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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은 아이솔레이션 유형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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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2 08:43:20

가진 재능은 많은데 1대1 시켜서 공 몰아주는 타입은 아닌걸로 보여요.

볼핸드링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보니 탑에서 브라운이나 알렉산더가 픽을 걸어줘도 상대 외국인선수와 미스매치가 되면 공을 잡아버리는 성향이 있더라고요. 송교창과는 이 부분에서 차이가 보였습니다.

직선적인 돌파는 운동능력과 신장대비 스피드가 뛰어나서 위협적인데 아이솔레이션 유형의 공격을 할수 있는 선수는 아직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작은선수 데리고 포스트업은 기가막히게 하는 김영환보다 1대1 능력은 떨어진다 생각됩니다.

물론 가진 재능이 워낙 좋고, 코칭스텝이 성장을 못시킨건 어느정도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 양홍석을 캐치앤슈터와 오프볼커터로 쓸수 밖에 없는 이유도 보이더군요.


송교창도 전창진감독과 코칭스텝 만난 이후로 기량이 더 만개했듯이 양홍석도 어떤 코칭스텝을 나중에 만나느냐에 따라 성장여부가 갈릴거 같습니다.

본인만의 패턴없이 베스트5가 된게 대단하지만 지금 양홍석이 1대1 옵션을 가지기에는 기술적으로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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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2 09:05:13

빅맨 출신이라는게 느껴지는 투박함이 있죠.

WR
2021-04-12 09:09:52

김종규 급(?)의 투박함은 아닌데
양홍석도 비슷한게 보이더군요.

2
2021-04-12 09:43:49

훌륭한 선수인데 좀 어정쩡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니까 더 발전해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21-04-12 12:25:17

지금도 충분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이죠 단 평균15득점 가까이 넣어주고 리바운드도 리그 정상급인데다 3점도 40%가까이 찍어주는 선수에게 송교창급 아이솔 림어택까지 바라는건 너무 욕심같아요..
그게된다면 KBL버전 르브론 탄생이죠..

그정돈 안되더라도 김영환 윤호형이 하는 2대2 공격전개는 비시즌 거치면 충분히 가능할듯 하더라구요.
올시즌 중반부터 부랴부랴 시켜본거치곤 패스길이나 전개가 나쁘지않았습니다. 시야나 A패스능력은 양홍석이 고딩때부터 높게 평가받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다만 지금처럼 양홍석을 코너박아놓고 블루워커나 시키는 서동철 감독밑에서는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1
2021-04-12 10:01:46

저는 서동철 비판에 있어서 양홍석 부분은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아직 패턴의 코어로 쓸만한 핸들링이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압박에 높은 위치에서 잡아버리는 장면이 몇 번 나왔었죠.) 오히려 허훈 빅맨 두명에 전술을 집중함으로 윅사이드에서 양홍석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양홍석 하는 걸 보니 매년 한가지씩 추가가 되는게 또 곧 핸들링 장착해서 다양한 롤 맡게 될 거 같긴 합니다.

2021-04-12 10:03:23

받아먹는 득점은 너무 훌륭합니다.
허나 아이솔레이션 시키기엔 그 특유의 투박함이 있어 한계가 보입니다.

3
2021-04-12 10:19:06

송교창선수와 양홍석선수의 가장 큰 차이점이 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부분은 감독의 차이도 상당히 영향이 있는것같아요 불과 2년전까지만해도 속공과 외곽에서 받아먹는것말고는 득점루트가 거의 없던 송교창선수가 전창진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간간히 아이솔레이션을 옵션으로 가져가더니 올해는 만개한느낌입니다
부족한부분이 보여도 고집스럽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더라구요 그 예로 올시즌 초반 삼성전에서 송교창선수가 경기를 거의 말아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닌경기가 있었는데 그 경기 4쿼터 작전타임에서 전창진감독이 송교창선수에게 "오늘 농구가 안되는날이다 그래도 계속 해야한다 이겨내야 더 큰 선수가 될수 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결국 그경기는 졌습니다만 송교창선수 개인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경기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양홍석선수 분명 지금당장은 볼핸들링이 좋지않고 자세도 높아서 부족한부분이 있는건 맞습니다 다만 부족하다해서 감독이 기회조차 주지않는다면 더이상의 발전이 힘들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송교창선수와 더불어 양홍석선수또한 향후 kbl은 물론이고 국가대표 포워드의 미래라고 생각하는데 하루빨리 본인을 성장시킬수있는 감독을 만날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 서동철감독이 있는 상황에서는 아이솔레이션 옵션을 성장시키기에는 매우 어려워보이네요

2021-04-12 10:21:35

모든 선수가 1대1 페이스업을 할 필욘 없죠

 

2021-04-12 10:45:55

문성곤 선수가 잘 막은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1
2021-04-12 11:58:12

문성곤, 양희종이 뛰는 팀 상대로 아이솔할 핸들링은 못된다는건 다 알지 않나요... 전창진처럼 밀어주는건 아니라고 해도 실링 높은, 의욕도 많은 발전 가능성도 높은 어린 선수를 위크사이드에서 딱 먹히는 역할로만 한정해서 쓰는 건 감독이 잘하는 것이라 보기 어렵죠.

 

양홍석이 일대일 옵션까지 만들어낼지 지금 정도에서 머물지야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시도해보고 키워보다 안되는거랑 롤플레이어로만 쓰는거랑은 다를 것 같습니다.

 

서동철 감독은 확률낮은 슈팅위주의 공격을 선호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이 과감한 시도를 하는걸 좋아하는 감독은 아닌걸로 보이죠. 허훈은.. 뭐 허훈 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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