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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한국 농구 20년전보다 퇴보했나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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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00:50:22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17/12/837221/

 

가장 공감가는, '객관적 자료를 동반한 글'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이라 생각되니 읽어봐주세요!

(저작권 문제로 글 복사본은 내립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1-17 08:32:3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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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7 00:33:58

동의합니다.
과거는 추억으로 다 미화되는 거죠.
정작 과거 영상들 보고 실망하는 사람 많습니다.

WR
Updated at 2021-01-17 00:41:45

저도 동감합니다

이번 주제에 대해 제가 막 크블에 큰 관심이 있고, 챙겨봤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갸우뚱하게 되는 글들은 있더라구요.

2021-01-17 00:36:43

당연히 발전한게 맞죠
단지 슛은...문경은이나 이충희 김현준 선수
보다는 못하는 느낌이...

WR
Updated at 2021-01-17 00:40:20

제가 한국 농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의견을 함부로 낼 수 없네요

다만 '슛도사' 이미지를 각인시키게끔 하는 요즘 세대 크블 선수도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3-01-16 21:02:35
WR
Updated at 2021-01-17 00:57:32

저도 kbl 리그가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중들의 관심을 어떻게 다시 모을 수 있는가, 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2021-01-17 00:42:39

3점슛 라인이 50cm 더 멀어진 것을 감안해야겠죠.

WR
2021-01-17 00:44:58

저 부분이 정말 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2021-01-17 00:40:45

한국 역대 슛터 중에 이현중만큼 릴리즈빠르고 타점높았던 선수있나요?

Updated at 2021-10-27 08: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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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0:44:55

정작 이현중은 고등학교 때까진 한국에서 뛰었고, 미국 가서 뛴지 2년 밖에 안 되는데 말이죠.

2021-01-17 00:46:57

사실 송교창 양홍석만 하더라도 현주엽보단 기량이 나은거같아요

Updated at 2021-01-17 13:31:16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선전이, 유년 팜 경쟁력 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네요.

 

오히려 재능 있는 선수들이 국내에만 머물다가 그저 그런 선수로 머무는 것보다, 해외에서 뭔가 주목할만한 성공을 거두는 게 미래 비전에 엄청난 효과를 불러오죠. 인력풀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배구와 경쟁해야 하는 농구의 사정상, 더욱 그렇습니다.

 

배구는 국내 리그 자체의 인기와 경쟁력이 상당하긴 하지만 해외 시장이 빈약하다는 한계가 있는데, 농구는 오히려 이쪽으로는 NBA도 있고 훨씬 시장이 크죠. 이현중 선수가 NBA 진출해서 성공을 거둔다면, 미래에 현중 키드들이 대거 배구 대신 농구를 택하는 빈도가 잦아질 거고, 이거야말로 한국농구의 발전이 될 가장 결정적인 핵심입니다.

 

설령 이현중 선수가 큰 성공을 못 거둔다 해도 그 도전만으로도 나름 의의는 있다고 봅니다. 국내 선수가 NCAA 1부리그에서 주전 선수로 뛴다... 부터가 정말 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놀라운 진보죠.   

WR
Updated at 2021-01-17 00:42:50

저는 이현중 선수가 한국 선수들 중 역대급 슛터치를 가졌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2021-01-17 00:43:47

역대급 슈터치 안가졌으면.... NBA 쳐다도 못보죠. 역대급이니까 사람들이 "혹시?"하고 기대하는거고.

WR
Updated at 2021-01-17 00:46:21

혹시나 해서 말을 조심하게 되네요 (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당)

2021-01-17 00:45:25

저도 글쓴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슛도사 슛쟁이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봐요
신체능력은 분명 우월해졌는데
슛쟁이다 싶은 선수를 모르겠어요
문경은이나 이런 선수들은 노막이면 거의 다
들어갔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요즘 kbl은
그런 느낌이 좀 없어서요...
물론 제가 sk팬이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슛쟁이들이 더 많아지면 재미도 있고 인기도 더 늘어나고 한국농구 자체도 더 발전할거라 생각해서 계속 아쉽네요

WR
2021-01-17 00:54:36

제 생각이지만, 레딕 같은 선수가 kbl에도 있다면 정말 매력적일 것 같아요

1
2021-01-17 01:05:32

저는 과거보다 다재다능함을 중요시 여기는게 크다고 봅니다 전성현 같은 선수 190의 키로 엄청난 릴리즈와 정확도를 가지고있지만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2번으로 나와서 다른능력이 부족하니 편히 쏘질 못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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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01:16:20

수비가 빡세고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지 슛도 솔직히 잘쏴요. 월드컵 예선에서 뉴질랜드 상대로 전준범이 3점 6개 꽂고 코리안 탐슨 소리 들었죠. 뉴질랜드 급 팀 상대로 3점 6개 꽂을 선수가 농대 시절에 있었나요?
윗분이 말씀하신 전성현 선수도 해설들이 중대 동문 중 이충희 선수 다음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슛을 잘 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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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1:20:40

http://www.fiba.basketball/basketballworldcup/2019/asian-qualifiers/teamstats

 

자유투 심각하다, 슛을 못 쏜다하는데 막상 기록으로 보면 아시아 최상위권인게 팩트죠.

