막은 걸로 저런 영상을 찍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생긴 것 보면 확실히 허웅선수 팬이 많긴 하군요.
스포츠판에선 저런 게(사실 저것 보다 더 무례하고 심한 걸로도) 라이벌리도 형성되고 스토리도 생기고 감정도 생겨서 팬들을 더 몰입하게 하기 위한 장치로 쓰이기도 합니다. Ex)롤판 북미 sns
이미 실제로 현재 허웅 팬들은 ‘다음에 sk 꼭 이기자’라는 마음이 생기셨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sk를 이긴다면 몇배의 통쾌함과 기쁨을 누리시겠죠. 하지만 이런 스포츠판 문화를 접한 적이 없고 아이돌판 문화에 익숙한 팬덤이라면 아주 불쾌하기만 하겠죠. 예를 들어 빅뱅 유튜브에서 방탄을 무대위에서 가창력으로 눌러버렸다. 라는 영상이 올라온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후자의 경우라면 화내는게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모르는 문화권에 와서 아는 문화를 욕하고 화내면서 지속적으로 강요한다면 비하당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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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6 07:52:48

음.. 스포츠판 문화를 말씀하셨는데 그 열정적이고 팬들 많은 epl 보면 자기 선수 잘한 장면 자랑하기 위해서 넛멕 편집해서 올리면 싸움납니다. 첼시가 리버풀 만나기 전 제라드 찢은 영상 올리면 테러가 일어납니다. 다 자기 선수 잘한 영상이어도 아무것도 아닌걸로도 싸움은 나요. 오히려 그게 "스포츠판 문화" 겠죠? 우리나라 스포츠판 문화가 조롱, 무례함이 일상이었어도 큰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던 건 오히려 무관심 탓이 아닐까 싶은데요. 앞선 댓글로도 달았듯 이번 영상 자체가 조롱과 무례함의 결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열광적인 스포츠판 문화라면 오히려 개같이 싸웁니다^^

+ 매니아에서도 웅줌마, 비하당해도 싸다 이런 댓글들이 올라오는 걸 보니 참..

2021-10-26 09:37:10

네. 제 얘기의 극단적인 예가 epl이 되겠네요. 하지만 저는 epl정도를 얘기한 것은 아니고요. 그냥 이런 일이 있으면 다음 sk경기에 db를 더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이기면 더 기뻐하는 정도를 얘기하는 겁니다.
저 영상이 조롱목적이나 비하하는 영상이었다면 epl정도로 분개하고 싸울 수 있다고 보지만 내용이 전혀 그게 아닙니다. 그냥 썸네일만 본 허웅 팬들이 보고 분할 수 있을 정도죠.
그럼 그 분함을 다음 경기에 더 응원하고 이기면 더 기뻐하는데 쓰면 된다는 겁니다. 댓글로 저렇게 극성부리면서 일해라 절해라 비매너네 뭐네 할 게 아니라요.
그리고 제가 비하당해도 싸다고 한 대상은 먼저 sk쪽을 비하한 몇몇 허웅팬들 얘깁니다. 먼저 비하했는데 옳지 않은 비하면 그 비하를 한 본인도 비하당해 싸죠.

2021-10-26 10:46:29

제 댓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신것 같은데요, 제라드 예시를 가져온게 잘못인 것 같네요. 공계에서 원정가면서 "승점 가지러 갈게!"라고만 써도 온갖 욕이 난무하는게 설렁설렁님이 말하시는 그 스포츠판 문화입니다. 그리고 패악질 자체를 비난하셨다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 패악질의 원인을 "스포츠판 문화와는 다른 아이돌판 문화"로 돌리고 있는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거였죠.

