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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10구단의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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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6 10:21:07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kbltalk&wr_id=263007&sca=&sfl=wr_subject&stx=%EB%8F%99%EC%83%81%EC%9D%B4%EB%AA%BD&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지난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도중에 중단되어 쓸일이 없었고, 두 시즌 전에는 아직도 6강 내부 최종순위

여부가 확정이 안되어 쓸 껀덕지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이미 6강권 내부 순위가 다 결정되어, 상세하게 쓸건 많이 없긴 합니다. 


그래도 굳이 머리를 쥐어짜봐서 써보자면... 아마 10구단 각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까요?



 



1위) 전주 KCC 이지스


이미 1위도 확정되었고, 쓸데없이 주전들 힘을 뺄 필요는 없다.


지난 주말 백투백에서 비록 DB와 KT에게 연패했지만, 주전들 휴식도 주고 기회 부여한 선수들도

나름 잘 활약해서 4강 PO를 앞두고 최고의 준비가 될듯 싶다.


4위 오리온과 5위 전자랜드 둘중 한팀을 4강 PO에서 상대할텐데, 어느쪽이 올라와도 자신 있다.


내일 잠정적인 4강 PO 상대가 될지도 모르는 전자랜드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지만,

굳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주전들 휴식 주는 운영으로 계속 가야하지 싶다.





 


2)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겨우겨우 2위를 확정지었다.


내일 LG 전은 4강 PO를 앞두고 이것저것 '실험'을 해볼수는 있을듯 하다.


4강 PO에서 KGC 아님 KT를 만나게 될텐데, 기왕이면 KT가 올라왔음 좋겠지만...

KGC가 올라올 경우를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듯.


상대전적 2승 4패로 밀린 KGC 상대하는건, 최근 몇년간 그랬듯이 까다롭다.


(실제로 16-17 4강 PO에서도 인삼의 3-0 셧아웃 챔프전 진출, 17-18 6강 PO에서 인삼의

3승 1패 4강 진출이었듯이 KGC가 현대모비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3) 안양 KGC 인삼공사


어제 오리온 과의 맞대결을 승리하면서 드디어 3위를 확정지었다.


바로 주말부터 KT 와의 6강 PO에 돌입하는 만큼, 마지막 SK 전은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다.


주전들 휴식 주고, 여유롭게 운영하는걸로 가야할듯 싶다.




 

 


4)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그렇게 3위를 바랬건만 (천적 KCC를 피하기 위해), 결국 4위까지 떨어진데다가 이승현 까지

부상당했다.


최악의 분위기이지만, 일단 순위가 확정되었고 바로 주말부터 전자랜드 상대로 6강 PO

치러야하니, 일단 마지막 DB 전은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다.


주전들 휴식 주고, 여유롭게 운영하는걸로 가야할듯 싶다.





 

 

5)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어차피 5위도 확정되었고, 바로 주말부터 오리온 상대로 6강 PO 치러야하니, 일단 마지막

KCC 전은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다.


그래도 다행이 6강에서 까다로운 KGC 보다 오리온을 만나게 되었고, 4강 진출하게 된다면

우리의 천적노릇을 해온 현대모비스를 만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 상대전적 6전 전패의 전자랜드...)


주전들 휴식 주고, 여유롭게 운영하는걸로 가야할듯 싶다.






 

6) 부산 KT 소닉붐


어차피 6위도 확정되었고, 바로 주말부터 KGC 상대로 6강 PO 치러야하니, 일단 마지막

삼성 전은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다.


주전들 휴식 주고, 여유롭게 운영하는걸로 가야할듯 싶다.







7) 서울 삼성 썬더스


6강 탈락은 확정되었지만, 아직 우리를 비롯한 SK, DB 까지 셋이 7-8-9위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로선 마지막 KT 전을 승리하여 유종의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덤으로 DB가 오리온에게 패한다면 7위로 마무리할수 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8) 원주 DB 프로미


6강 탈락은 확정되었지만, 아직 우리를 비롯한 삼성, SK 까지 셋이 7-8-9위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로선 마지막 오리온 전을 승리하여 유종의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덤으로 SK가 KGC에게 패한다면 7위로 마무리할수 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9) 서울 SK 나이츠


6강 탈락은 확정되었지만, 아직 우리를 비롯한 삼성, DB 까지 셋이 7-8-9위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로선 마지막 KGC 전을 승리하여 유종의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덤으로 삼성이 KT에게 패한다면 7위로 마무리할수 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10) 창원 LG 세이커스


이미 최하위도 확정이니, 더 잃을 것도 없다.


마지막 현대모비스 전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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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05 10:25:45

kt는 허훈 양홍석 김영환 빼고 해야 하는데

서동철 감독이 이상한 사람이라 과연 그럴지 모르겠네요

WR
2021-04-05 10:35:01

도대체 왜 주전을 혹사시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KT 팬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다른 경기들은 그렇다쳐도 어제 경기는 도대체 왜...? 

 

어차피 어제 KCC 전은 이기던 지던 6위가 확정인 상태였는데, 도대체 왜 막판까지 굴렸을까요...?

2021-04-05 10:42:17

계속된 연패라 플옵을 앞두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거 같은데
연장을 가버리면서 이겨도 실이 많은 경기였죠.
내일 경기는 힘을 어느정도 빼고 나올거 같은데
페이스가 좋지 않아서 현재 경기력 좋은 KGC상대로 시즌때만큼의 접전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보다 우려가 많다고 봅니다.

2021-04-05 10:40:42

전창진 감독이 내일 전랜전은 나중에 붙을수도 있어서 제대로 해보겠다는거 같던데 잘못 본건가

2021-04-05 10:45:32

저도 그 인터뷰를 본거 같네요.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에 만날 수 있는 상대라
기선제압이 필요하고 4강까지는 2주가 넘게 남아서
전자랜드보다 KCC가 의욕적으로 임할게 분명하죠.
주말 연전을 치뤘지만 백업들의 기용으로 체력도 비축했기에 현재 몸상태가 안좋은 이정현만 어느정도 출전시간 조절하고 베스트 전력으로 임할거라고 봅니다.

WR
2021-04-05 10:55:20

네, 그냥 제 생각상 각 구단에서 생각할만한 예측을 적은거 뿐이라 실제랑은 다를수 있습니다 

2021-04-05 17:40:36

그래도 LG는 이번에 이기면
오리온 전자랜드도 못했던 전구단 승리하고 10위팀 최다승 가져가지않나요?

WR
2021-04-05 17:45:55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현대모비스 에게만 유일하게 승리를 못가져가서 전구단 승리 달성하려면 내일 승리가 필요하긴 하네요.

2021-04-05 19:07:16

플옵팀들 주전 빼고 외인 뺐으면 하네요
부상 제발 없길

WR
2021-04-05 20:00:07

내일은 진심 6강팀들은 다 힘좀 빼고 경기에 임했음 하네요.
마지막 날만이라도 하위권 팀들의 단체 업셋을 보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 DB, SK, 전자랜드, LG 승리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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