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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트레이드만 하지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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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23:16:34

지금 이렇게 더러운? 꼴은 보지 않아도 됐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양홍석,허훈 둘 중 한명이 지금 LG에서 뛰고 있는 부질없는 상상을 계속 하게되는 요즘이네요.

1라픽 내주는건 진짜 미친짓이고 아마 이 사건? 이후로 각팀들도 1라픽 내주는 트레이드는 거의 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조성민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조성민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날 지경이네요. 망 트레이드 하나로 팀이 완전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수습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리그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정현, 여준석은 LG에 와야합니다 인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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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Updated at 2021-01-19 23:21:37

다행히 오늘 경기는 안봤는데 그나마 제일 잘한 선수가 조성민이었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네요. 팀이 어찌 돌아가는건지

6
2021-01-19 23:30:14

조성민 개인팬인데 기분이 조금 그러네요..

결과론적이야 이렇게 됐지만, 당시엔 LG가 트레이드 잘했다는 평이었죠.

조성민 김종규 동반 부상이었나...? 거기에 김영환의 엄청난 버저비터로 LG플옵무산되면서 꼬이기 시작했죠.

조성민선수가 가고 싶어서 간것도 아니고 제 기분은 그렇습니다..

WR
2021-01-19 23:34:52

네 조성민은 아무 잘못이 없죠. 모든 트레이드는 결과론이고 그 결과가 LG에게는 너무 참담하네요. 향후 10년을 날려버린 트레이드가 됐으니까요

2
Updated at 2021-01-20 00:01:07

결과적으로 저도 틀드전으로 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만약  내가 당시 김진 감독이면  이런 제안이 왔는데 안할거냐?물으면 저도 틀드 했을거 같네요.

 

당시 감독 마지막해였고 승부는 봐야하고  김영환 선수는 심각한 야투부진에 빠져있었고

김시래 김종규 메이스 리틀 등 2번자리가  구멍이였는데  그것도 kt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조성민을 먼저 틀드 제안했는데

안하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론도 kt가 호구짓했다고 한쪽으로 쏠렸었죠. 

 

실제로 조성민 선수 lg에 와서 바로 kgc 오리온 등 강팀들 잡고 3연승하고 당시 kbl국내 선수중에 농구 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하필 김종규 부상에 이후에 전자랜드랑 6강 경쟁하다 스카이훅 3점맞고 나락으로.

 

이후 fa 김종규도 팀에 미래가 안보이니 간거고...


 

아무튼 안풀리는 집은 드럽게 안풀립니다.

 

.

 


 

 

WR
2021-01-20 00:04:14

맞습니다. 이제 와서 사실 다시 이야기 꺼내봤자 부질없는 일이고 당시엔 LG가 달려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트레이드였지만 결과가 너무 잔혹하네요. 허훈,양홍석이 좀 작작 잘해야 하는데 둘다 너무 빵터져 버려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

1
2021-01-19 23:58:07

트레이드도 그렇지만 지금 kcc에 뛰고있는 유병훈 정창영 db 김종규만 해도 선수구성 엄청났던 것 같은데 제대로 못살린 현감독 지분도 꽤 크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아쉽네요

WR
1
2021-01-20 00:06:41

정창영 KCC가서 날라다니는거 봐도 확실히 감독 역할이 큰거 같아요. 전창진, 유재학은 각종 논란을 떠나서 능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1
2021-01-20 04:47:45

전성기 조성민 선수에 대해서 써보자면

슛의 정확도는 국내탑을 넘어서 역대 한손에 꼽을수있는 수준이고, 비큐가 좋고, 이타적이며, 용병과의 2대2게임도 잘하고, 수비센스가 좋아 수비도 잘하는 편입니다. 슛 셀렉션도 매우 훌륭한 편이구요.

이렇게 보면 어느 팀이나, 어느 감독, 전술과도 잘맞는것처럼 보이죠. 그래서 많은 감독들이 나도 쓸수있을줄 알고 탐내는 선수입니다.

근데 발이 느린편이고, 적극성이 떨어집니다. 안그래도 빠르지 않았던 발이, 나이가 먹으면서 더 느려졌죠. 슛은 굉장히 정확한 선수인데 셀렉션이 너무 지나치게 좋은 나머지 무리한 슛을 잘 안쏩니다. 조성민의 터프샷이 다른 선수들 와이드오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될만큼 슛이 좋은데, 잘안쏩니다.

즉, 전술적인 움직임 뿐만 아니라, 경기 내외적인 면에서 매우 섬세하게 다루어야하는 선수죠. 그게 아니면 그냥 슛좋은 롤플레이어 역할밖에 못하는 선수입니다. 엘지는 그걸 모르고 그냥 데려왔다가, 팀도 엄청난 손해를 보고 선수 개인도 황혼기를 날려버렸죠. kt는 양홍석 얻었으니 이득같아 보이지만, 팀의 영구결번이 될 프렌차이즈 스타를 보내면서 저 같은 팬들도 떨어져나갔죠. 무능한 감독 한사람이 진짜 여러가지를 바꿔놨습니다.

1
2021-01-20 06:16:44

당시에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가,
조성민 선수 노쇠화였습니다.
한 쿼터 지나면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지고, 원하는 플레이가 안나온다고..

1
2021-01-20 07:21:59

조성민 노쇠화랑 유리몸이 그때부터도 아니고 약2년전부터였는데 1라픽 스왑도 아니고 그냥 넘기는거 보고 이해 안가긴 했었죠..

1
2021-01-20 08:09:29

제일 큰 문제점은 현감독 아니었나요?

 

조성민 에이징커브가 좀 오긴 왔지만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인상만 쓰던 감독이 더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김영환이 잘 해줘서 좋지만 조성민갈때 상실감 너무 컷어요 

가서도 잘해주길 바랬는데...

은퇴는 kt로 돌아와서 해주길 2~3년 뒤라도..

1
2021-01-20 08:25:07

이 팀이 나락간건 트레이드도 크지만 저는 김종규 못잡고 김시래 잡았을 때부터 이미 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축 국대 빅맨을 못잡으면서 팀이 흔들린거죠
뭐 당시 현주엽 싫어서 김종규가 나간거처럼 보이긴했지만요 이렇게보니 현주엽도 지분이 어느정도 있겠네요

1
2021-01-20 09:34:51

저는 저 틀드할때부터
엘지가 조성민을 잘 쓸수없을건데?
3번도 없는데 김영환보내고 1라픽도?
했습니다.
김종규 못 잡은거까지 해서 너무나 화가난...

1
2021-01-20 11:23:34

전 조성민 트레이드도 분명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트레이드 당시는 심각한 노쇠화도 아닌 시기였고 

슈터 활용을 정말 못하는 전 감독 문제였다고 생각하고요

그야말로 세월 낭비였죠 

FA였던 김종규만 잘 남겨뒀어도 이정도는 아니였을텐데 말이죠 

WR
2021-01-20 11:54:58

슈터 활용 못했던 전 감독 동의합니다. 3년 내내 제대로 된 패턴 성공해서 슈터들에게 찬스났던 장면이 얼마나 있었는지 기억에 없네요

kcc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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