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민 선수는 반면 내년에 kbl 드래프트 참가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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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6 12:57:54
양선수 스페인, 미국무대에 이어 일본프로리그까지 정말 대단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대 리그에서 뛰면서 첫해 식스맨롤이었다가 이듬해 주전급으로 활약한 것도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아버지라는 배경에 경복고-연세대 금수저 라인 버리고
저렇게 하는게 쉽진 않거든요.
그렇지만 냉정하게 내년에는 한국 돌아오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리그랑 아시아쿼터 활용해서 자유롭게 상호 해지해주는 조건으로 2년 계약한 것으로 아는데,
기록이 너무 처참합니다.
https://basketball.realgm.com/player/Jae-Min-Yang/Summary/108040
일단 출전시간이 경기당 6.3분이고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05893
뉴스에 따르면 8득점을 하기도 했고, 아직 적응기고 어린선수라 앞으로 기회가 더 있을 수도 있겟지만,
언어장벽이 있고 kbl보다 반단계정도 수준이 낮은 b리그에서 뛰는 거 보다는 KBL에 와서 체계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신체를 지니고 있는 선수인데 미국전문대리그랑 일본승격팀에서는 냉정하게 별로 배우는게 없을 것 같네요.
코로나 때문에 NCAA 1부 편입에 실패한게 여러모로 아쉽습니다만
지금기량으론 NBA 섬머리그는 솔직히 가능성 0%라 봅니다.
B리그에서 올시즌 최선을 다해주시고 내년 고교동기들과 KBL에 입성하는게 현실적으로 좋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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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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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전 양재민 선수의 포텐을..솔직히 높게 보지않는게, 갖고있는 툴이 결국엔 (운동능력을 제외한) 신체조건 뿐이거든요. 이현중처럼 슈팅에 재능이 있는것도 아닌거같고, 여준석처럼 탈아입미 수준의 피지컬도 아니고..
빠르게 한국복귀가 본인에겐 더 좋아보입니다. 일단 아버지라는 배경이 있으니 일본에서처럼 자리못잡진 않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