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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삼성은 이관희가 참 계륵이네요

 
  1982
2021-01-23 17:03:32

오랜기간 삼팬으로
이관희가 혼자 악착같이 스틸하고 득점하고
때로는 멱살잡고 끌고 간 적도 많지만

이관희가 매번 평균 20득점씩 해주는 선수가 아니기에
팀 전체적으로 볼 때는 득보단 실이 많아보입니다

이관희가 있으면서 팀원들이 죽는 모습이
많이 보이거든요..
오늘 같은 경우도 특히 김동욱선수...
절대상극인 선수같아요..

또 이관희가 공격할 때 다른 팀원을
살리는 그런 공격보다는 본인이 메이드하려는
모습이 너무 강하다보니 터프샷도 많이 나오고요

결과적으로 이관희를 살려주면서 다른 팀원의
비중을 줄이는게 맞다면 이관희가 지금보다
훨씬 잘해야되는거고 단순히 스틸이나 드리블, 개인득점보다는 경기조립이나 운영이 좋은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그게 아니라면 시즌 초반처럼
이관희의 비중을 줄이면서 김동욱 힉스
투맨게임 위주로 외곽찬스를 살려야하는데요
삼성이 그나마 좋은 점은 1픽 용병들이 그동안
리그 탑급이라는 점입니다. 라틀리프, 미네라스, 힉스..

무조건 힉스go가 아니라 김동욱이 탑에서
볼을 잡고 시작하는 투맨게임. 이에 파생되는
외곽찬스. 막혔을 때 다시 지공이나 컷인..
공격 흐름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게 바람직한거죠

오늘 턴오버 다시 폭발한 경기인데..
본인들 개인역량이 부족하면 패스게임이나
볼소유나 드리블을 간결하게 해야될텐데
그런 부분은 욕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팀에 차민석이 들어온다면 과연 달라질까요.. 진작 응원팀을 바꾸고 싶은데 하필
1픽걸려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엔 뭔가 과감한 조치가 있었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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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3 17:07:31

전성기 김동욱이라면 둘이 정말 잘 맞았을거라 봅니다.

문제는 현재의 김동욱은 짧게 흐름을 바꿀만한 파괴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체력이 안되서 팀을 지속적으로 리딩할 수 없어졌죠.

이러다보니 이관희가 날뛸 때에 컨트롤이 안되고 있죠.

나머지 가드들도 브레이크가 없는 애들이라 잘 풀릴 때 아니면, 난장판이라...

천기범 돌아올 때까지는 아마 이상태로 쭉 가지 않을까 싶네요.

2021-01-23 17:13:13

삼성은 대대적인 로스터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41살의 김동욱에게 언제까지 의존할수도 없을테니까요.
이번 시즌 후 이관희와 임동섭이 FA로 풀리는데 두 선수 다 보상선수가 있어 다른팀에서 관심도가 적을테니 싸트 형식으로 두 선수를 보내고 새로운 선수 보강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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