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팀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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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18:13:47
제가 삼성을 응원해서 삼성 경기 위주로 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몇 억씩 받으면서 와이드오픈에서도 슛 놓치는걸보면 프로가 맞나 싶네요... 요즘 선수들은 슛을 쏠 때 들어간다는 느낌보다 운 좋게 얻어걸렸다는 느낌입니다 ㅠ 선수들 혹사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선수들 보면 농구도 못하면서 불만만 많은.. 전형적인 하위권의 멘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부터 농구를 봐와서 그런지 요즘 농구 수준 떨어져서 볼 맛이 안납니다. 프로 같지도 않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현재 한국 농구에서 10개팀 체제는 경기 수준 면에서 너무 무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kbl 오랜 팬인데, 제가 오랫동안 봐왔던 kbl이 흔히 말하는 토토충들을 위한 리그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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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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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새 kbl 수준 떨어졌다 이런말 나오는데 딱히 공감가진 않네요. 옛날이라고 슛을 더 잘 넣었던게 아닙니다. 올시즌 기록으로 과거랑 비교하면 자유투율은 kbl20년동안 높은편이고 3점도 거리가 50cm 늘어난거 감안하면 1~1.5%정도의 소폭 감소만 있죠. 수준이 떨어졌으면 국제대회 성적도 나락가야 되는데 이란 등장 이후로 만년 2등은 밀렸지만 꾸준히 3위 하고 있죠.
글쓴분께서 수준이 떨어졌다 느끼는건 저득점과 2점 야투율이 과거에 비해서 낮아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용병 1명 써서 그런거에요. 18-19처럼 단신용병+제한적 2인출전 하면 바로 평득 80점대 중반으로 올라가서 과거랑 평득 야투율 비슷해집니다.
답답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