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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설린저 , 전랜 모트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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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2 22:39:44

역시 크블은 용병빨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용병교체 한번 잘하면 팀이 승승장구하고 데빈같이 잘못 데려오면 팀이 무기력해지는게 크블의 현실인가 싶고..
리그 후반 + 플옵경기들을 볼수록 국내선수는 탑급 선수들 몇명을 제외하곤 전혀 국제경쟁력이 없어 보여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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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12 22:37:33

4강직행한 팀들도 사실 라건아 숀롱 없었으면 힘들었죠. 어느팀이든 용병이 반이상 먹고갑니다.

Updated at 2021-04-12 22:42:42

당연히 팀 1옵션이 잘하는가에 달려있죠.

WR
2021-04-12 22:42:23

제 핀트는 그 1옵션이 항상 용병이어야 한다는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

3
Updated at 2021-04-12 23:04:57

이대성 없는 오리온은 10위였죠
근데 이대성 하나로 4위. 이거면 국내도 한명만 바꼈을 뿐인데 엄청난 성과죠

1
2021-04-12 23:08:57

근데 생각을 달리 하셔야 될게, 팀의 1옵션이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면?

그정도 기량의 선수를 굳이 외국인 선수로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농구대잔치 때처럼 국내선수들로 팀을 꾸려도 됩니다.

결국 외국인 선수는 기본적으로 미국 출신 (대부분) 흑인 선수가 우리나라 농구선수들보다 기량이 우월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1. 농구대잔치때에 비해 팀이 10팀이나 되다보니 (그땐 메인 2~3팀 정도에 다른 실업팀들은 다 들러리였죠. 지금은 언급도 안되고 기억도 안나니..)
국내 선수풀이 10팀이나 돌리기엔 무리이고

2. 서장훈이나 하승진 등 압도적인 국내선수를 타팀들이 막을수가 없습니다.
결국 국내 에이스가 없는 팀을 위해서라도 외국인 선수 1옵션이 필요한 거겠죠.
그럴경우 국내선수는 2옵션이나 3옵션으로 외국인 선수를 도와주는 역할만 하면 될테니까요.

3. 외국인 선수가 없는 대학리그나 D리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기가 좀 난잡합니다.
그냥 가드가 돌파해서 레이업 올리는데 상대팀 빅맨들이 막지를 못해요.
프로리그처럼 가드가 돌파해서 더블 클러치나 플루터를 쏘는것이 아닌 그냥 간단한 레이업들도 막지 못하는 대학리그의 빅맨들을 볼때 (물론 가끔 나오는 서장훈급, 이종현급 빅맨들은 시합마다 블록을 2~3개씩 하긴 합니다)
확실히 외국인 선수 빅맨들이 필요하긴 합니다.

외국인 선수가 1옵션급 기량이 아니라면 굳이 외국인 선수를 국내 리그로 불러와서 쓸 필요 없고, 외국인 선수 없이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고 어느정도 경기 수준을 맞추려면 프로팀들을 지금의 절반으로 줄여야 됩니다.
지금 빅맨이 약한 LG나 KT같은 팀들이 외국인 선수 없이 오세근이나 김종규, 이승현을 막아야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2021-04-12 22:39:05

용병이 리그내내 중박이상으로 끌어준다는 전제조건 + 국내선수 탑급활약

 

이어야만 우승권인거같네요

Updated at 2021-04-12 22:43:03

크블에 현실이 아니고, 원래 농구라는게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 위주로 돌아가는건 nba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선수도 그팀 선수입니다.

