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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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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9
2021-01-17 00:01:48

고등학교 때까지는 천재가드라고까지 불리는 선수였다던데 프로에 온 지금은 평균적인 가드라는 평도 있다군요....왜 갑자기 이렇게 평가가 떨어진건지 대학때는 같은팀 가드였던 허훈과 비교하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천기범선수가 인터뷰에서 프로가 되기 전까지는 허훈선수가 자기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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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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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0:03:18

전형적인 작은 육각형 선수가 상위 레벨로 올라가면서 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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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7 08:39:41
1
2021-01-17 00:19:41

슛이 약했었다가 점점 좋아졌고 스피드가 느린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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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00:43:32

고교시절까지만해도 윗 분 말씀처럼 육각형의 올어라운드한 기질이 있었습니다. 돌파도 나름 잘했고 무엇보다 번뜩이는 센스가 있었죠. 그런데 이면에 감춰진게 있었는데 이때도 스피드와 슛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돌파도 타고난 센스와 좋은 힘을 기반한 것이었지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슛도 기복이 심했죠. 다만 BQ가 좋고 타고난 농구센스가 있다라는 기대감 넘치는 평가들과 함께 이런 실링이면 슈팅도 충분히 개선될 것이다라고들 말했죠. 여기엔 천재가드라는 말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특유의 '퓨어1번'에 대한 띄우기가 주요했습니다.

근데 대학-프로 초반까지 슛이 전혀 안늘었습니다. (4학년 때 3점 40%는 플루크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 그나마 최근 2시즌은 꽤 좋아졌구요.) 더구나 프로로 올라오면서 고교를 털고 대학 때까지도 먹히던 장점(가드치고 좋은 몸과 힘)도 희석되버리면서 (프로와 아마 간 피지컬 차이 + 프로리그의 수준높은 수비로 인해) 안그래도 없는 슛에 돌파마저 안통하는 말 그대로 무색무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러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번뜩이는 센스마저 잘 발휘가 안되는 악순환에 갇혀버렸습니다.

그래도 절치부심 끝에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 만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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