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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감독님 마음이 쓰리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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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8 16:34:41

공사 구분 잘 해야하는 게 기본이라고는 하지만 마음 쓰린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아들이 바로 눈 앞에서 미지명 되는 모습 보는 게 쉽지 않았을 테죠.

당사자는 또 얼마나 힘들까요. 조종민 선수도 다른 팀에게 지명되어서 조성원 감독 앞에서 기쁜 모습 보여주고 싶었을 텐데 안타깝네요. 물론 조종민 선수가 뽑힐만한 능력이 있냐 하면 아니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별개니까요.

비단 조종민 선수뿐이겠습니까. 오늘 현장에서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모두 부모님께 좋은 소식 들려주고 싶었겠죠. 그래도 모두 기 죽지 말고 맛난 거 먹고 기운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지명된 선수들에게 축하를, 미지명된 선수들에게는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두 분류의 선수들 모두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음을 기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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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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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6:55:18

나이가 드니 이제 잘된 사람들 보단 안된 사람들 탈락한 사람들한테 자꾸 눈길이 갑니다. 

그들도 누구보다 노력하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일 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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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9:18:16

김윤, 김지훈 생각나네요..

WR
2021-09-30 13:27:17

근데 막상 조종민 선수가 그 두 선수들처럼 뽑혔으면 상황에 따라 저는 "인맥픽 아니냐"라면서 욕 했을 거 같긴 하네요. 한양대 김민진 선수 등 조종민 선수보다 잘 하는 단신 가드 선수들이 뽑히고 조종민 선수 뽑혔으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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