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0. 상대 kcc 이야기

그냥 너무 강합니다. 이정현-송교창의 기막힌 라인업에 받쳐주는 선수 뎁스 그리고 제일 무서운건 역시 외국인 선수 라인업. 저는 타일러 데이비스도 무섭지만 그 뒤에 나오는 라건아라서 끔찍합니다. 경기력도 좋고 감독 지략도 좋고 kcc가 더 강했습니다.

1. 오늘 패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끝차이입니다. 전자랜드 국내 선수 경기력은 이대헌을 제외하면 정말 좋았습니다. 3점도 잘꽃혔고요. 비교적 kcc는 3점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한끝차이를 만든 요인은 무엇일까요? 외국인 선수 이야기는 제쳐둘게요. 이 조합이 너무 강하고 우리 외국인 선수 약한거 다 아니까요.바로 자유투와 리바운드입니다. 전자랜드의 자유투는 6/11이고 kcc는 22/25입니다. 얻어낸건 자삥도사 이정현이 있고 골밑에서 잘파고 잘 넣는 외국인 둘이 있어서 kcc가 앞서는게 당연합니다. 근데 성공률 저래서 진게 맞습니다. (자유투 심스 2/5, 탐슨 0/1 박찬희 1/2)

그리고 리바운드는 전반에는 12/14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후반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렸습니다. 27/14이니까요

 2.특히 좋았던 선수들

김낙현

에이스 다웠습니다. 중요한 상황에 잘해줬고 시즌 중간에 엄청난 견제에 시달렸는데 이에 고전하다가 지금은 풀어나가는 법을 터득했고 상당히 미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윤기

2라운드 7순위 선수인데 수비를 정말정말 잘하고 생각 외로 슛이 매우 좋습니다. 그 슛 스냅을 전현우가 알려줬다고 하네요. 발도 빠르고 수비를 잘해줬습니다. 오늘은 15점 넣었네요. 나중에 차바위 자리를 꿰찰듯하네요.

이도헌

3라운더인데 열정적인 수비+ 자신 만만함 칭찬하겠습니다.

전현우

성장세가 대박입니다. 슛 과감하게 때리고 이제 그게 들어가네요. 반짝이라고 하고 기대 접겠다고한 이 웃는 광대 반으로 접히겠습니다.

정영삼 

뭐 부상복귀전에 정말 좋은 활약 보여줬습니다.

박찬희

 찬희형님 칭찬하는거 오랜만이네요. 부상 복귀전인데 몸이 가벼워졌고 포물선이 조금 높아졌네요. 거기에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수비 잘합니다. 

3.반성하시오

이대헌 

팀내 득점원이 2득점도 2득점인데 야투 2개시도는 아닙니다. 파울트러블은 고질이고요. 힘든거 알지만 소심한 대허늬로 돌아가면 안됩니다. 오늘은 전자랜드의 첩자였던 수준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심스

여러모로 1옵션으로는 아쉽네요. 너무 와리가리해요. 리바 단속이 떨어지고 안좋으면 쉬운 슛을 너무 놓칩니다. 

탐슨 

음,,,, 이게 실력입니다. 예상했던 정도 성적이네요. 

4.경기 전반적

정말 잘했습니다. 아쉽지만요

그리고 내일 정효근 전역하고 12일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