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한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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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1:13:37
어제 경기 전까지 서명진은 충분히 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오리온 전에서 동갑내기 이정현한테 많이 밀린건 사실이지만
어제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도 아쉽지만,
비난의 화살을 받을 선수는 아닙니다.
이현민 밖에 없는 1번 자리에서 열심히 버티며 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도 아쉽고 경기력도 두경기 아쉬웠지만
그전까지 스탯이나 기량이나 모든게 한단계 발전했다고 봅니다.
양동근을 보다가 서명진을 보니까 당연히 눈이 높아져서 나쁘게 평가할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서명진은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비교하기 싫지만 서명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유현준은 어제나와서 뭐한거 있나요?
어차피 경기력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그러한 실책도 배워가며 연차가 쌓이는거라고 봅니다.
서명진이 문제가 아니고 용병을 그딴식으로 뽑아놓고
국내선수 탓하고 있는 유재학 감독이 문제라고 봅니다.
양동근이 식물용병한테 배워서 컷나요? 크리스 윌리엄스라는 올타임 KBL TOP5 용병한테 배우면서 컸습니다.
양동근 스스로도 크윌한테 많은걸 배웠다고 매번 인터뷰때마다 얘기해왔죠.
숀롱이라는 좋은용병에 기죽었던 서명진이 알을 깨고 부디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명진 김국찬 이우석 신민석 모두 모비스의 코어가 될 선수들 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알을 깨고 팀의 좋은 기둥들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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