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팬 관점에서 보는 DB vs 전자랜드 포인트
1.현재 전력상 우위.
원주의 경우는 지금 부상으로 인해 로스터에 구멍이 뚫린 상태이고 전자랜드는 그래도 건강합니다.
2.분위기
전자랜드는 6승 1패로 화끈하게 달려나가고 있고 DB는 김종규 부상 이후 5연패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1등인 팀과 지금 하한가를 치고 있는 팀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오랜만에 외국인 선수에서 우위
DB는 지금 외국인 선수 평가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녹스의 경우 2옵션 스타일에 가깝고 한계가 꽤나 큰 스타일과 실력입니다. 그런데 그런 녹스를 1옵션으로 써야할만큼 존스가 딸립니다. 운동능력은 정말 좋고 덩크 꽝꽝하는데 아직 아무리봐도 신입생 티가 납니다. 둘다 공 수에서 아쉬움이 보여집니다. 하지만 전자랜드 두 용병은 수비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그리고 약점인 득점도 큰 차이가 안납니다. 일단 외국선수의 산술적인 측면에서라도 우위를 점해 긍정적입니다.
4. 제일 무서운건 두웅라인
솔직히 DB에서 제일 무서운건 용병보다는 두웅라인입니다. 아직 허웅이 몸상태가 메롱이지만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법입니다. 그리고 두경민은 두경민 제대경기가 전자랜드여서 얼마나 잘하는지 잘 압니다. 역시 이 두선수가 터지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 두선수가 주요 경계대상 같습니다. 전자랜드 특유의 진득한 수비를 통해 잘 막아봤으면 합니다.
5.김낙현vs두경민
지금 리그 탑급 가드 두명의 대결입니다. 이 둘의 쇼다운을 보는것도 이 경기를 즐겁게 볼 수 있는 포인트 아닐까요?
6. 이대헌
지금은 4번이 약한 DB를 상대로는 정말 이대헌이 중요합니다. 이대헌이 잘하면 커리어하이를 찍을 수 있을겁니다.
7. 전현우의 자신감
전현우 선수가 요즘 슛 슬럼프가 온것 같습니다. 폼은 괜찮은데 뭔가 급해보여서 릴리즈 타이밍이 평소보다 빠릅니다. 침착하게 슛을 던져서 다시 좋은 슈터가 되어서 차바위의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습니다.
8.유도훈 vs 이상범
로테를 칼같이 돌린다는 점과 지략이 뛰어난 점이 비슷한 두 명장의 대결입니다.
9. 직관 첫경기
올 시즌 제가 직관가는 첫 경기입니다.(사실 모비스 경기 보고 싶었는데 그날 약속이...) 제발 부상없이 좋은 경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존스 선수의 화끈한 덩크도 보고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 이변이 없다면 전자랜드가 여유롭게 이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임으로써 결과와 상관 없이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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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선수들 안다쳤으면 좋겠어요