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랜드 총평

30. 박찬희 (5.0/5.0)

 오늘 너무 잘했습니다. 팀이 압박수비에 막힐때 리딩으로 풀어주고 수비에서 분위기 바꿔주고 찬물을 삼성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코트 빨리 넘어가는거 보고 순간 전성기가 떠올랐습니다. 아직 신체는 죽지 않았어요. 그리고 시즌 1호 쓰리런 축하드립니다.

32. 에릭 탐슨(3.0/5.0)

오늘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약간 수비 놓치는 장면이 조금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에너지는 좋으니 제발 끝까지 초반의 모습처럼 잘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지슛 안놓치고 자유투는 꽤 넣어줘서 좋습니다. 그리고 경기보며 넘어졌을때 파이팅있게 일어나는거 정말 귀엽습니다. 요즘 저랑 DM도 자주하면서 꽤나 친해졌는데 KBL에서 오래보고 싶습니다.

 유도훈 감독님

감독님 전자랜드 단일팀 300승 축하드립니다. 정말 전자랜드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자랜드의 상징은 유도훈 감독입니다.(우리도 방송출연 해봐요... 컬트적 인기로는 크블 최강인데..) 저도 몇시즌은 참 감독님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알고보면 이 선수들 키운것도 유감독님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삼성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관희 선수는 이번에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리고 삼성은 더이상 그 시즌 초의 한심한 팀이 아닌것 같습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경기 승인은 외곽수비였다고 봅니다. 외곽 수비를 철저히 하며 삼성의 외곽을 봉쇄하고 힉스의 플레이를 꽤나 제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대헌 선수가 다칠때 보고 아... 행복했던 1달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쓸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타박상 정도라서 다행입니다. 정영삼 선수 말미에 허리 잡으시던데 괜찮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정말 뎁스 약해서 누구 다치면 큰일납니다. 두달하고 3일 뒤면 정효근이 돌아옵니다. 저 전자랜드의 마지막시즌을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부디 끝까지 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인수의향 기업이 꽤 많이 있다는 썰도 돌고 좋은데 제발 끝까지 잘해봅시다. 그리고 다시 단독 1위네요. 저 사실 여기 더 오래있고 싶습니다.  

진정한 KBL판 라스트 댄스를 보여주자고요.

All of my life.  

혹시 읽고나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상 그런게 있으시다면 마음껏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저 피드백 따박따박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