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가 두 아들 때문에 징계 철회를 원한다는 것도 웃기는 거죠
본인 아들 때문이라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아닌가요?
농구판을 위한다거나 팬들을 위한 것도 아니고
사적인 이유로 징계 철회를 원한다?
그것도 본인만 좋고 농구계는 망치는 일인데요?
냉정하게 보면 승부조작범의 복귀는
농구계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농구계 인사들과 팬들 모두 복귀를 원한다고 해도
진정으로 농구계를 위한다면 본인이 고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반성한다는 걸 진정성 있게 볼 수 있는 거죠
지금 상황에서 아들을 먼저 생각한다는 건
본인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겁니다
아들 일이 그렇게 중요하다면서 본인이 남의 아들 인생 망치려 한 건요?
승부조작 때문에 피해 입은 팬들과 이미지 나락으로 간 농구판은요?
본인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농구인 전체와 모든 팬들이 다 피해 입었는데
아들 때문에 징계 철회를 원한다?
잘못의 경중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 수로만 따져봐도
피해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입었는데
고작 아들 두 명 때문에 철회해달라?
진짜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감성팔이 하지 말고
진정으로 아들들한테 안 좋은 영향 끼치지 않기를 바란다면
자꾸 존재감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있는 게 그나마 도움 될 겁니다
아들들 인생이 염려 되었으면 승부조작 하기 전에 그 생각을 했어야죠
승부조작한 일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는데
아들들한테 끼치는 영향은 되돌리고 싶다?
되도 않는 이기적인 생각 그만하고
어디 가서 아들들 욕 먹이기 싫으면
최대한 아들들이랑 같이 언급 안 되게 가만히 있으세요
본인이 농구계에 얼씬거리지 않고 점차 잊혀진다면
팬들도 굳이 아들들이랑 승부조작범을 연관지어서 보진 않을 겁니다
아들들이 잘못한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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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거 자체가 아들들에게 피해라는걸 모를까요? 그나마 선행으로 회복하던 이미지도 다 추락시켜버렸네요. 생각이 짧네요 강동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