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오리온 유감..

 
2
  3133
Updated at 2021-04-06 01:41:44

-안타깝게도, 오리온은 시즌초 혹은 시즌 전 컵대회가 폼이 좋았습니다. 뒤로 갈수록, 뭘 할수록 안좋아졌음 ㅠ -강을준은 화법은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뭔가 자신만의 언어(?)로 얘기하고, 지나간 상황에 대해 짜증내고 복기하느라 작탐을 다 씁니다..이건 리더로써 최악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전 스트레스 받아서 경기를 못볼 정도네요...) 

 

-맨날 짜증만내고 화법도 이상하니 선수들 표정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뭔 소리지?' 이런 표정이 종종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이대성은 어쩌면 '이게 아닌데?' 혹은 속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습니다. 이대성이 삽질할때도 있지만 더 크리티컬한 문제인 데빈은 전혀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이대성만 갈굽니다. 더구나 카메라 앞에서요. 이정현이 욕먹어도 감싸주는 전창진과 너무 대비 됩니다. (저 전감독 안좋아합니다...) 

 

-엘지에 가서 꽃피운 이관희를 보면서, 이대성을 저런 식으로 써야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성이나 이관희나 누가 하지말라고 듣는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 해봐 더 해봐, 이래야 스스로 깨닫고 바뀌는 타입인 거 같아요. 

 

-이승현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농구팬은 다 아시겠지만..이 선수의 마일리지는 엄청납니다.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ㅠ 데빈이 온 이후 공수에서 더 부담이 올라간게 간접적인 부상 원인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디. 개인적으로는 무리해서 뛰지않았으면 좋겠어요 ㅠ

10
Comments
2021-04-05 20:08:46

이대성은 롤에 제한을 받는다기보다는...

오리온이 정말 안타깝게 이렇게 하락한 것은...

후반 경기력 및 클러치타임 삽질이 반복되면서...

이겨야 할 경기들 계속 놓치면서...팀이 뭔가 늪에 빠져버린 기분인데...

코칭스태프 잘못도 있지만... 이대성 지분도 워낙 많았어서...

이대성 본인이 증명에 실패한 부분도 꽤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WR
2021-04-05 20:32:32

롤에 제한을 받는다기보다는, 전술이 이대성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트리플 포스트같은 시도는 ㅠ) 롤의 크기는 비슷해도 방향성이 다르달까요? 어쩔때보면 이대성은 미로 속에 갇힌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물론 진짜진짜 좋은 선수라면 그것도 다 극복하겠지만.. 우리 모두 알다시피 ;; 이대성은 (좋게말해서) 개성이 확실한 타입이니까요.

(물론 이대성이 이래도저래도 안되면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던져버리는 건 저도 이해안가고 싫어합니다 ㅠ...)

웨스트브룩에게 cp3같은 걸 바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서로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조던급이 아닌이상 모두 다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결국 팀을 짜는 건 감독몫인데 강을준 의도는 도통 모르겠다는거죠 ㅠ

3
Updated at 2021-04-05 20:13:58

2번은 참 공감되네요.
그냥 어차피 지나간거 ‘이러한 것들이 아쉬웠고 이제 하지 말자’ 정도로 넘어가면 되는데 괜히 짜증내고 작탐 내내 그거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 선수들 기분이 좋을리가..

2021-04-05 20:17:19

성적이 상승 흐름이면 다 괜찮았을텐데 하강 흐름이니 전 시즌 대비 성적 향상에도 좋은 소릴 못 듣겠죠

4
Updated at 2021-04-05 20:34:28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이대성은 시즌초 클러치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메인 핸들러로 세우고 2대2를 기반으로 한 농구를 했거든요. 이종현 왔을때도 템포는 정체되었지만 트리플 포스트는 간간히 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들어서는 강을준이 예전으로 회귀되었습니다. 트리플포스트를 쭉 가지면서 스페이싱없이 주구장창 포스트업만 하는 철저한 로우템포 농구를 가져갔고 그때부터 스페이싱이 안되고 이대성은 뭐를 하려고 하는 성향이기에 계속 무리한 플레이를 했죠. 그리고 그때부터 강을준은 이대성을 가두고 질책을 하는게 늘었죠

WR
2021-04-05 20:33:33

맞아요 제 얘기가 바로 이겁니다!

Updated at 2021-04-05 21:14:37

오리온은 트렌지션이 잘어울리는 선수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대성은 말할것도 없고 허일영이나 김강선 벤치를 달구는 조한진이나 최승욱같은 선수도 트렌지션 농구를 한다면 충분히 역할을 해줄 선수들인데 강을준 감독은 지공을 좋아한다는게 아이러니죠.트렌지션을 통해 공격횟수를 많이 늘리고 텐션을 높여줘야 이대성의 효율도 높아진다고 보구요. 그리고 데빈윌리엄스도 기대이상의 리바운드능력을 보여줘서 이 선수 기동력도 괜찮고 달리는 농구를 충분히 잘해줄 선수라고 파악됩니다. 그런데 강을준감독은 이종현 최현민 데빈에게 포스트업을 시키는데 성공률은 별로 좋지가 않고 그러다보니 결국 로슨의 1대1만 강요되는 농구가 요즘의 오리온 농구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전랜팬인 제가 좋아하는 김낙현은 클러치에 정말 어마무시하게 못합니다. 그럼에도 유도훈감독이 김낙현을 기죽이거나 배제하지는 않죠. 허훈도 사실 클러치에 보면 탐욕적 플레이로 그르치는 경우도 많구요. 이대성의 클러치평가가 좀 가혹하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1
Updated at 2021-04-05 21:25:31

강을준이 과하게 욕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운없어서 상대발 밟고 꺾인건데 이것도 관리 안한탓이 있다뇨.. 

이대성은 초반에도 클러치에 못했던경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위디데리고도 2대2를 자주하지 않았고 이승현과 팝아웃을 많이 했죠. 근데 모든팀들이 다 압니다. 이대성은 거의 이승현데리고만 2대2를 해요. 

스페이싱이 잘됐던 이유? 이승현의 팝이 컸다고 생각합니다.이대성이 2대2를 잘하는 선수는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이대성 포스트업은 강을준이 포스트업을 고집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대성한테 공격옵션 하나 더 달아준거라보구요. 트리플포스트 사용한시간도 짧습니다. 

왜 성적이 안좋냐고 한다면 다른팀들은 분석할만큼 분석했습니다. 오리온경기보시면 로슨나올때에는 지역방어를 거의 쓰지않기도 하고 강을준이 해법을 가져오지 않는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지 이대성이랑 맞지 않다는건 납득하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강을준 감독이 이대성포함 선수들 억제하는건 클러치 타임때나 그런거고 턴오버 개수가 이를 보여주고요.  억제했다면 턴오버 개수는 적어지면서 득점도 같이 적어졌을겁니다.

 

2021-04-05 21:40:36

이 팀은 시즌 전 위디가 부상당하면서 모든 게 꼬였습니다. 이승현,한호빈 FA되기 전 감독님께서 달리는 모습인데 시즌 갈수록 꼬이는 게 보여 안타깝습니다. 오리온은 비관적인게 내년이 올해보다 전력이 약화될 게 분명해서..

2021-04-06 10:43:44

 솔직히 강을준 감독 올때부터

어느정도 예상됐던 결과라고 봅니다

저는 진짜 강을준 감독이 무능력하다고 예전부터 느껴서요

sk 문경은 감독도 비슷한 무능력을 느꼈지만

거기는 전희철 코치가 엄청 괜찮더라고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