WR
2021-01-17 01:26:42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네요!!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팩트들을 사람들도 많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한국 농구를 향한 근거 없고 선입견에 갇힌 비난은 하지 않을텐데ㅜ

Updated at 2021-01-17 01:28:29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레퍼런스, 위키 이런저런거 찾아가면서 댓글달고 했는데 이젠 진짜 피곤하고 의미없어서 안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진짜 심하네요.

WR
2021-01-17 01:36:43

쿠즈마의 활약이 이런 나비효과를 불러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하하

의도치 않게 잠재되어 있던 폭탄에 불을 붙인 느낌이네요

2021-01-17 00:46:36

저..근데 죄송하지만..

원문이 매경스포츠 기사인데 전문을 가져오시면 저작권 위반 아닐까요?

WR
2021-01-17 00:47:15

앗 그런가요??? 제가 그런 부분은 잘 몰라서ㅜㅜ

글을 내리고 링크만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2021-01-17 00:48:14

네..

그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기사 아래에 '재배포 금지'라고 적혀있어서요..

WR
Updated at 2021-01-17 00:56:38

악 그 문구를 확인 못했네요ㅜ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WR
2021-01-17 00:48:00

혹시 몰라서 링크를 같이 달긴 했지만 문제가 된다면 바로 글 수정하겠습니다!!

2021-01-17 00:48:01

 KBL이든 NBA든 모두 과거보다 지금이 무조건 더 수준높죠. 풀경기 보면 금방 알 수 있음.

2021-01-17 00:52:48

더 거칠다 더 페이스가 빠르다 처럼 성격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경기수준은 어쩔수없이 과거보다 현재가 항상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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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1:08:28

장담하는데 라건아 혼혈빼도 지금 선수들이 무조건 이길겁니다. 과거선수들 약한 수비농구에서 보여주던 퍼포먼스 현역선수들 상대로 절대 못보여줄겁니다

WR
2021-01-17 01:39:07

저 또한 피지컬과 수비 전술의 발전은 상대 공격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2021-01-17 01:10:30

국내 커뮤니티 보면 경기보다는 만화처럼 과장된 선수 이미지와 캐릭터를 소비하시는팬분들이 유독 많은것 같습니다.

WR
2021-01-17 01:45:37

스포츠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악이용해서 분란을 조장하는 것만은 진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ㅜ

2021-01-17 11:03:07

그 선수에대한 팬심과 그 시절 향수

거기다 슬램덩크 + 마지막승부 + 마이클 조던 + 아이돌 대신 대학농구 선수 등등

거의 삼위일체에 가까운 농구 열기를 느껴본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서 약간은 막무가네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덧붙이는 말이 스탯으로는 알수 없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항상 있었다 말하죠


2021-01-17 01:17:33

저도 어릴때 6.25 농구 코트에선 3점슛을 던져 보면 10개 연속 넣고 이런 경험이 있는데, 6.75 농구

코트에서 몇년전에 공을 던져 보니. 3점이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여기서 큰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또 한편으로 저보다 작은키로 8미터에서 막 던지는 릴라드 같은 선수들은 더 놀랍습니다. 

WR
Updated at 2021-01-17 01:48:39

딥쓰리는 정말 림이 까마득하던데.. 시력이 엄청 좋은 걸까요? 아무 말입니당

Updated at 2021-01-17 01:27:53

해당기사중에 작은 오류(?)로 보이는 것은 농대 시절의 서장훈은 주로 원핸드 덩크가 아니라 투핸드 덩크를 했죠.

WR
2021-01-17 01:42:26

매니아엔 항상 이렇게 고증 오류를 바로잡아 주시는 능력자 분들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1-01-17 05:53:01

후련합니다.

2021-01-17 07:45:43

NBA에서도 90년대보다 퇴보했다는 주장 하시는분들이 있으니..

2021-01-17 09:53:30

수비자 3초룰 폐지, 3점라인 50cm, 비교하기도 힘든 수비활동량 등 많죠. 다른 아시아국가는 발전하는데 한국만 그대로라는 사람들도 정작 국대성적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걸 모르죠. 자유투도 실상 큰 차이도 안나는데, 못넣는다라고 무작정 까죠. 그냥 인기가 줄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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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9:53:46

가장 큰 차이는 뎊스겠죠. 그당시 뛰던 벤치멤버들은 지금 드래프트 나오면 거의 선발되기 힘든 수준의 선수들이죠. 농구는 특히나 상대적인 스포츠다보니, 비슷한 기량의 선수라 할지라도 상대수비에 따라 조던 그 이상이 되었다가도, 갑자기 민폐쩌리 선수가 되기도 하죠.

과거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쉬운 수비 하에서 뛰었기에 더 잘해보이는것처럼 보일뿐, 지금 선수들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보는게 맞죠.

1
2021-01-17 11:29:07

감히 말합니다 

예전 선수들 수비 제대로 할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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