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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용병 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2088
2021-04-13 13:00:39

 그야말로 여쭤보는 거니 화내지 마시고 편안하게 의견주십시오.


1. 드래프트 때 단점이 늘 그밥에 그나물이고 좀 더 수준높은 용병을 보고 싶다는 거였잖아요


2. 자유계약하니 a급 용병들은 많이 오고 2인보유 1인출전하니 밸런스도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그래도 좀 더 국내선수 비중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용병 몸값이 세후 도합 70만불인데요

자유계약유지하되 이걸 1옵션 20만불(리온, 클리프 알렉산더급), 2옵셥 10만불(아노시케, DJ존슨급)으로 제한해서 용병 수준을 더 떨어뜨리면 어떨까요?



국내선수 비중이 더 커져서 더 재미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의견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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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3 13:04:16

라건아는 어떡하나요?

WR
Updated at 2021-04-13 13:05:11

...... 그걸 간과했네요

 

라건아

 

3년후 국내선수 취급받을때 본문 제도를 적용하면 어떨지요? 어차피 안되겟지만 그냥 상상한겁니다

2021-04-13 13:15:27

3년뒤 국내선수 라건아 > 10~20만 달러 외국인 최고선수 가 될지도 모릅니다 

Updated at 2021-04-13 13:10:23

용병 수준을 더 떨어뜨리면.. 더 볼 맛 없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도 국내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이는데 굳이 용병 수준을 떨어뜨려 경기 질까지 낮출 필요는 없죠~

3
2021-04-13 13:10:27

수준낮은 용병 뽑을봐엔 폐지 하는게 나은거 같은데요
....:

2021-04-13 13:15:29

프로리그라면 수준을 일부러 떨어뜨리면 안된다고 보구요. 트라이아웃도 구단들이 돈 적게쓰면서 전력평준화 하고 싶어서 했었던거라..

그리고 20만달러정도면 충분히 몰빵한 선수들 데려올거에요.

Updated at 2021-04-13 13:34:18

제가 예전부터 주장해왔던건데요.

냉정하게 KBL최고 선수 VS 기량미달로 퇴출되는 용병

비교하면 기량이 누가 위일까요? 압도적으로 후자라고 봅니다.

즉, 용병의 수준이 너무 지나치게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용병 농사에 따라 한시즌 전체가 좌우됩니다. 아무리 국가대표급 선수단을 꾸려도 용병 농사 망치면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지죠.

용병은 용병일뿐이죠. 용병은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있는 선수 정도여야지, 용병이 팀의 핵심이고, 나머지를 국내선수들이 보조하는 리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수준낮은 용병이라고, 리그 수준 떨어진다고 하지만 솔직히 10만불 용병을 써도 여전히 국내선수보다는 용병이 더 윗급 기량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렇게 되면 그나마 국내 선수의 비중이 더 커지겠지요. 저는 찬성합니다 라건아 문제만 해결되면요

2021-04-13 13:56:33

근데 어차피 기량미달로 퇴출되는 용병이 국내선수보다 수준이 높은데 누굴 데려오든 국내선수가 보조옵션이 될수밖에 없지 않나요?

2021-04-13 14:11:07

샤크랑 같이 뛰는 대니 그린보다, 고베어랑 같이 뛰는 대니 그린이 그래도 롤은 더 많이 받겠죠.

Updated at 2021-04-13 14:38:45

결국 외국인선수를 쓰는 리그의 의도를 파악해야 되는거 같아요.

더 재밌고 수준높은 농구를 보여주는게 쟁점이지, 10점 넣는 대니그린이 15점 넣는게 본질은 아닐거 같습니다.

물론 대니그린은 예시로 드신거겠지만 대니그린이 샼이 아닌 고베어랑 뛴다고해서 지금이랑 플레이스타일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거 같거든요.

외국인선수 수준이 떨어져도 외국인선수 앞에서 기술을 선 보일 선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2021-04-13 14:44:41

말씀하신게 정확합니다. 용병을 쓰는 리그의 의도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관점이 차이가 날거 같네요.

