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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는 그러나 오랫만에 kcc이야기

 
  1021
2021-01-28 09:16:20

 징계이후 kcc 즉 장판얘기 한번 길게 쓰고 싶었지만 연승이 끝나고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줘서 이번 2연패

관련 글한번 쓰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낀점은

 

1.전창진이 진짜 변했다??

 

정말 오랫만에 아니 거의 처음인거 같은데 전창진칭찬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사람이 싫은건 어쩔수 없지만 농구에 미쳐있고 농구를 사랑하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싫었죠. 선수를 인격적으로 모독하는거나 시함 던지는모습이나

그런데 작년부터 많이 변하더니 올해부터는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제 4쿼터 작탐시간은 충격이었습니다

경기내용은 나중에 올리겠지만 어제 경기는 이길자격이 없는 이길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전반전 DB가 50프로가 넘는 3점슛룰에 다득점 경기

그리고 4쿼터 따라갈라하니 막판 턴오버 어제 턴오버가 20개였는데 전창진감독 장판 부임이후

최대 턴오버라 하더군요

즉 이길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4쿼4분만에 10점차를 뒤집는데 그후 2분동안 턴오버를 4개를 합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일단 쌍욕받습니다. 더재미난건 DB도 그2분동안 득점도못하고 턴오버남발했다는거죠

즉 넉넉히 이길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작탐부르더니 차분하게 작전만 지시합니다. 그리고 잘할수 있는거 하라고 오히려 용기 복돋아 주더군요. 놀랬습니다............변한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변할줄은 몰랐고

결국 졌지만 시즌을 하다보니 이런 경기도 있느거죠

저는 전창진 변한모습에 만족했습니다

 

 

2. 이정현과 송교창

 

이정현은 진짜 이정현입니다.클러치 3점 뱅크샷을 노린다고 했는데 첨에는 거짓말이겠지 햇죠

그런데 이번시즌보고 이건 진짜구나 연봉이 안아까운 선수입니다

다만...송교창한테 지금 더 요구한다면 욕심일까요?

어제 처음으로 플라핑을 한번 하더군요

아마 팀에서도 림어택을 통한 자유투얻기를 요구하는거 같습니다

그게 송교창과 이정현의 차이점이죠. 이정현은 으악!!이던 뭐던 자유투를 얻는데 귀신이고

송교창은 그걸 잘 못합니다

마지막 2초남기고 이정현 돌파후 자유투얻기시도가 만약 송교창이었음 어땟을까?송교창이 좀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어땟을까 욕심이 들더군요

 

3.김지완의 중용성

 

김지완은 이정현만큼 중요한선수입니다. 실제로 연승기간동안 30분가까이 가장 많이 뛴선수는 김지완입니다

그런데 김지완이 부진하면서 팀경기력 몰라보게 안좋아지더군요

어제 경기서 그걸 완연히 보여주었습니다

김지완 허리부상으로 못나오니 그간 잘하던 유현준이 너무 흥분해서 경기를 집어던지더군요

유현준이 그건 잘해줬기에 한게임 못했다고 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때 유현준대신 김지완이었음 어땟을까 생각이 들었고

유병훈이 어서 컨디션 올려서 더 잘해줬음 합니다

유병훈 얘기는 나중에 하겠지만 너무 느려요.....색깔을 많이 바꿔야할듯요

 

마지막으로 2연패했는데 그래도 명경기였습니다

다치는선수없이 잘해주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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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8 09:44:41

전창진 헤이터로서 1번을 이야기 하자면 본인이 얼마나 안좋은 여론속에서 복귀를 했고, 복귀 방법도 논란이었으며, 그간 쌓아 온 업보가 있으니, 여론을 의식하는거겠죠. 한마디로 마음대로 나대지 못하는 것 뿐이지 사람 안바뀝니다. 몇년을 카메라 앞에서 십원짜리 욕을 해대던 양반인데요, 

2021-01-28 12:15:24

정성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지난 DB전 송교창의 어설픈 플랍 아쉬웠어요. 이정현이 그분야에서는 워낙 독보적이라서 보고 배우는건지..송교창만큼은 안그러길 바랍니다.

이정현은 클러치에서 역시 이정현이었고, 상대팀에겐 악마와 같습니다.

유병훈이 아쉽더라구요. 유현준, 김지완에게 밀려서 거의 안나오던데 선수 개인에게는 장판행이 성장에 방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송창용도 최근 슛감이 괜찮은것 같고, 유현준의 슛과 자유투는 얼마나 이선수가 노력하는지를 잘보여주고 있구요.

전창진은 뭐 예전부터
성적 잘나오면 어느순간부터 동정론 나올거란 얘기 들렸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1위감독이 전창진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워요. 나머지 감독들은 뭐하는건지..

김지완은 말아낍니다. 음주운전러는 언급조차 꺼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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