1
Updated at 2021-10-26 11:00:33

아 저도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스크리머님의 예시가 제가 말한 스포츠판이 맞긴 한데 제 말은 그 정도를 바라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조롱이나 비하 영상엔 욕하고 싸울 수 있지만 그냥 썸네일에 기록지랑 허웅선수 있는게 다예요. 이정도면 그냥 분한 마음 가지고 더 열심히 응원하고 더 기뻐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얘깁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패악질은 어떤 걸 말하는 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않았지만 저런 짓은 아이돌팬문화에서나 보던거라서 원인을 그쪽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1
2021-10-26 02:34:29

요즘은 저런것도 논란이되나보네요...참 진짜 뭐가 문제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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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6 02:50:04

구단 유튜브에 아이돌 브이로그처럼 일상만 올라오고 컨셉잡고 예능하는것만 올라오길 바라는걸까요??
허웅을 막느냐 못막느냐가 DB전의 중심 포인트인건데, 에이스 틀어막기 등 농구적인 컨텐츠 올라오는걸 싫어하면 도대체 뭘 올리라는 건지...???? 저 선수는 아이돌이 아닙니다 본업이 농구에요 무조건적인 감싸기는 선수 본인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2
Updated at 2021-10-26 11:52:12

개인적으로 스크랑 운명공동체썰 김선형선수랑 허웅선수랑 매번 순한양들이 서로 으르렁? 대는 짤 올라오는거 좋아하는데여. 지난 경기는 누가 뭐래도 스크가 잘한거 알고요. 스크는 다 되는날이었고 (특히 썬 2쿼터 마지막 3점슛은…) 디비는 다 안되는날이었구요. 허웅선수 빡세게 수비한 두 선수 잘한건 인정합니다.

다만 저 영상 썸네일은 처음에 딱 보자마자 저도 디비 팬인지라 아니 자랑할게 허웅 막은거 밖에 없어? 라고 느껴졌네요. 영상에서 두 선수들 서로 실점 누가 더 많이 했는지 티키타카 하는건 좋은데 솔직히 썸넬만 보면 그 내용이 연상되지는 않죠. 좀 그래요. 슼튜브가 허웅 조롱하려고 저런 썸네일 달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굳이 허웅 얼굴걸고 해시태그 걸고 한건 누가봐도 허웅 검색하면 뜰거 예상되는거고 슼 팬들뿐 아니라 허웅 검색하는 사람들도 보러 오라는 의도 있는거 아닌가요? 슼 선수들 잘했는데 사실 그 선수들 얼굴 크게 거는게 더 말이 되는거잖아요 슼팬들 보는 영상인데.

그리고 팬들끼리 특히 댓글로 말도 안되는 싸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다 농구 좋아하고 팀/선수 아끼는 맘에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원글님과 같이 분탕러들이 문제를 키우는데 한몫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래도 중간중간 웅줌마니 뭐니 팬들 비하하는거 보면 속상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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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6 04:43:20

 그날 허웅이 오재현 덮친거 반대로 했으면 오재현 악플에 시달렸을 생각하니 참...

뭐 얼굴로 인기 끌어오는 건 좋은데 저런 극성팬들 달리기 시작하면 좀 골치아프죠.

 

아직 스포츠 선수로의 허웅보다는 아이돌에 가까운 허웅의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이 저 영상 댓글에는 유독 많아 보이네요

7
2021-10-26 05:36:55

저는 오재현 선수가 수비 잘했다는 걸 강조할 방법은 저런 썸네일 말고도 충분히 있었을꺼라고 생각해서 아쉽네요
적어서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쓰기엔 적절하지 않은 썸네일이라고 봅니다

4
2021-10-26 08:57:56

저도, 슼유툽이 허웅 묻어가기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잘한 선수 칭찬을해야죠, 오재현 선수가 더 부각되는 썸네일에 허웅선수가 끼여있는 썸넬이 옳다고 봅니다.

