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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마음에 드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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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21:27:07

1. 양팀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국찬 선수가 시즌아웃 당하고 나서는 건강보다 중요한게 없다는게 확 와닿더군요. 장재석 선수가 경기출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대헌 선수도 뒤로 크게 떨어졌는데 부상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2. 유감독님의 선수기용 유연성. 그렇게 고집하던 숀롱-함지, 간트-재석을 버리고 이대헌 선수에게 함지훈 선수가 꽁꽁 묶이자 숀롱-재석으로 경기중반을 잡았고 간트-재석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항상 클러치엔 숀롱-함지였는데 오늘은 선수 기용을 아주 잘 가져가신 것 같습니다.

3. 김민구 선수의 부활. 한동안 턴오버 파티로 공만 잡으면 불안했는데 오늘은 게임체인저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네요. 20+득점도 해주고 마지막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미우면서도 참 짠했습니다...

4. 기승호 선수의 부활. 아마 경기 스탯은 화려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바운드 참여와 움직임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줬네요. 여기에 3점 몇개만 더 곁들여주면 대만족일 것 같습니다.

5. 현민옹의 안정감. 연봉1억도 안되는 이 선수 없었으면 어떡할뻔 했나요...오늘은 수비부터 리딩, 소소한득점까지 나무랄때가 없었습니다. 3점이 안들어간건 아쉽지만 계속 던져야 수비가 붙고 스페이싱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계속 던졌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유감독님도 에어볼 난 후에 박수를 쳐주셨죠. 서명진 선수가 리딩을 잘 보고 배웠으면 하네요.

휴식기 이후에 일정이 만만치 않던데 좋은 신인과 최진수 선수와 함께 더 높은곳은 바라지도 않고 딱 이정도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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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1-19 22:27:02

숀롱 재석 라인 인상 깊더군요
그리고 숀롱의 개인기와 간트의 블락

WR
2020-11-19 22:13:29

전반과 후반이 다른팀이 된건 백프로 선수기용 덕이라고 봐요

2020-11-20 08:19:06

민구선수 예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저도 보면서 짠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20-11-20 12:01:36

시즌 초반에는 눈에서 독기가 엄청 느껴졌는데 너무 잘하려다 보니 턴오버가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마음의 짐을 덜고 농구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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