WR
2021-04-12 22:51:42

제가 그걸 모를까요 .. 1옵션이 국내선수가 되기힘든 실력적 + 신체적 한계가 안타깝다는 뜻입니다

2021-04-12 22:53:50

그게 안타깝다는 얘기 들을거 까지는 없지 않나요? 실력이 안되니 어쩔수 없는건데 안타까워하기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즐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04-13 00:13:41

그런데 국내선수가 1옵션인 리그가...
nba 말고는 없지 않나요? 상위리그인 중국이나 유로에서도 에이스들은 다 외인들이죠.
심지어 nba에서도 밀워키 , 미네소타, 댈러스는 1옵션이 외국인이죠

4
2021-04-12 22:49:55

올 시즌 정도면 역대급으로 국내선수 비중이 높은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병 2인제로 회귀하지 않는 이상 이런 경향이 계속 이어질거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04-12 23:03:40

전 그래서 올시즌 여농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국제 경쟁력 버리고 현실적으로
농구대잔치때처럼 가보는게 어떨까 생각도 합니다.

2
2021-04-12 23:12:42

저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그럼 프로팀들을 5팀 정도로 줄여야 됩니다.
지금 팀들의 빅맨 보유 상태론 대부분의 팀들이 한시즌 풀 운영이 불가능할 거에요. 지금은 외국인 선수 5번, 국내빅맨 4번 방식인데 그렇게되면 국내선수로 4,5번을 채워야 될테니까요.

2021-04-12 23:03:40

용병도 5명의 선수중 하나이고
그 하나의 선수가 잘하면 당연히 경기력이 올라가겠죠

2021-04-12 23:07:46

오리온은 이승현이 용병빠진것보다 더 타격 큽니다

2021-04-12 23:15:46

오늘 같은 경기는 오히려 용병빨이 점점 사라진다는 완벽한 증거죠.

오리온은 이승현공백이 대단히 크게 느껴지는거고

전랜은 김낙현이 에이스라는거죠.

2021-04-12 23:36:25

여농같이 용병없이 한시즌이라도 해보면 좋겠네요. 하승진,서장훈같은 센터도 없는데

2021-04-13 00:14:33

더 어마무시한 라건아가 있죠

2021-04-13 00:22:21

아 라건아가 있었네요

2021-04-13 00:22:39

근데 Kbl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남미 등
모든 리그가 용병이 성적 좌지우지하고 팀에 핵심일텐데;;; 농구라는 종목이 미국이 극강이라...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야구 축구 배구 모든 종목들이 클라스 잇는 용병 선수있으면 리그 좋은 성적 내지 않나요...그렇게 답답해 하실 필요 없으세요....

Updated at 2021-04-13 00:41:16

넷상에서 보면 이상하게 농구만 특히 용병의존도가 엄청 크다는 의견들이 많이 보이네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다 해당됩니다. 작년 kbo에서 방어율 20위 안에 드는 국내투수 5명, k리그에서는 10골 이상 넣은 국내선수 단 2명(11골,10골)이었고 거의 모든 팀 득점 리더는 다 외국인들이었죠. 배구는 말 할 필요도 없고요.

2021-04-13 01:44:50

근데 크블 말고도 국내스포츠 다 용병 의존 심해요.

그게 여러명이서 하는 농구, 배구에서 더 두드려져보이는거고..

2021-04-13 12:36:31

외인 비중이 높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옵션은 s급 국내선수라고 봅니다. 외인은 시즌마다 바꿀 수 있지만 s급 국내자원은 드랩이나 fa로만 구할 수가 있어서요. 하물며 외인은 부상당하면 대체자원을 영입할 수 있지만 국내선수는 그게 안 됩니다. 매우 치명적이죠.
오리온도 외인 교체를 완전히 실패한 것도 있지만 이승현 빈자리가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2021-04-13 14:05:42

용병은 NBA로 따지면 올스타급 이상 선수 정도? 카테고리를 다르게 봐야죠. 올스타급 없이 아무리 준척들끼리 모여 있어도 우승은 어려움.. 허훈, 송교창이 아무리 쩔어도 플옵에서 수비 빡세게 붙으면 다 제어될 수밖에 없습니다. 양희종, 문성곤이 붙으면 양홍석 지워지듯이.. 그러나 설린저, 모트리, 숀롱 쯤 되면 아무리 틀어막아도 20점 + 파생효과는 나게 되어 있음. 거기에 대응할 카드가 없다? 절대 못 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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