5
Updated at 2021-10-26 06:15:23
최준용이 그리 잘하는데 구단 공식 채널이 허웅 어그로 끌어서 조회수 뽑는게 더 이득인 kbl현실이 제일 안타깝네요.  최준용 하이라이트나 좀 제대로 만들어주지. 그렇게 해봐야 7000조회수도 안나오네요. 동부는 30000 정도는 쉽게 넘던데

올시즌 루키들도 역대급인데 유튜브 시청도 막고 허훈도 부상이라 지난 시즌보다 더 이슈가 안되는 것 같아요.
12
2021-10-26 06:56:46

근데 솔직히 허웅으로 썸네일 뽑고 허웅으로 해시태그 달았으면 어느정도 감당해야하는거 아닐까요. 그 선수에 관심있는 사람댈이 검색했다가 보게된 영상일텐데, 많이 당황했을것같네요.
그리고 매니아에서까지 특정선수팬 비하단어를 보니 씁쓸하네요.. 이래서 지금까지 한국농구 진입장벽이 높았나싶고 기존 팬들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더 진해지네요.

1
Updated at 2021-10-26 07:38:48

저 정도로 찾아가서 욕하는건 웃긴거죠. 그렇게 예의를 찾는 분들이 또 화가나서 저런다는게 말이 되나요. 비하한것도 아니고 우리팀 팬들 보라고 만드는 영상에서요.
+ 지금 이렇게 가는게 긍정적인 신호라 봐서 조금 흥분했네요. KBL의 스토리가 필요하고 컨텐츠도 계속 만들어나가는게 좋다 생각해서 좀 강하게 얘기했네요

2
2021-10-26 07:35:45

저런 영상들은 선을 지키면서 생산할 수 있는 최고의 컨텐츠 중 하나라고 봅니다. DB 못하네, 허웅 못하네 이런 메세지가 아니라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죠. 대신 웅줌마같은 단어는 조금 지양해야겠구요. 극성팬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들도 팬이고, 최고 전성기였던 시절도 결국엔 이상민 감독 등을 필두로 극성팬이 많았던걸 보면 지금 이런 잡음은 긍정적으로 보고 싶네요.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딱 이 정도까지는 서로 받아줄 수 있는 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
2021-10-26 07:39:57

1.sk 예전 컨텐츠 에선 별말 없었다가 면죄부는 아니죠 그만큼 보는 사람이 적어서 아무말 없었다고는 생각 못하시나요 정확히는 sk 유튜브에서 무슨짓을 해도 다들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슈되지 않은거 뿐입니다
2. 스포츠판에선 흔한일이니 소위 아이돌팬질하듯이 팬질 하는 신규유입들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이게 흔한 일이면 왜 다른 구단에선 이런 컨텐츠를 하지 않는걸까요 농구구단 뿐아니라 타종목 어디도 이렇게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비슷한 짓을 했다가 욕쳐먹고 내린 해축구단는 본적이 있네요
보편적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자꾸 농구판은 어쩌고 하시는데 그 이유로 신규 유입이없고 여성팬들이 없었던거라고 생각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나쁜건 고쳐야지 지켜야할 전통이 아닙니다
3.제가 sk팬이면 200일넘게 무관중이다가 올시즌 첫관중받은 홈경기에 선수들이 너무 잘한경기인데 3분이 조금 넘는 영상에 반이상이 다른팀 선수 언급으로 도배한 유튭담당자에 화를 내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sk는 왜 자팀 선수들로 컨텐츠 만드는게 1순위가 아닌거죠?

2021-10-26 09:53:12

1. 면죄부라는 말이 재밌네요. Sk가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허웅 수비를 잘하고 썸네일에 허웅을 쓴 죄? 허웅을 해시태그한 죄?
2. 본인이 본 적이 없다고 있는 일이 없는 일이 되나요? 그리고 사실이라 쳐도 저 영상이 그정도 문제 있는 영상으로 보세요? 영상은 보셨나요? 아니면 썸네일과 해시태그에 감히 허웅을 쓴게 불편하신 건가요? 조롱과 비하가 아예 없는 영상입니다.
나쁜건 고쳐야한다고 하셨는데 저 영상이 뭐가 나쁘고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3. 그럼 허웅 선수 수비 잘한 얘기하는데 허웅선수 얘길 많이 하죠. 허모씨라고 해야 할까요? 저 영상은 두 선수가 상대팀 에이스인 허웅 선수를 잘 막았고 그 과정에서 둘 중 누가 더 잘막았냐 티키타카하는 영상으로 보이지 허웅선수가 메인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Sk팬인데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1
2021-10-26 11:47:15

