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수한 것 같네요.

저는 변거박급은 아닌거 같아서 평가 유보하겠습니다

비슷한 생각입니다. 삼성은 이원석 포텐이 엄청나게 터지는건만 바라봐야 할 것 같아요. 

주관적으로 객관화시키듯 주장하시는건 삼성팬들에게 예의가 아니죠
점프볼 정지욱편집장은 이원석이 고민도없이 1픽예상이라고 했다는데요 207cm 신장 빅맨이 향후5년간 없을것겉다는 전망과 선수들사이에서 연세대 연습경기당시 이원석 평이 대단히 좋았다고 하네요
삼성은 향후 Fa 가드한명사고 그때쯤 이원석 차민석 용병으로 기둥세우면서 겜하는거죠
반면 오정현은 프로연습경기당시 임팩트가 부족했다고 하네요 트랩수비거니 다 막혔다고...
물론 향후 기량발전하면 휩쓸수있지만 지금은 차라리 포텐가득한 최장신센터 1순위 픽한것도 이해는가는 요소네요

3명중 누굴 지명해도 이상하지 않을 픽이라고 생긱합니다

선수의 잠재력이나 활용가치는 평생 농구를 해 온 구단 내 전문가들이 더 잘 알겠죠.

오리온은 어떻게되도 승자가 될 수 밖에없었죠. 역대급 드래프트 중 압도적인 1픽이 없었고 3순위까지는 누굴 지명해도 만족과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드랩이었다고봅니다.

전 삼성팬은 아니지만, 삼성의 선택 좋게 봅니다.

하윤기 이정현은 즉전감이죠. 이원석은 싹수가 보이고 포텐이 분명있지만 둘보다 즉전감으로 쓰기엔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신장이라는 재능은 압도적이죠. 거기다 하윤기처럼 부상 이슈도 없기에 프로에서 잘 관리받고 몸 만들면 그만큼 내구성도 보장되겠구요. 

그럼 삼성을 보죠.

지금 우승을 노릴 전력인가요? 천기범이 곧 전역한다지만, 이정현이 들어갔다면, 김시래 이정현 이동엽 천기범이 겠지만 나머지 프론트 코트전력은요?

삼성은 미래를 봐야하는 팀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인 리빌딩, 리툴링을 노려야된다고 봐요.

 차민석, 이원석의 경우 또래에비에 3~4년 일찍 들어왔습니다. 프로에 적응할시간 그리고 군대를 다녀올 시간 등 매우 여유롭죠. 물론 차민석이 슛을 장착하고 3.5번으로 정착을 정말 잘했을때 가정인데 3 4번 코어를 가지고 향후 좋은 가드를 노리면 된다고봅니다. 양준석 같은 준척급선수도 있고, 박무빈같은 특급기대주도 있죠. 물론 이들을 뽑을거라는 확신은 없지만, 1 2년 프로 물 먹이고 군대를 보내고 리빌딩을 하며 그들이 복귀 할 날을 기다려 보는 그림을 생각한다면 결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장 이쁜그림이 나올 수 있죠. 207의 신장에 어린데 페이스업도 가능한 센터 한국에선 너무 귀한 자원입니다. 이정현이 고교시절부터 탑에 대학시절에도 탑이었지만, 그런 싹수를 보여주는 가드는 그래도 대한민국에서는 207 센터보단 많죠. 그렇기에 향후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선택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센터로서 큰 키와 윙스팬은 객관적으로 포텐이 있다고 봐야겠죠. 타고난 신체가 곧 스펙입니다.

멀리 본다면 이원석이 맞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상민 감독이 멀리까지 대비할 능력이 있느냐... 가 삼성팬분들의 불만거리인 것 같습니다 

하윤기는 고대라 애초에 선택지에 없었을겁니다. 이원석 이정현 중에 고민 했을텐데 그래도 나이+재능보고 뽑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