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바카 현 크블인생 드래프트 편 들으니 한국현실이네요 그냥
혈연 학연 지연 픽에 대한 부분은 뭐 어느 정도 예상하고 들었습니다만 진짜 슬픈 현실은
중고 아마 농구 코치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기본기나 기술 하나 가르치고 배우게 하기 보단 대학교를 보내기
위한 농구와 실적를 만들려고만 하고 있다는 이야기.
대학교 감독들은 프로에 보내야 하니 기술적인 부분 보단 리쿠르팅이나 프로에 어필할 부분만 생각 하고 얼리로 나온 선수들은 밥그릇을 빼앗기는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
프로구단들은 아마 코치나 감독들의 육성 능력의 의심과 결국 처음부터 다 가르쳐야하는 사태가 발생.
진짜 농구 제대로 잘하고 싶어 선수하려는 학생들은 스킬 트레이닝이라도 받아서 어떻게든 하려고 하고 있고
그냥 대한민국의 현실을 딱 보여주는 것 같네요. 평범한 일반 학생들이랑 다를 바 없네요.
스킬 트레이닝도 결국은 우리가 다 아는 학원, 과외 같은 거고요. 제대로 배우고 지탱해줘야 할 곳에서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고 그 상위 쪽에서는 요구하는 것은 더 커지는데 현실은 그대로고...
거기에 끼어든 학연 지연 혈연까지. 대한민국이 살기 좋다 안 좋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이 교육시스템이
아마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고 물론 그 사이 사이에 좋은 인재는 반드시 꼭 나올겁니다. 다만 평균적인 수준은
조금 올라도 그대로인 것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네요. 아마 농구는 좋은 선수를 키우기 위한 과정이
아닌 프로가 되면 장땡인 졸업장 따는 곳으로 밖에 보일 수 밖에 없네요. 질이 좋은 선수가 아닌 양만
불려서 쓸만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현재 한국농구의 실정이고 한국의 현실인 것처럼 보여서 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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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수준은 사실 과거보다 지금 선수들이 훨씬 많이 장착은 해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실전에서 써먹을수없는 기술들이라, 막상 오면 기본기부터 다 가르쳐야한다고 하죠.
말씀처럼 일반 학생들도 마찬가지죠. 온갖 스펙으로 꾸며오지만 막상 현장에 투입되었을때 쓸수있는게 하나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