 

말씀처럼 더 재밌고 수준 높은 농구를 원하면 더 좋은 용병 선수가 필요하겠지만, 저는 용병은 국내 선수로는 채울 수 없는 포지션의 구멍을 메우는 용도가 용병 제도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10점 넣는 대니 그린이 15점 넣는 농구가 한국농구에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준높은 농구보다는,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더 활약하는 농구.수준이 떨어져도, 국내 선수 비중이 지금보다 높아지고 그런 리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맹수님께서 말씀하신것도 용병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시라고 생각합니다.

 


2021-04-13 13:36:17

2022-23시즌부터 두 선 수합 100만 달러(1인 최대 70만 달러/모든 수당 포함)로 상향하는 것으로 논의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WR
2021-04-13 13:36:53

네 현실은 더 쎄지겠죠 

저도 알고는 있는데 

1
2021-04-13 13:36:39

글내용에서 용병샐캡의 한도를 낮췄을때 헛점이 바로 보입니다. 2옵션 10만불급의 아노시케 때문인데요 저선수 프랑스리그 이탈리아등 유럽중상위리그에서 리바운드왕을 밥먹듯이 한 선수입니다. 어떻게 연봉총액 7만불에 kcc에서 뛰게된건지 매우 의아한선수에요. 용병샐캡을 낮추게되면 전체적으로 수준이 조금 떨어질수는 있겠지만 어느팀은 사이드머니를 쓰거나 플레이오프수당을 크게 적용해서 유럽리그 리바운드왕출신의 선수를 영입할수 있을것이고 어느팀은 dj존슨같은 타리그에서 식스맨 또는 그 이하의 선수를 쓸것같습니다. 용병수준의 편차가 더 커질것같아요

Updated at 2021-04-13 14:25:44

2개월 뛰고 7만 달러(월 3.5만 달러)면 급여가 높은 편입니다. 제 블로그에 몇 번이고 언급했지만, KBL은 월봉제입니다. 이번 시즌 LG 세이커스에서 뛴 리온 윌리엄스가 받은 월봉과 같습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뛸 당시와 비교해서 지난해의 폼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대체 선수로 그리스 리그에서 월 2만 유로(세전 금액)를 받고 뛰었습니다. (팀 내 3-4옵션).

지난 2월 KCC에 합류한 애런 헤인즈는 월봉이 8천 달러입니다.

플옵수당이 높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가야 최대 10만 달러 정도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단 재량에 따라 차등을 두겠지만, 6강-세미파이널까지 올라가면 3~5만 달러의 수당을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물론, 플옵만 뛰고 받는 금액임을 감안하면, 높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KBL의 가장 큰 매력은 유로 리그, 중국 리그(일부 상위 구단)처럼 선수가 부담해야 할 소득세, 에이전트 수수료,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집 렌탈, 자동차 렌탈비용을 구단에서 대납해 준다는 것입니다.

댓글을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KBL에서 영입되는 선수들은 시장가에 맞는 레벨의 선수들이라고 보면 되며, 일부 극소수의 구단을 제외하고는 100% 월봉제(연봉 비보장)라고 보면 됩니다.

2021-04-13 14:46:37

아노시케가 받았던 금액은 연봉총액 7만불을 일할계산해서 월 8천불정도 지급했다는 라디오방송이 몇번나왔습니다 두달동안 7만불 받은게 아닙니다.

Updated at 2021-04-13 15:16:26

글쓴이님의 댓글 내용 중에 '아노시케급의 선수가 연봉 7만 달러로 계약했다는 게 매우 의아하다'고 언급하시어 예시를 든겁니다.

2021-04-13 15:26:40

그런 의도셨다면 댓글내용중 "2개월 뛰고 7만 달러(월 3.5만 달러)면 급여가 높은 편입니다." 이 문구는 없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Updated at 2021-04-13 15:44:19

짧게 댓글을 쓰려다가 글쓴이님뿐만 아니라, 이곳의 다른 회원분들도 댓글을 보실 것이고 해서 KBL 외국인 선수 연봉제도(급여 지급 방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해당 내용을 넣어 봤습니다.