잘 활약하던 선수를 막았다, 연승하던 팀을 이겼다. 두 개 차이가 뭔가요?? 인기 많은 선수는 언급도 하면 안되는 건가요? Sk채널이 허웅선수 비난을 했나요 폄하를 했나요. 우리가 허웅 이만큼 막았다 자랑할만큼 시즌 초 허웅 활약 대단한 거 누가 모르나요?? 어떻게 봐도 선수에 대한 리스펙에 가깝지, 무슨 허웅이 부진했네 어쩌네 그랬나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타인을 비난도 비판도 하지 않은 미디어 팔다리를 자르려고 안달일까요. 왜 애써 자기들 팔다리에 족쇄를 못달아서 안달인지 궁금합니다. 여성팬들 지키려면 허웅 선수 잘막았다 자랑도 하면 안된다?? 어불성설이죠. 자유와 경쟁 없는 스포츠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2
2021-10-26 08:26:10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야되는데 그게 안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뭐가 그리 불편해서 화를 내는걸까요?

1
2021-10-26 09:06:13

정작 기분이 나쁘면 나빠할수있는 사람은 허웅아닌가요? 허웅은 코웃음 칠거같은데 주변에서 대신 나서서 기분 나빠해주는건지..

2021-10-26 09:41:13

정작 최원혁 선수랑 오재현 선수는 허웅선수한테 형이라고 하는거보면 친해보이는데 왜 팬들이 더 난리일까요 당사자도 그냥 웃고 넘어갈거같은데요

3
Updated at 2021-10-26 12:08:15

농구대잔치이후 이만큼 열정적인 팬을 가진 선수가 있었나요? 일부 농구팬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겠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허웅의 스포트라이트는 농구 부활의 신호탄이 될거라고 보네요.

8
Updated at 2021-10-26 10:51:50

농구 부활이 될까요....

벌써 댓글들만 봐도 거리낌없이 '웅줌마' 란 얘기가 나오는데

해시태그에 허웅을 걸었으면

당연히 허웅으로 검색하는 '웅줌마'들이 조회수 올려주길 기대했을텐데

'웅줌마'들이 허웅이 9점밖에 못넣은 기록지랑 썸네일 보고 칭찬이라도 해줄줄 알았을까요?

 

"아 농구에서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닌데 아이돌처럼 농구선수 좋아하는 극성팬이 문제야"

 

농구 부활이 될까요?

2021-10-26 11:51:30

허웅 터프하게 수비했다고 더티 플레이어라고 인스타 테러 당하고 욕먹는 건 누구 책임입니까. 웅줌마니하는 극성팬을 욕하는 건 저도 반댑니다. 하지만 스포츠를 스포츠이지 못하게 하는 악질 팬은 없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선수 욕하는 건 괜찮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한테 터프하게 수비하는 건 악질이고,, 물론 그렇지 않은 정상적인 팬들 더 많은 거 압니다. 건강한 팬들까지 묶어 욕할 순 없겠죠. 하지만 디비팬이든 허웅선수 팬이든 농구 팬이든, 저 내로남불과 스포츠라는 속성마저 재단해버리려는 악질적인 팬심은 다같이 잘라내야겠죠

1
2021-10-26 12:08:46

네 악질팬은 없어져야죠

근데 저 sk 유튜브 채널은 명백히 허웅,허훈 형제 코인타려다 실패한것 같은데요

최근 영상중에 허웅에 허훈까지... 허형제 태그, 제목, 썸네일에 들어간게 왜 이렇게 많을까요?

