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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래프트 상위픽은 미래보다 현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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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9:12:37

대학 최고 가드라는 이정현이 3픽까지 밀린게 좀 놀라운 결과긴 하지만...

 

삼성은 김준일 트레이드 이후 믿을만한 주전급 빅맨이 없는 상태에서

가드진의 김시래-이정현 중복보다는 무주공산인 빅맨을 픽해서 구멍을 메우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KT는 허훈이 비록 내년에 군입대가 예정되어있긴 하지만, 4번 빅맨자리의 수비력이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는데

역시 빅맨이 약점인 삼성과 마찬가지로 하윤기를 뽑음으로서 그 구멍을 메웠습니다.

허훈의 파트너로 박지원도 훌륭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팅엔 약점이 있지만, 사이즈도 그렇고 아무래도 백코트 수비력 측면에선 이정현보다 나은 점이 있으니까요.

 

앞선 두 팀이 나란히 빅맨을 뽑아가는 바람에

가드진이 약점이던 오리온이 가만히 있다가 어부지리로 최상의 픽을 했네요.

 

올해는 작년보다도 각 팀들 전력이 더 평준화된거 같아서 순위예측이 힘든데

드래프트 상위 3팀이 나란히 약점부분을 보강하면서 정규리그 순위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개막이 이제 열흘남짓 남았는데 올해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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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9-28 19:48:19

KT는 당장 훈홍석 입대전까지 대권을 도전해야하는 입장이라 작정현이라는 다소 중복성향있는 볼핸들러보다는 팀의 현재 가장큰 약점인 국내빅맨진을 보강하려는 의도가 있었기에 빅맨픽은 99%이상 예상했습니다. 설령 하윤기가 당장 이정현보다 보여줄 활약이 더 적더라도, 팀으로서는 그런 하윤기의 활약이 팀에게는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거죠. 어쨌든 KT는 1-2년안에 우승노려보고 안되면 한숨 죽이고 가야하는 상황이니까요.

 

삼성의 경우가 진심으로 5대5로 놓고 고민한 케이스같은데, 결국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차이 보다는

팀의 포지션밸런스에 더 중점을 두고 판단한듯 합니다. 대신 빅맨중에선 감독성향이 고려된 픽을 한거 같구요.

 

오리온은 사실 1픽이었어도 이정현으로 갔을 팀인데 3픽에서 횡재했네요. 

WR
2021-09-28 19:49:29

네, 상위 두 팀 전부 포지션 밸런스에 비중을 둔 것 같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프로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정현이라는 선수의 평가가 그 밸런스를 무시하고 뽑을만큼 높지는 않다는 방증도 될 것 같구요. 

 

KT는 허훈의 다음시즌 군 입대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는데, 올해 성적내기에 실패한다면 두시즌 정도 숨고르기가 필요할 것 같고, 서동철 감독의 운명도 올해 성적에 달린 듯 보입니다.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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