2021-04-13 16:14:19

제가 내용에 적었던 연봉7만불의 아노시케(월봉으로 약 8~9천불정도를 수령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선수와 이번시즌 월봉으로 약 3만불정도를 받고있는걸로 알고있는 리온윌리엄스의 월봉과 같다고도 하셨는데요. 이것또한 잘못된게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8천불을 받는 헤인즈의 플레이오프수당이 최대10만 가까이 될거라고 하셨는데 이경우는 수당이 월봉의 10배를 넘어가는경우인데 제가 글내용에 썼던 플레이오프수당을 크게 거는부분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이 외의 내용은 제가 썼던 댓글과는 상관이 없는것같은데 왜 제 댓글에 적어주셨는지도 의문이네요

2021-04-13 14:01:55

국내선수들 경쟁력 높아 보이려고 용병 수준을 낮추는건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허훈, 김낙현처럼 높은 수준의 용병 선수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들이 나와야 재밌어지는거죠.

2021-04-13 14:02:04

용병여부가 경기의 재미를 높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NBA를 보면서 눈높이가 높아져 버렸기는 했지만 스타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농구와 배구가 인기가 있던 시절은 다 스타들이 많았습니다. 

 

WR
2021-04-13 14:56:35

배구는 사실 세계 최고급 선수들이 와서 연봉을 확 낮췄죠

야구도 연봉제한을 걸어서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KBL만 용병 수준이 오르고 있죠

지배력은 후덜덜한데 말이죠

2021-04-13 14:06:55

이미 팬들이 설린저 숀롱 모틀리 힉스 메이튼 등 수준 높은 선수들에 익숙해져서요. 코비드 탓에 좋은 선수들이 온 부분도 있으니 금액을 낮추면 팬들이 은근 속터질 겁니다.

2021-04-13 14:13:57

리온 윌리엄스가 맥스급 용병이면.. 크블 절대 안 볼 듯.. 저도 국내 선수들 비중 높아지는 건 좋은데 지금보다 일부러 더 떨어뜨리는 제도를 만드는 건 반대입니다.

2021-04-13 14:19:26

이번 시즌 WKBL이 생각보다 흥행이 성공했는데 라건아 나이가 꺾일즈음 외국인 없는 시즌도 한 번쯤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4-13 15:39:54

맛있는거 한번 먹었는데 돌아갈수없을 것니다

2021-04-13 16:08:38

외국인 수준이 낮아지고 국내선수 비중이 올라간다고 경기가 재밌어진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2021-04-13 17:58:45

아예 샐러리 제한을 없애고 팀이 알아서 하게 뒀으면 좋겠네요.

투자 많이 한 구단은 그만큼 효과를 보는 것이 프로의 세계잖아요.

자꾸 리그 평준화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프로 스포츠에 평준화 주장은 좀 그렇습니다. 

투자 많이 해서 압도적인 팀이 나오는 것이 프로에선 정상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2021-04-13 19:24:01

미국의 NFL이 하드 샐러리 캡으로 압니다.
심지어 수입도 니눠 가져요.
리그 평준화는 프로의 큰 과제중 하나입니다.

2021-04-13 18:33:42

전 1명에 연봉제한
무제한 두면 어떨까 싶네요

2021-04-13 19:06:13

어차피 팬들이 이러쿵 저러쿵 해봤자 총재를 포함한 구단주 회의에서만 결정되는 사안이고,

라건아 연봉(KBL 시즌, 국가대표 수당 등 보전 포함)을 감안한 현재와 미래 외국인 선수 2인 체제에서 연봉 상한선이 낮춰질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 선수들 연봉 샐러리 캡도 소프트 캡으로 바뀔 예정이라 돈 덜쓰고 싶은 구단들이 있다 해도 만장일치급이나 되야지 변경될텐데 글쎄요.

Updated at 2021-04-13 19:30:47

가장 중요한부분은,
그렇지 않아도 인기없는 국농인데 용병 수준마저 낮아진다면 인기가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향상되지는 않을거라는 겁니다. 국내선수들만 죽어라뛴다면 그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과연 높아질까하는 의구심도 들고, 일단 단편적으로다가 보는 재미는 크게 반감될게 뻔하죠.

우리들과 같은 매니아들에게나 괜찮은 이야기지 어쩌면 우물안 개구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긴 지금도 개구리이긴한데.. 흥행면에서 최악의 선택이 될가능성이 크다고봐요.

언급하신 '보는재미'라는게 우리들처럼 각팀들에대한 애정과 관심을 늘 기울이는 사람들이라면 국내선수들의 플레이만으로도 2박3일 밤을 지새가며 썰을 풀수도있을테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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