도 넘은 욕설, 악플은 비판받고 근절되어야 하는게 마땅하지만

욕설없이 허웅팬들이 이의를 제기하는건 합리적이라고 봐야죠

최근영상 대충 제목, 태그만 훝어봐도 허웅태그나 제목쓴게 쇼츠까지합치면 20퍼는 되어보이는데 이게 나이츠 채널맞나요?

2021-10-26 11:20:09

제 생각은 전혀 문제 될것 없어 보입니다.

1
2021-10-26 11:43:14

화가 나지는 않는데 보고 선밟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시태그걸고 썸네일에 상대방 기록지 끌어다가 까는 영상이니까요. 해축에서 저러면 어우... 1면에 나고 난리 뒤집어졌음 졌지 화난 팬들한테 유난이라고는 못할텐데요. 거슬리지만 넘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연히 안그런 사람도 있는겁니다. 그냥 여기계신 몇몇 분들도 어지간히 고여서 앞뒤구분 못하시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기들만의 리그에서 자기들만의 룰을 가지고 계신 것도 나름 소소하고 좋습니다만, 기업에서는 별로 안좋아할것 같네요.

2021-10-26 11:45:54

‘과도한 팬심은 까를 만든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충분히 문제없이 가능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2
2021-10-26 11:59:46

해외스포츠까지 갈것도 없이 국내야구만 생각해도 저렇게 했다간 구단간 개싸움날겁니다.. 농구의 인기 부흥을 위해서 더 개방되어야한다구요? 농구보다 인기가 훨씬 많은 야구계에서도 안저럽니다..

1
2021-10-26 12:46:08

이스포츠계에서 이런 식으로 욕하면 엄청난 칭찬이라고 하는 것처럼 농구에서는 이렇게 강압 수비 들어가고 철거머리처럼 따라 붙어서 수비했다는건 엄청난 리스펙트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농구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이면 웬만하면 이런 것들은 다 아실거라 이해하실텐데 말이죠. KBL 공식 영상도 아니고 SK 영상인데 이 정도가지고 지워야 하나 의문이 들지만 농구를 잘 모르는 팬을 배려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썸네일 정도만 삭제해도 좋을 것 같네요.

2021-10-26 12:54:58

왜 논란인지 이해가 안가요

2021-10-26 13:12:23

저게 왜 논란일지 참...

다음경기에 허웅이 폭발해서 30점 넣으면

또 못막아서 아쉽다 반성하는 영상뜨겠죠.

그러면서 발전하는거고..

허웅 선수도 담에 이겨야지 하는정도겠죠..

 

정불편하다고 하면 썸네일정도만 변경해도 좋을것같긴한데.. 

2021-10-26 14:01:04

다른 채널도 아니고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타팀 인기선수가 부진한 것을 썸네일로 굳이 올리는건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썸네일만 좀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21-10-26 14:22:23

SK튜브가 뭘 잘못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3
2021-10-26 14:45:27

 디비팬 오래 해왔고, 이민오기 전에는 원주도 자주 가고 했는데, 우리팀이 이렇게 이슈가 되는 게 참 기분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허웅 선수가 일취월장해서 팀의 에이스로 폭발력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다보니 이런 영상도 나오는 것 같네요.

흡사 마이클 조던을 20점 초반대로 막으면 엄청난 경기를 했다고 떠들던 것들과 비슷한 것 같네요.

그만큼 허웅이 잘 하고 있고, 저도 현재 퍼포먼스를 유지하면 mvp 받을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농구 외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선수라서 농구를 잘 모르는 분들이 흥분해서 반응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웅줌마'라는 표현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농구를 점점 알아가고 좋아하게 되면서 아이와 가족을 경기장에 데리고 나오면 농구 팬층도 넓어지고 인기가 높아져서 선수 뎁스도 좋아질 거예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서 응원 열심히 합시다. 

1
2021-10-26 16:17:28

저도 전혀 문제될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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